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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중고차를 편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서로의 좋은 운과 믿음... 작성자_ 오부장
2010-10-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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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4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중고차를 사고 팔다보면 가끔은 안타까울때가 종종 있습니다.

 

손님의 안타까움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안타까움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지난 목요일에 렉스턴을 하나 매입하면서 손님과의 약속대로 다음날 아침 바로 매매상사 앞으로 이전을 해 놓고,

약간의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에 바로 차량을 상품용 차량들을 파는 타워주차장에 올렸었는데,

예상 밖으로 바로 계약이 되면서 출고가 되어 버렸었기 때문입니다.

 

명의이전 비용이야 그렇다 치고, 딸랑 하루밖에 주차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차가 팔려나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차비는 한달치를 미리 선불로 내야 한다는 것 때문인데요.

 

차량의 매입을 전문적으로 하는 딜러들은 아예 자기 주차장을 사놓고 일을 하지만,

대다수의 딜러들은 저처럼 차량을 매입 할 때마다 월주차비용을 미리 선불로 납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렉스턴처럼 딸랑 하루 밖에 주차를 시키지 않았더라도 일단 출고가 되면 거기서 소멸이 되어 버리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요...ㅎㅎ

 

보통 중고차를 매입 해 오면서는 "금방 팔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마당에 어찌보면 행복한 내용의 줄거리 같은데요.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이럴 줄 알았더라면 주차장에 올리는 것을 하루 정도 미루고,

매매상사 앞으로의 이전도 하루 정도 미룰껄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더군요..

 

 

빠르고 정확하게 일처리를 해야지만 직성이 풀리는 이노므 못난 성격을 탓해 보면서

저도 앞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가 조금 더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가볍고 즐거운 상상을 잠시 해 봤습니다... ^^*

 

 

잦은 비와 여름휴가 그리고 유난히 길었던 추석연휴 때문에 힘들었던 지난 8월 9월과는 달리,

10월이 되면서부터는 저도 일이 참 잘 풀리는 것 같습니다.

  

시월의 첫 시작부터 렉스턴의 행복한 안타까움도 느끼고,

오늘도 좋은 손님을 만나서 가볍게 뉴스포티지를 출고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사실 처음 상담을 하면서 손님께서 원하는 조건에 맞는 차량이 저희 매장에 딸랑 한 대 밖에 없었기에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그 걱정도 잠시 뿐, 막상 차량을 보시더니만 무척 마음에 들어 하셨고 그래서 출고함에 있어서도 순조로운 출고를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출고한 뉴스포티지 손님께선 중고차를 사기위해 그동안 여러 곳을 돌아다니시면서

허위매물의 경험도 직접 해 보셨다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동안 마음 고생도 참 많이 하셨던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뉴스포티지를 인수 해 가시면서 이렇게 쉽고 빠르게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구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며

고맙다고 하셨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고마워 할 사람은 오히려 저인데 말이죠...ㅎㅎ

 

오늘 뉴스포티지를 가볍고 쉽게 출고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좋은 손님을 만나게 된 저의 좋은 운과 좋은 차량을 만나게 된 손님의 좋은 운이 함께 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중고차를 알아보시면서 이런 저런 장난을 치는 딜러들에게 겪었던 손님의 실망들이

평범한 모습의 저를 대하시면서 믿음으로 바뀌셨던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