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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구입하기 전, 렌트카로 사용했던 차량인지를 확인하는 방법!!! 작성자_ 오부장
2011-02-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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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9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지난달에는 운수가 참 안좋더니 이달 들어서도 왠지 살짝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ㅎㅎ

이달이라고 해 봤자 아직은 시작에 불과 할 뿐이긴 하지만, 오늘도 또 자칫 큰 낭패를 볼 뻔 했었기 때문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멀리 전남 광주에 사시는 손님께서 뉴프라이드 디젤차량을 하나 찾으시길래 나름 내용이 좋고 가격도 나름 괜찮은 놈을 골라놓고서 오늘 서울로 올라오시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조회를 해 봤더니 역시나 렌트카로 사용을 했던 이력이 있더군요...

그래서 후다닥 손님께 연락을 취해서 오늘 서울로의 방문을 급취소 시켰죠 머... ㅠ,.ㅠ

다행히 손님께서는 서울로의 출발계획을 수립하시기 이전인 상태였기에 다시 시간을 갖고 차량을 알아 봐 드리기로 했는데요. 하마트면 오늘 저도 허위매물을 하는 딜러와 같은 상황을 만들 뻔 했었으니 살이 떨릴 수 밖에... ㅡㅋ

 

일반적으로 개인이든 중고차 딜러든, 중고차를 팔때는 렌트이력등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몰라서 말을 안해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설령 알고 있다 하더라도 굳이 그 차량의 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의도적으로 모르고 있는 척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간혹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방법중의 하나로, 처음에는 말을 안해줬다 하더라도 최종 계약을 하는 시점에서는 은근슬쩍 넌지시 말을 흘리는 딜러들도 많습니다...ㅎㅎ

그래서 중고차 딜러를 통해서 구입을 하시는 것이라면 미리 렌트카로 사용했던 이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 해 달라는 요청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간의 직거래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파는 사람도 렌트카로 사용했었던 것을 모른채로 중고차를 구입했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확인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LPG를 달았다 뗀 흔적이 없다 하여서 렌트이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디젤차량의 경우엔 오히려 동급의 LPG차량 보다는 유류비용이 적게 들어가고 힘도 좋기 때문에 요즘엔 렌트카로 사용하는 승용 디젤차량들도 많은데요. 간혹 휘발유 차량들 중에서도 처음부터 계속 휘발유로만 사용을 하는 렌트카들도 종종 있다는 점을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따지고 보면 렌트카로 사용했던 차량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고 단점들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한사람이 장기적으로 렌트를 하여서 쓰는 개인 장기렌트 차량들도 많아서 잘만 고른다면 다소 저렴한 금액으로 기대 이상의 내용 좋은 놈들을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렌트카들은 말 그대로 빌려타는 것이기에 이사람 저사람들이 자기것이라는 개념 없이 운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래서 대체적으로 관리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만일, 부득이하게 렌트카로 사용했던 차량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급적 등급이 높고 옵션이 많은 놈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주행거리 짧고 사고도 없는 놈이어야 할테고요...)

등급높고 옵션이 많은 놈을 권해드리는 이유는 렌트카 회사에서 이사람 저사람에게 빌려주는 놈들은 대체적으로 옵션이 거의 깡통인 편이고, 개인에게 장기렌트로 나가는 놈들은 보편적으로 등급이 높고 옵션도 조금 많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렌트카였다 하더라도 이사람 저사람이 탔던 렌트카 보다는 아무래도 한사람이 운행했던 렌트카가 그나마 나쁘진 않겠죠? ㅎㅎ)

그리고 개인에게 장기로 렌트를 나갔었던 차량이 확인되었다 하더라도 역시 등급이 높고 옵션이 많은 놈이 좋은 이유는 아무래도 등급이 낮거나 옵션이 별로 없는 놈들은 대체적으로 업무용으로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고, 등급이 높거나 옵션이 많은 놈들은 대부분 고랩의 임원급들이 사용을 했거나 나름대로의 애착을 갖고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확률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100% 확실한 것은 아니고요...ㅎㅎ)

 

여기서 잠깐,,, 중고차를 구입하기 전, 렌트카로 사용을 했던 차량인지 아니면 애초부터 자가용으로 사용을 했던 차량인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ㅎㅎ

우선 자동차의 등록증만 보고서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사실 오늘 저도 미리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차주로부터 자동차 등록증과 성능점검표를 받아보고서야 렌트카로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자가용 승용차들의 경우 최초 4년만에 처음 검사를 받고 매 2년마다 검사를 받지만, 렌트카등의 영업용 차량들은 최초 2년만에 처음 검사를 받고 매 1년마다 검사를 받기 때문에 자동차의 등록증에 있는 검사 날짜를 보면 쉽게 확인이 됩니다.

오늘 제가 받아 본 뉴프라이드의 등록증도 최초 등록일이 2007년 8월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가용으로 사용을 했던 놈이었다면 아직 검사를 한번도 받지 않았어야 하는데, 등록증에는 이미 2009년과 2010년에 검사를 받은 것으로 되어 있었거든요...ㅎㅎ

결국, 만 2년이 지난 중고차들은 자동차의 등록증만 보면 렌트카로 사용했던 차량인지 아니면 애초부터 자가용으로 등록이 되어 있던 차량인지를 확실하게 구별 할 수가 있겠죠? ^^*

다음으로는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카히스토리에서 차량의 번호를 조회하시면 됩니다.

1건당 5천원의 금액이 들어가긴 하지만, 카히스토리에서는 렌트카로 사용했던 이력뿐만 아니라 소유자의 변경 횟수와 해당 차량의 사고에 대한 보험처리 이력까지도 확인이 되므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분명 5천원 이상의 값어치는 한다고 봅니다. 이때 여러 건을 조회하시려면 1만원에 5건까지 조회가 가능한 쿠폰을 미리 구입하시는 것이 좋고요...ㅎㅎ

 

이상 중고차의 구입에 있어서 저의 글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의 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