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8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남희부장입니다... 꾸뻑 ^^*
웃고 즐기는 사이에 어느덧 2011년의 첫달도 슬그머니 끄트머리에 와 있는것 같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께서 아마도 올해는 운동을 열심히 한다던가, 반드시 담배를 끊겠다던가등의 새로운 결심과 다짐을 하셨을텐데요. 한달을 마무리 하는 싯점에 와서 뒤를 돌아다 봤을 때, 성과와 만족이 얼마만큼 함께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께서는 작심삼일이 되신 분들은 없으시겠죠? ㅎㅎ
모든 분들께서 2011년 1월의 끝마무리를 잘 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일기를 시작합니다... ^^*
오늘은 자동차에 관해 전혀 모르는 어느 여자분께서 자동차의 연비에 관한 문의를 주셨었습니다.
지금은 왕복 40여km 정도의 거리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시지만 앞으로 승용차를 구입해서 출퇴근을 하게 된다면 매달 기름값으로 얼마 정도가 지출이 되겠냐며 각 차종별로 그리고 연료의 종류와 밋션의 차이에 따른 연비차이에 관한 문의를 주셨었는데요. 문의하신 내용이 너무 광범위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중형 차량보다는 준중형차의 연비가 더 좋고, 오토보다는 수동차량의 연비가 더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일껍니다. 그런데 LPG와 휘발유 그리고 디젤의 연비차이에 관한 설명을 해 드리는 과정에서 약간 햇깔려 하시더군요...ㅎㅎ
일단 연비 하면 디젤차량이 가장 쵝오입니다... ^^*
디젤 중에서도 가장 연비가 좋은 차량은 프라이드 디젤과 클릭 디젤 그리고 베르나 디젤등이고, 중형급의 투싼이나 뉴스포티지 그리고 싼타페나 윈스톰 QM5등도 같은 배기량의 휘발유차량 보다는 훨씬 연비가 좋습니다. 당연히 수동은 더더욱 연비가 좋을테고요...
단점을 꼽으라면 휘발유나 LPG차량 보다는 진동이 조금 있다는 것... ㅡㅋ
물론 모닝이나 마티즈같은 경차들도 연비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고속주행 그리고 도로나 운전습관등에 따라서 연비의 기폭이 크고 힘도 많이 딸리기 때문에 역시 1500cc급의 디젤차량과 비교의 대상이 되긴 어렵겠죠? ㅎㅎ
디젤 다음으로는 휘발유 그리고 LPG 순으로 연비가 나빠집니다.
휘발유보다 연비면에서는 나쁜 LPG는 그래도 가격이 휘발유의 거의 절반이다 보니 리터당 갈 수 있는 거리를 기준으로 하는 연비면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돈으로 환산을 해서 1,000원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오히려 휘발유차량 보다는 많은 거리를 운행 할 수가 있습니다.
예전에 LPG의 가격이 8~900원대 였을 때에는 같은 배기량의 휘발유차량 보다는 훨씬이라는 표현도 부족함이 없이 유류비가 적게 나왔었을껍니다. 하지만 지금은 LPG의 가격이 1,000원을 훌쩍 넘다보니 큰 메리트가 없어서인지 요즘의 중고차 시장에서는 LPG차량이 다소 외면을 받는 편입니다.
자동차의 실제 연비는 정말 제각각인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직업이 중고차 딜러인지라 LPG, 디젤, 휘발유를 막론하고 경차에서부터 대형차량까지 거의 다 타봣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그래서 제가 타본 차량들 중에서 기름을 가득 넣고 다음 주유불이 들어오기 전까지 주행을 할 수 있는 거리를 비교 해 봤습니다.
우선 경차의 대명사인 마티즈 오토의 경우, 시내에서는 평균 300km 정도를 운행 했었지만 고속도로에서 약 80~100km/h의 정속주행을 해 보니 거의 500km 가까이도 운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속 140~150km/h 정도의 고속으로 달려보니 시내주행과 비슷한 주행거리가 나오면서 정말로 정속주행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더군요...ㅎㅎ
준중형급인 아반떼XD나 뉴SM3 오토의 경우, 시내에서만 얌전히 운행을 해 보니 대략 450km 정도를 운행 했었고 고속도로에서 약 100km/h 전후의 정속주행을 하니 대략 600km 정도까지도 운행 했었습니다. 그리고 시속 140~150km/h 정도의 고속으로 달려보니 대략 520~530km 정도???
