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 AUTO


전체   자동차(678)   엠시리즈(2)   협약 문의(1)   
매일 블로그를 쓰면서 가장 힘든것은? 작성자_ 오부장
2010-12-31 00:08
3 2,967


2010년 12월 30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남희부장입니다... 꾸뻑 ^^*

2010년의 마지막을 즈음하여 오늘은 매일 쓰는 저의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벌써 몇 년째, 날마다 일기를 쓰다보니 "하루도 빠짐없이 날마다 일기를 쓴다는게 힘들지 않으신가요?" 또는 "낮에는 매장에서 일을 한다면서 혹시 다른 사람이 대신 일기를 써 주는건 아닌가요?" 라며 궁금 해 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십니다...ㅎㅎ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저의 블로그 속 일기는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제가 겪고 느낀 것들을 매일 밤마다 제가 직접 쓰는 것입니다. 하루의 일과를 돌이켜보며 부족한 부분들을 반성하고, 즐거운 일들은 오랫동안 기억하게 되는 것 같아서 힘은 들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면서 매일 매일 쓰는 중이죠...

한편으로는 보잘 것 없는 저의 블로그를 즐겨찾기까지 해 놓고 매일같이 방문 해 주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이제는 책임감 때문에도 일기쓰는 것을 게을리 할 수가 없고요. 오랫동안 매일같이 일기를 쓰다보니 이제는 저의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려서인지, 하루라도 일기를 쓰지 않으면 손가락에 가시가 돋는 것 같아서 역시 그냥 넘어가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일기를 쓰면서 가장 힘든점을 콕 찝으라고 한다면, 개인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것...

그날의 일기를 쓰는데 필요한 시간은 대략 3~4시간 정도로, 매장에서의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보다 더 늦게 끝나는 집사람을 대신하여 약간의 집안일과 아이들을 조금 챙기고 난 후, 밤 9시~10시 정도부터 그날의 일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면 보통 밤 12시나 새벽 1시 정도에 일기가 마무리 되죠...

퇴근 후에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만나고 오거나 가족들과 함께 놀다가 일기를 늦게 시작하게 되는 날에는 여지없이 새벽 2~3시 정도에 일기가 마무리 되기 때문에 그런 날들이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힘들 뿐, 그 이외에는 특별히 힘들지는 않는데요. 하지만 세상에 독불장군이 없듯이, 저도 친구들이나 지인들과의 만남 그리고 가족들과의 시간들도 결코 외면 할 수 없기에 바쁜 시간들을 쪼개서 그래도 할 건 다 하고 다닌답니다... ^^*

 

매일 일기를 쓰는데 필요한 것은 체력도 체력이지만 끈기와 인내심도 한 몫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끈기와 인내심 하나는 남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편인데요. 사실 예전에 유명했던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도 이러한 끈기와 인내심 때문에 한때는 제가 속한 서버에서 지존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었습니다.

온라인 게임의 특성 상, 현질(현금으로 아이템을 사는 것)을 많이 하고 거의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는 모두 게임에만 전념을 해야지만 겨우 지존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저는 낮에는 정상적으로 일을하고 밤에만 대략 4~5시간 정도 게임을 하면서 현질도 거의 안했는데도 제가 속한 서버에서 지존캐릭이라는 소리를 들었었으니 저의 스타일이 어떠한지 대충 상상이 가시죠? ㅎㅎ

지금 수 년 동안 매일같이 하루도 빠짐없이 3~4시간씩 일기를 써 왔듯이, 온라인 게임을 하던 예전에도 약 4년 정도를 거의 매일 하루에 4~5시간 정도씩 온게임에 메달렸었고, 그러다 보니 한때는 주변(특히 저의 아내와 가까운 친구들)에서는 저를 게임중독자라고 말을 하기도 했지만 사실 저는 게임중독자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본 게임중독자들은 일과 게임을 구별하지 못했고, 환경이 열악한 쪽으로 바뀌어도 게임을 멈추지 않거나 틈틈히 게임에 접속을 했지만 저는 단지 온라인 게임을 저의 취미생활로 여겼었기 때문에 저의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만 게임을 했었고, 중고차 딜러로 일을 시작했던 2006년도부터는 일을 하는 환경이 완전히 바뀌는 바람에 과감하게 게임도 접기로 마음을 먹었었거든요...ㅎ

저는 원래 하면 열심히 하고, 안하면 아예 안해버리는 극단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어차피 하는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었던 것 뿐이었고요. 하지 말아야 할 싯점에서는 과감하게 멈췄으니, 설령 제가 게임중독자였다 하더라도 심한 중독자는 아니었던 것 같죠? ^^*

아마도 저의 블로그를 방문 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당시 저와 같은 서버에서 게임을 했던 분들도 없진 않으실껍니다. 

예전에 제가 했었던 게임의 이름과 저의 캐릭이름을 이자리에서 밝히게 되면 "아... 이노미 그노미구나..."라고 하시는 분도 분명 계실텐데요. 오늘 문득 당시의 잘나가던 저의 캐릭이 보고싶긴 하지만 이제는 접속을 안한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아이디와 비번도 전혀 기억이 나질 않네요...ㅡㅋ

 

이제 오늘 밤과 내일 낮 그리고 내일 밤만 지나면 2010년도 굿바이입니다...ㅎㅎ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저는 내년에도 중고차를 사고 파는 일을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저의 취미생활로 여기는 블로그의 일기 역시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하루 밖에 남지 않은 2010년의 내일을 깔끔하게 마무리 하시면서 후회없는 2010년이 되시길 바라고요. 밝아오는 2011년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부자가 되시길 바라며 오늘의 일기를 마무리 합니다... ^^*


고수 10-12-31 07:51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Manlife 10-12-31 22:55
 
항상 오부장님의 우직함을 보며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부장 11-01-01 03:46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특히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