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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약이 아니라, 아는게 힘이랍니다... ^^* 작성자_ 오부장
2011-02-2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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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5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남희부장입니다... 꾸뻑 ^^*

오는 5월엔 저희 부모님께서 막내딸(제 동생)이 있는 호주 멜버른으로 여행을 가시게 됩니다.

부모님께서 호주에 머무시는 동안(약 3개월)의 숙식과 여행은 호주에 있는 동생과 매제가 알아서 해 줄테고, 부모님의 왕복 비행기표는 한국에 있는 형제들(형님과 누님 그리고 저)이 부담을 하기로 하면서 구체적인 부모님의 호주여행 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호주 멜번을 다녀오는 직항노선의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왕복 비행기값 140만원에 TAX와 유류할증료를 합하여 1인당 대략 170만원 X 2 = 총 340만원... (왕복 110만원짜리도 있는데, 저희 부모님은 3개월을 체류하실 예정이시고 귀국날짜도 아직 미정이시라서 그래서 조금 더 비싼것 같습니다.)

 

결국 엇그제 형제들이 한 집당 120만원씩을 갹출하여 비행기표를 미리 구입 했습니다.

사실 5월은 호주가 비수기인 편이고 아직 기간도 3개월이나 남아있긴 하지만 이렇듯 미리 비행기표를 예약하게 된 이유는 제가 제작년에 딸아이와 호주를 다녀오면서 항공권을 미리 준비하지 않는 바람에 큰 후회를 경험 했었기 때문입니다...ㅎㅎ

당시, 지금처럼 약 3개월 전에 미리 항공권을 알아봤더니 9월도 호주는 비수기라서인지 항공권의 요금은 지금과 거의 비슷했었습니다. 직항노선은 왕복요금이 대략 110만원 정도였고, 홍콩이나 싱가폴등 다른 나라를 경유를 하는 해외항공사들은 대략 50만원대 였었죠...

아마 제가 경험이 있었더라면 그때 바로 예약을 했었을텐데, 해외 패키지여행은 가끔씩 다녀오곤 했지만 따로 항공권을 구입해 본 것은 저도 그때가 처음이었던지라 날짜가 임박해 질 수록 항공권의 요금이 올라간다는 것을 전혀 몰랐었습니다.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다가 한 달 정도를 앞두고서야 예약을 하려고 보니 어머나 세상에나... 

두 달 전에는 분명 직항도 왕복 110만원이면 구할 수 있었는데, 그 사이에 110만원짜리들은 모두 판매가 되어 버리고 180만원짜리들 밖에 안남아 있더군요... ㅠ,.ㅠ 

110만원짜리도 TAX와 유류할증료까지 합하면 총 결제금액은 대략 140만원 정도인데, 180만원짜리라면 결국 총 결제금액은 200만원이 넘는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당시 저는 딸아이와 둘이서 가는 것이라, 그렇다면 비행기값만도 최소 400만원이 넘는다는 결론이었고요... ㅠ,.ㅠ

 

결국 저희는 요금이 저렴한 경유를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설상가상, 50만원대 였던 경유노선들도 대부분 100만원이 넘더군요... ㅠ,.ㅠ

겨우 구하게 된 경유도 TAX와 유류할증료까지 붙으니 대략 150만원 X 2 = 300만원... 쩝;;

한국에서 호주 멜번까지 직항은 비행시간이 대략 11시간 정도이고, 일본이나 홍콩등을 경유하는 노선들은 총 비행시간이 최소 12시간 이상입니다.

경유를 해 보니 가장 힘들었던 점은 많은 비행시간 보다도 말이 안통하고 아는 사람도 전혀 없는 타국땅의 공항에서 적잖은 시간을 대기해야 한다는 것이더군요...

당시 저와 우리 딸도 난생 처음 가 보는 홍콩에 밤 12시쯤 도착을 해서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공항에서 대기를 해야만 했었습니다. 공항 밖으로도 나가지도 못하고, 사람들과는 말도 전혀 안통하고, 편히 쉴만한 곳도 없고... 

조금만 서둘렀더라면 직항으로 편하게 다녀와도 될 것을, 경험이 없다보니 애초의 직항노선 비행기값보다 더 비싼 돈을 주면서도 결국 경유를 해야만 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만들었던 것 같은데요. 그때 절실히 얻은 교훈이 바로 항공권을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패키지 해외여행이 아닌, 딸랑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라면 미리 미리 항공권을 구입하시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

 

보통 외국을 가시게 되면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반드시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입국신고서는 한글이 아닌, 대부분 영어나 그 나라의 언어로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엇그제 부모님의 항공권을 구입하고 나서 바로 호주의 입국신고서 샘플을 다운받아 아버님과 어머님의 이름으로 각각 인적사항을 기록 했습니다.

아... 진짜 입국신고서는 아니고요. 입국신고서의 샘플을 다운받아서 컴퓨터로 기존에 기록되어 있던 글들을 지우고 어머님과 아버님께서 기록해야 할 부분들을 제가 볼펜으로 미리 기록을 해 드린 것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저희 부모님께서는 호주 공항에 내리시기 전에 그걸 보시면서 진짜 입국신고서에 그대로 따라서 그리시기만 하면 되겠죠? ㅎㅎ

입국신고서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디에 뭘 어떻게 적어야 할지를 몰라서 참 깝깝하실테니 처음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은 미리 인터넷에서 가시고자 하는 나라의 입국신고서를 다운받아 연습을 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오늘의 결론...

지정 된 날짜에 해외를 다녀오시면서 딸랑 항공권만 필요하신 분들(패키지 해외여행 제외)은 미리 미리 항공권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고요. 처음 해외를 나가시는 분들(패키지 해외여행 포함)께서는 사전에 그 나라의 입국신고서를 보시면서 미리 한번쯤은 연습을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