저는 여기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는 신입 회원입니다.
물론 한국인이지만, 오랜 유학생활으로 인해
외국 남성들이 하는 피지컬 관리와 한국 남성들이 하는 피지컬 관리가 굉장히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헬쓰 = 일상이라는 공식이 서있습니다. 사람이 하루 세끼 밥을 먹는것과 마찬가지 로요.
그래서 흔히들 얘기하는 몸을 다듬어야겠다, 복근 왕짜 만들어야겠다, 쫙갈리진 잔근육등등.. 이런거를 위해 운동하는 미국남성들은 거의 없습니다. 신경도 쓰지 않고요.
그냥 생활이기 때문에 하는겁니다. 누가 뭐라그래도 그날 세트하고, 그날 목표 중량치고, 안되면 옆에 스팟 부탁하고, 그리고 정체기가 오면 그대로 자신이 연구해서 헤쳐나갑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는이유를 물어보면, 생활이자, 스트레스를 푸는 요소라고 합니다.
흠 여튼..
밥먹는데, 누가 뭐라그래서 안먹지 않을거 아니지 않습니까? 청국장 좋아하는데, 옆에서 냄새나다고 하면 안먹을겁니까? 그래도 먹지 않습니까? 그거랑 똑같습니다.
저도 미국가서 1년반전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남성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몸은 아니지만, 근력, 근지구력, 스트렝쓰는 한국 상위 0.5%안에 든다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물론 체지방이 하나도 없는 쫙갈라진 몸은 아닙니다. 체지방도 어느정도 있고, 복근 왕짜 보이고 이런몸은 아니란 얘기입니다.
복근 왕짜? 술 한두번만 먹으면 금방 풀립니다.
쫙갈라진몸? 여름 내내 치맥 한번 안할겁니까? 치맥 한번 하면 쫙갈라진거 한방에 갑니다.
요는 건강하고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운동을 하라는겁니다.
운동해서 바디빌딩 대회나갈거 아니지 않습니까?
몸의 데피니션과 벌크로만 먹고사는 보디빌더들도, 일년내내 몸의 데피 유지 안합니다.
스트레스 안받고, 쉽게쉽게 왕짜 유지 할거 같음 보디빌더들이 왜 안하겠습니까?
운동해서 건강하고, 그냥 일상에서 운동으로 자신감을 얻을수 있으면 된겁니다.
체지방 0.1%에 스트레스 이빠이 받아가며, 그좋아하는 치맥이나, 술한잔 못한다고 징징짜지 말고, 고구마하고 닭가슴살 다이어트하면서 욕하지 말고 먹을때는 먹고 그후에 운동을 열심히 하라는겁니다.
헬쓰 클럽에 가면 벌크업도 안되어있으면서 데피 운운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도 벌크는 한참 모자라서 데피를 아직 생각도 안해보고 있는데, 허벅지가 제 팔뚝밖에 안되는 사람들이 데피하겠다고 안먹고 운동하는걸 보면 저러다 영양실조로 죽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제가 지금 95키로에 체지방양이 약 12%정도 됩니다.
보통 95키로라 그러면 돼지! 이러지만, 실상은 허리도 그닥 굵지 않고 (31~32인치) 그냥 일상 생활에서 돼지 소리 안듣고 몸이 괜찮네요. 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술도 먹고 튀긴거도 먹고요. 그래도 살은 잘 찌지 않습니다.
인생 살아가면서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일들이 많습니까? 거기에 운동/다이어트하는 스트레스를 얹지 말자라는 말입니다.
먹을때 먹고 운동할때 운동하면서 인생을 즐겨보십시요. 벤치 프레스 한번이, 숄더 프레스 한번이, 데드리프트 한번이 즐거운 날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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