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4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남희부장입니다... 꾸뻑 ^^*
4월의 첫 휴일을 알차고 의미있게 잘 보내셨나요?
휴일이었던 어제 저는 상계동에 사는 아는 동생의 둘째아이 돌잔치가 있었는데요. 마음 같아서는 온 가족을 몽땅 데리고 가고는 싶었지만 안타깝께도 제 집사람은 일요일에도 출근을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이들만 데리고 가서 축하를 해 주고 왔습니다.
저는 자식을 셋이나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말로는 축하를 해 준다고는 했지만 속으로는 "너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래?" 라는 말이 입에서 자꾸만 맴돌더군요... ㅡㅋ
나라에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 지자체별로 이런 저런 많은 지원들을 해 준다지만 실제로 아이들을 키우는데 있어서는 특히 사교육비가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 같은데요. 다른집 아이들은 다 다닌다는데 우리 아이만 안보내자니 왠지 뒤쳐질 것만 같고, 다른집 아이들과 똑같이 보내자니 허리가 휘는 것 같고...
어쨋든 이왕지사 낳은거 이쁘게 잘 키우라는 말을 전해주면서 아는 형이라기 보다는 인생의 선배로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앞만보고 달려야 한다는 조언을 해 주고 왔습니다...^^*
오늘은 아침 출근길에는 잠시 병원엘 들렸습니다.
지난 주에는 유난히 일도 많았었고 개인적으로도 바빠서 거의 매일 새벽 2~3시가 넘어서야 겨우 잠에 들었었는데요. 게다가 휴일이었던 어제는 쉬지도 못하고 일찍 일어나서 돌집엘 다녀온 후, 우리들만 부페를 다녀온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저녁엔 남은 식구들과 외식까지 하고 왔더니 드디어 몸살이 난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ㅎ
평소 큰 병치레는 전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이렇듯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감기나 몸살로 인해서 잔고생은 종종 하게되는 편인데요. 감기의 신호를 무시하고 그냥 버티다 보면 나중에는 힘들어질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아침 출근길에 병원엘 들렸던 것입니다.
출근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일부러 조금 일찍 집을 나서서 오전 9시쯤에 병원엘 도착 했는데도 제 앞에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무려 10여명... 킁...
그러고 보니 요즘은 환절기라서 감기몸살로 인해 병원을 찾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나 봅니다.
얼핏 들은 이야긴데 외국에서는 별도의 감기나 몸살약은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비타민이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푹 쉬는게 가장 좋은 감기약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기는 한국인지라 병원을 안가지 않는 이상, 약물의 오남용을 피할 수는 없을껍니다.
저도 푹 쉬었으면 좋겠지만 갈 길이 멀다보니 푹 쉰다는 것은 그림 속의 떡과 같고...
그렇다고 해서 콧물 질질 흘리면서 맛이 간 표정으로 손님을 상대 할 수도 없기에 빨리 낳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음 같아서는 간호사 언니가 통쾌한 주사라도 한방 놔 주셨으면 좋겠고만 제가 다니는 병원은 절대로 주사를 놔 줄 분위기는 아닌 것 같고... 쩝;;
하루 종일 약에 취해서인지, 글을 쓰는 지금도 눈꺼풀이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따로 노는 것 같아서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를 짓고 일찍 잠을 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여러분~ 감기조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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