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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중고차의 할부(중고차 캐피탈)와 객관적인 상환능력의 관계... 작성자_ 오부장
2011-01-1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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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2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남희부장입니다... 꾸뻑 ^^*

요즘 들어서 중고차를 할부로 구매하시려는 분들이 참 많으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날도 춥고 경기도 예전만큼 활성화되지 못하한데다가 중고차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보니 현금이 넉넉치 못하신 분들께서는 어쩔 수 없이 할부로 구입을 하셔야 할 수 밖에 없으실텐데요. 그나마 연식 짧은 대형차량을 중고차로 구입하시면서 일부만 할부로 구입하시는 분들은 큰 문제가 없는 편이지만, 10년 이상의 연식 오래되고 가격 저렴한 중고차를 구입하시려면서 전액 할부로 이용하시려는 분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도 어떤 분께서 100만원 정도의 중고차를 구입하시려면서 현금이 전혀 없으시다며 할부가 가능하냐는 문의를 주셨었는데요. 결국에는 중고차의 구입을 포기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중고차매장에서는 100만원짜리 중고차도 별로 없지만 결정적으로 손님께서는 명의이전 비용이나 자동차의 보험료등 중고차의 구입에 필요한 부대비용은 아예 생각조차 못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다른 부대비용들은 얼마 안들어간다 치더라도, 자동차의 보험료 부분에서 깜짝 놀라시며 스스로 중고차의 구입을 포기하시더군요...

 

사실 돈이 있다면 굳이 금리도 높은 중고차의 할부를 이용 할 이유는 전혀 없을껍니다.

돈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할부를 이용하시는 것일테고, 돈이 없으니까 연식이 오래 된 저렴한 중고차를 구입하시려는 것인데, 안타까운 것은 은행이나 할부사에서는 돈이 없는 분들께는 어지간하면 돈을 빌려주지 않거나 할부의 승인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렇듯 할부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중고차 할부사에서는 객관적인 상환능력을 가장 크게 보기 때문입니다.

할부사 측에서는 뚜렷한 직장이나 사업체를 가장 관심있게 보고 재산상태와 신용카드의 사용여부 그리고 은행거래실적등을 보면서 할부를 줄지 말지를 판단하게 되는데요. 우선 공무원이나 의사 또는 대기업등 뚜렷한 직장을 오랫동안 다니고 계시는 분들은 사실 약간의 연체경력이 있다 하더라도 대출이나 할부의 승인이 어렵지 않게 나오는 편입니다. (누가 봐도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충분한 상환 능력이 있어 보이거든요...ㅎㅎ)

굳이 직장을 다니지 않거나 사업자가 없다 하더라도, 적잖은 재산세(부동산을 소유)를 내고 있거나 통장의 잔고 또는 은행의 적금등이 많으신 분들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지금 당장은 현금이 부족 해 보이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상환능력은 있어 보이거든요...ㅎㅎ)

직장도 없고 사업자도 없으며 재산세를 내지 않아도, 오랫동안 카드의 사용 실적이 좋고 연체경력이 없으신 분들도, 이율이 조금 높아서 그렇지 중고차의 할부가 나오긴 합니다. (딱히 수입도 없고 재산도 없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비공개의 수익과 재산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10년이 넘은 저렴한 중고차들은 할부의 승인이 거의 안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마도 할부사 측에서는 대출 액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도 떨어지고, 연체가 되었을 경우에 회수가치가 없기 때문이기도 할테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년 이상 된 중고차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분명 상환 능력도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지간히 신용이 좋으신 분이 아니라면, 기존의 자동차 할부금이나 대출금이 있는 경우에도 할부의 승인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한 사람이 기존의 자동차 할부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추가로 할부로 구입을 하게 된다면, 할부사측에서 판단하기에는 쉽게 납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존의 할부금을 정산하거나 또는 등본상에 기재 되어 있는 함께 사는 가족중의 누군가가 운전하게 될 차량이라는 등의 추가로 구입하게 되는 납득 가능한 이유까지도 객관적인 근거가 필요합니다.

 

중고차의 할부는 은행의 문턱보다 높지 않은 것이 다행이긴 합니다만 문턱이 낮은 만큼, 이율도 은행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매달 정해진 약간의 이자만 내다가 약정한 기간에 전액 상환을 하게 되는 은행의 이자계산 방식과 원리금 균등방식이라하여 매달 이자와 원금을 함께 내는 할부사의 이자계산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데요. 그래서 중고차를 구입하기 전에 미리 은행의 대출로 중고차를 구입해야 할지 아니면 중고차의 할부를 이용할지를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단기적인 대출이 필요하거나 은행의 대출이 가능하신 분들은 가급적 은행의 대출을 이용하시는 것이 유리하고요. 은행의 대출은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매달 조금씩 이자와 원금의 정해진 금액을 함께 상환을 하실 수 있는 능력(예를 들면 고정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나 수익이 일정한 사업자등)이 있으신 분들은 할부사의 이용도 나쁘지만은 않다는 조언을 드리면서 오늘의 일기를 마무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