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 AUTO


전체   자동차(678)   엠시리즈(2)   협약 문의(1)   
운전 중, 위반을 했다가 경찰에게 걸렸을때의 현명한 대처법... 작성자_ 오부장
2011-03-04 01:16
0 2,480


2011년 3월 3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남희부장입니다... 꾸뻑 ^^*

오늘은 기존에 타고다니던 차량을 대차로 처분하고 새로운 중고차를 구입하시려는 분이 계셨었는데 대차의 가격이 거의 안나오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타고 다니시는 뉴EF소나타를 팔고, 2008년 이후에 나온 NF소나타 트랜스폼으로 구입을 하려는 분이셨는데요. 아마도 손님께서는 자신의 뉴EF소나타 가격이 어느 정도는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거기에 일정 금액을 추가하여 NF소나타 트랜스폼으로 교환을 하시려는 계획이셨던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뉴EF소나타는 판매가 아닌, 폐차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기에 결국 NF소나타의 구입을 보류하시게 되었죠...

아니 10년 이상 된 구형 EF소나타도 아니고, 뉴EF소나타라면 나름 인기도 좋은 편일텐데 도대체 얼마나 못난이 이길래 폐차를 해야만 하느냐고요? ㅎㅎ

우선 휘발유차량이 아닌, LPG 가스차량이고요. 장애인 전용 차량이 아닌, 렌트카로 사용했던 부활차량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주행거리가 35만km 였거든요... ㅡㅋ

주행거리도 심하게 많고, 딱히 여쭤보진 않았지만 렌트카로 사용했던 차량이므로 당연히 옵션은 거의 깡통일 것이며, 손님께서도 중고차로 구입을 하셔서인지 사고유무에 대해서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다가, 만일 내외관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상품화를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결국 매입을 포기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일 주행거리가 많아도 되고 렌트카로 사용했어도 괜찮다며 무조건 가격이 저렴하기만 하면 된다는 특정 손님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중고차 딜러의 입장에서는 기름을 들고 불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죠...

결국 아주 급히 바꿔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손님께서 개인 직거래로 직접 처분을 먼저 하시고, 그 이후에 현금을 추가하여 NF소나타 트랜스폼을 구입하시는 방법이 가장 손해를 안보시는 방법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폐차비 보다는 많이 받으실 수는 있으실테니까 말이죠...;;

 

오늘은 운전을 하다가 참 오랫만에 경찰관 아저씨와 진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ㅎㅎ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제가 일방통행을 역주행하다가 경찰관에게 붙잡힌 것인데요. 차량의 소통이 별로 없는 약 20m 길이 정도의 작은 일방통행 골목에서 바로 옆에 경찰차가 있는줄도 모르고 진입을 했다가 결국 붙잡히게 된 것입니다. (바로 옆에 있었는데 왜 제가 그걸 못봣는지 모르겠네요... ㅡㅋ)

사실 저는 20년을 넘게 운전을 했지만 지금까지 딱지를 끊어 본 것은 열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거의 없는 편입니다. 아마 주차딱지까지 합하면 한쪽 발가락 3~4개 정도가 더 필요하겠습니다...ㅎㅎ

그렇다고 해서 항상 얌전하게 운전을 한다는 것은 아니고요. 그저 평소에 무리한 신호위반을 하지 않는 편이고 가끔씩은 과속을 하다가도 카메라가 보이면 속도를 줄이는 편이며 특히 경찰이 있는 곳에서는 절대로 위반을 하지 않기 때문이죠...ㅎㅎ

어쨋거나 제가 위반을 한 것은 사실이고...;;

경찰관 : 수고하십니다. 여기는 일방통행인데 얼마나 바쁘시길래 표지판도 못보셨나보네요. 그러다가 만일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하실려고요? 일단 면허증 좀 제시 해 주세요...

저 : 아이고 죄송합니다. 일방통행인것은 알았는데 차량의 소통도 별로 없고 길이도 짧아서 안일한 생각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주의하겠습니다... ^^*

경찰관에게 죄송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순간 저도 모르게 죄송하다는 말이 먼저 나왔는데요. 따져 봤자 득이 될 것이 없는 것 같아서 일단 시인을 하고 이쁜 표정을 지으며 선처를 바랬던 것입니다. 그랬더니 다음부터는 주의를 하라며 딱지가 아닌, 경고장을 끊어주겠다고 하더군요...휴~

사실 오늘 제가 위반을 하긴 했지만 굳이 변명을 하자면, 왜 이곳을 일방통행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차량의 소통도 거의 없고, 길이도 고작 20여m 밖에 되지 않는 곳인데 만일 위반을 하지 않으려면 200m 이상의 먼거리를 돌아서 가야 하는 아주 불합리한 일방통행길이거든요...

흠... 딱히 그 곳에 갈 일은 거의 없지만 다음부터는 딱지를 끊지 않도록 진짜로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경찰관이 있나 없나를 먼저 살피면서 말이죠... 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