중형급인 SM5나 소나타로 시내에서 얌전히 운행을 하면 대략 400km, 약간 난폭운전을 하면 350km 정도가 나왔었고요. 고속주행시에는 대략 600km 정도가 나왔었습니다. 결국 배기량이 높을 수록, 고속도로에서의 고속주행과 정속주행의 차이가 줄어드는 것 같네요...ㅎㅎ
지금 타고다니는 구형 싼타페 디젤의 경우, 시내주행은 대략 500km 가까이 운행을 하고 고속도로에서 100km/h 정도의 정속주행을 하면 약 700km 정도까지도 운행이 가능하더군요. 그런데 140~150km/h 정도의 고속으로 달려보니 대략 550km 정도로 역시 마티즈처럼 정속주행과는 현저한 차이가 나더군요...ㅎㅎ
오늘 연비에 관한 문의를 주신 분처럼 저의 출퇴근 거리도 왕복 딱 40km 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역시 제가 타본 차량들을 기준으로 월 유류비의 비교 해 보겠습니다...ㅎㅎ
저의 하루 평균 출퇴근 거리는 왕복 40km이지만 낮에 가끔 차량의 매입이나 퇴근 이후에 간간히 돌아다닌 것 까지 감안을 하고 휘발유값이 1500원대 였을 때를 기준잡으면, 우선 경차의 대명사인 마티즈 수동의 경우 매달 15만원 정도의 유류비가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마티즈 오토로는 대략 18~19만원 정도가 나왔던 것 같고요...
준중형차량인 뉴SM3나 아반떼XD 오토는 월 기름값이 대략 20~22만원 정도가 나왔던 것 같고, 중형차량인 SM5나 소나타로 출퇴근을 했을 때는 대략 25만원 정도가 나왔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랜져나 오피러스등으로 출퇴근을 해 보니 대략 30만원 정도???
역시 휘발유의 가격이 1500원대 였을때, 당시 LPG의 가격이 800원대 였는데요. LPG 차량인 카랜스로 출퇴근을 해 보니 월 기름값은 대략 1500cc급의 준중형 휘발유차량과 비슷한 대략 20만원 정도가 나왔었습니다.
카랜스는 배기량이 2000cc다 보니 굳이 동급인 중형차량과 비교를 해야 한다면 당연히 월 기름값으로는 훨씬 저렴한 편인것은 맞는데요. 대신 한달에 세번 정도를 주유했던 휘발유와는 달리, 한달에 최소 4번에서 많게는 5번까지도 자주 가스를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군요...ㅎㅎ
그리고 지금 타고 다니는 구형 싼타페 디젤은 월 기름값으로 대략 20만원이 조금 넘게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휘발유가격이 대략 1800원대이고 경유도 대략 1600원대니까, 예전에 휘발유값이 1500원대 였다면 경유값은 대략 1300원대 였을 것이므로 그때는 월 기름값이 분명 20만원이 못나왔었을 텐데요. 그렇다면 결국 2000cc의 싼타페 디젤의 한달 기름값이 휘발유차량인 마티즈 오토와 비슷하다는 신기한 결론이 나오죠?
참고로, 저는 딸랑 출퇴근만 했던 것은 아니므로 정확한 계산에 의한 테클은 사양합니다... ^^*
자동차의 실제 주행 연비...
시내주행이냐 고속도로 주행이냐등의 도로의 여건, 정체구간이 어느 정도냐에 따른 주행 환경, 운전 경력이나 요령 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나지만 특히 급가속과 급제동등의 난폭운전과 지나친 고속주행등은 무조건 기름을 잡아 먹는 귀신이라는 사실을 염두 해 두시고 항상 얌전한 정속운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난폭운전과 고속운전을 자제하고 얌전한 정속운행을 하는 것은 유류비의 절약 차원에서도 좋지만, 그 보다도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지름길이 된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