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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찾은 액티언 출고와 하이퍼만의 옵션들 작성자_ 오부장
2013-04-1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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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1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지난 3월 5일, 충남 아산에 거주하고 계신 분께서 액티언을 구해 달라는 연락을 주셨었습니다.
일단 원하시는 옵션들을 보면 후륜구동 SUV의 꽃인 4륜구동은 필수이고, 주행 안전 보조장치의 대명사인 ESP(차체자세 제어장치로 현대, 기아, 삼성자동차에서는 VDC)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 사이드 에어백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썬루프와 네비게이션은 없어도 괜찮지만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액티언의 등급을 보면 CX5 고급형, CX5 최고급형, CX7 고급형, CX7 최고급형 그리고 하이퍼 순으로 등급이 올라 가는데요. 하이퍼라는 등급에는 ESP와 사이드 에어백 그리고 썬루프가 기본 옵션들이고, CX7 최고급형에서는 선택옵션으로 넣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CX7 최고급형에 ESP와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로 넣을 바에는 차라리 처음부터 하이퍼라는 등급을 뽑는게 더 좋은 모양인지, 실제로 ESP와 사이드 에어백이 있는 CX7 최고급형은 거의 없기 때문에 결국 하이퍼라는 등급으로 알아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조건들을 보면 예산이 한정되어 있으신 관계로, 연식은 초반에 나온 2005년~2007년식 중에서, 주행거리는 12만km 정도도 괜찮고, 운행에 지장만 없다면 약간의 사고차량도 괜찮으며, 색상도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하셨었습니다.
사실 이정도의 조건들이라면 그리 까다로운 편도 아니고, 예산이 넉넉하신 편은 아니었지만 대신에 눈높이를 많이 낮춰 주셨기에 결국 예산도 부족하신 편은 아니셨는데요. 그런데도 저는 한 달이 넘도록 손님께 권해드릴 만한 이렇다할 액티언 하이퍼를 찾지 못했었습니다.
물론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다들 권해드리기가 민망할 정도로 주행거리가 아주 많거나 또는 아주 큰 사고가 있는 하이퍼들 밖에는 없었기에 지금까지 딱히 권해드리질 못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손님께 권해드릴 만한 괜찮은 액티언 하이퍼를 수시로 찾아 보기를 한 달여...
손님께서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 보람이 있으셨던지 마침 손님의 예산에도 딱 맞고 원하시는 조건들에도 모두 부합하는 괜찮은 액티언 하이퍼를 하나 찾게 되어서 오늘 계약과 동시에 바로 출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일단 오늘 출고한 액티언 하이퍼의 사진을 보시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액티언의 색상 중에서는 청색과 자주색도 있는데요. 물론 사람마다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겠지만 사실 청색과 자주색은 인기가 좀 없는 색상들이라서 손님께서도 특히 청색은 제외를 해달라는 부탁을 주셨었습니다. 그런데 매물이 워낙 없다보니 자주색과 청색까지도 알아봐 달라고 하셨던 상황에서 무난한 색상인 은색이니 일단 색상은 만족스러실 수 밖에 없고...
 
없어도 괜찮지만 가급적이면 있으면 좋겠다던 썬루프가 하이퍼에는 기본이니 당연히 있었고...
 
네비게이션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었는데 마침 매립형으로 장착되어 있었고요. 별볼일 없는 순정 카오디오 대신에 SONY 제품의 mp3가 지원되는 CDP로 교환되어 있었으며, 사제 버튼시동키까지도 장착되어 있더군요...
 
주행거리는 12만키로 정도까지도 감수를 하겠다고 하셨었는데 아직 10만키로도 채 안되었고...
운행에 지장이 없을 정도라면 가벼운 사고차까지도 감수를 하겠다고 하셨는데 단순교환도 없는 무사고인데다가, 손님께서 처음 생각하셨던 예산에서도 전혀 오바가 되질 않았고...
통상적으로 중고차를 구입하면 엔진오일과 미션오일등은 기본적으로 교환을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얼마 전에 엔진오일을 비롯해서 미션오일, 대우오일, 브레이크 라이닝등 각종 소모품들의 교환까지 모두 했었다고 하니 정말로 손님의 운이 참 좋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손님께서도 저를 믿고 한 달을 기다려 주신 보람이 있으셨지 않았을까 싶네요... ^^*
하이퍼에 있는 옵션들인 사이드 에어백과 ESP에 대한 사진들을 못찍어서 아쉬워 하던 중, 다행히 하이퍼에만 있는 옵션 사진 하나를 찾았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출고 직전에 손님께서 네비게이션에 집으로 가시는 주소를 입력하시는 모습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조수석에 있는 전동시트의 버튼이 보이실껍니다. (조수석 전동시트도 액티언 하이퍼에만 있는 옵션이거든요...ㅎㅎ)
참고로, 저의 블로그에 있는 사진들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로 대부분 손님들의 동의없이 몰래 찍은 것들입니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이 몇 장 필요하긴 하지만 손님들께 대놓고 인증샷을 찍어야 하니 포즈를 취해 달라고 말씀드리기가 좀 쑥스러워서 저는 어지간하면 손님들 몰래 틈틈이 찍는 편이죠...ㅎㅎ
그래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조차 절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감쪽같게 모자이크 처리를 해드렸는데 설마 저를 신고하진 않으시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