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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주행중 핸들쏠림의 원인과 장사하는 사람들의 아침 첫개시의 중요성 작성자_ 오부장
2011-03-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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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4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남희부장입니다... 꾸뻑 ^^*

보통 주행중에 핸들이 쏠리게 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가장 먼저 얼라이먼트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자동차의 얼라이먼트는 운행을 하다보면 특별한 이유가 없다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틀어지는 경우가 있고 얼라이먼트가 틀여져 있다 하더라도 간혹은 느끼지 못하고 운행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얼라이먼트가 틀어져 있다면 핸들의 쏠림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도 있고, 굳이 사고의 위험성을 논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타이어의 급마모나 편마모는 피할 수가 없기 때문에 가끔씩 얼라이먼트를 봐 주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핸들이 쏠리게 되는 또 다른 원인은 앞타이어의 상태가 서로 다른 경우입니다.

만일 앞타이어 하나가 펑크가 나서 스패어타이어로 바꾸게 되면 심하게 쏠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스패어 타이어는 말 그대로 임시로 사용하는 타이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타이어집이나 카센터에 가서 펑크를 수리하고 다시 원래의 타이어로 되돌려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라세티 프리미어는 스패어 타이어가 없답니다...ㅎㅎ)

요즘에는 템퍼러리 타이어라 해서 자전거의 타이어처럼 얇은 타이어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바로 수리를 할 수 밖에 없지만 기존의 타이어와 똑같은 스패어 타이어를 사용하는 차량들은 간혹 깜빡 잊고서 그대로 계속 사용을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만일 스패어타이어는 새것이고, 기존의 타이어들은 어느정도 닳아져 있는 상태라면 이때도 결국 핸들의 쏠림은 피할 수가 없는데요. 만일 스패어 타이어가 새것이라는 이유로 그냥 사용을 하고 싶다면 가급적이면 닳아져 있는 다른 한쪽 타이어도 스패어타이어와 동일한 회사, 동일한 제품의 새타이어로 마저 바꾸시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한 경우에는 같은 새타이어라 하더라도 타이어의 메이커에 따라서 서로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쏠릴 수 밖에 없거든요...)

간혹 중고타이어로 바꾸시는 경우, 타이어의 메이커는 같다 하더라도 타이어의 마모도가 서로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없이 쏠리는 경우도 있답니다... ^^*

 

타이어의 상태가 서로 다르게 되는 상황 중의 하나는 바로 타이어의 공기압입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들의 공기압이 4개 모두 균일하게 들어가 있지 않은 경우, 주행중에 핸들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특히 브레이크를 밟을 때 심하게 쏠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앞바퀴의 공기압이 서로 다른 경우엔 핸들의 쏠림을 심하게 느끼실 수가 있을껍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특별히 빵꾸가 나지 않더라도 조금씩 빠지기도 하기 때문에 가끔씩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차도 요 몇일 전부터 왠지 모르게 핸들이 조금 쏠리는 것 같아서 아침 출근길에 타이어집에 들려 공기압을 체크 해 보니 역시나 한쪽 앞타이어의 바람이 조금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타이어들의 공기압을 모두 적정수준으로 해 놓았더니 쏠림현상은 사라졌답니다...^^*

 

오늘 제가 타이어의 공기압을 논하는 이유는, 아침 출근길에 잠시 장안동에 있는 타이어집에 들렸다가 5천원어치의 에어(공기)를 구입했기 때문입니다...ㅎㅎ

보통 카센터나 타이어집에서 공기압 체크나 에어(바람)를 넣어주는 것은 대부분 써비스(공짜)로 해 주는 편이고 빵꾸를 떼워주는 것은 보통 5천원 정도을 받습니다. 실빵꾸라서 원인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 바퀴를 뜯어내어 수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보통 1만원 정도를 받고요...

그런데 저는 타이어의 빵꾸를 떼운것도 아니고, 딸랑 타이어에 바람(에어)만을 보충 했을 뿐인데 타이어집의 사장님께서는 뜬금없이 5천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타이어집 사장님 왈, "아침 개시라서 5천원은 주셔야 합니다..."

흠... 어쩐지 제 차를 보자마자 뛰쳐나와서 친절하게 오라이~ 오라이~ 해 주시더라니... ㅡㅋ

사실 저도 예전에 장사를 했었던 사람이고 그래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침 첫 개시가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아무 말 없이 5천원을 주고오긴 했는데요. 아침에는 마치 통큰 사람처럼 태연스럽게 주긴 줬지만, 하루 종일 내 피같은 5천원이 눈앞을 맴돌고 글을 쓰는 지금도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 이유는...

돈이 안될 것 같아 보이는 손님에게 아침 개시라는 명분으로 5천원을 받아야만 했던 카센터의 영업방식에 대한 불만 때문인지, 아니면 혹시 오남희라는 인간이 고작 5천원에 후들거리는 작은 사람이기 때문인지 당췌 알 수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