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30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혹시 오늘이 2011년의 딱 절반이 끝나는 싯점이라는 것을 생각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바로 엇그제 2011년의 시작을 이야기 했었던 것 같았는데 웃고 즐기는 사이에 벌써 2011년도 딱 절반이 지나가 버렸는데요. 이제는 남아있는 2011년의 딱 절반을 어떻게 알차고 의미있게 보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상황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흠...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하더니만 정말로 소리없이 빨리도 지나가는 것 같네요...
헛~ 그러고 보니 저도 웃고만 있을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ㅠ,.ㅠ
하루 하루를 살아 가면서 날짜가 지나가는 것과 남들이 늙어가는 것은 생각을 하면서도 시력이 안좋으신 분들로부터 얼핏 40대로는 안보인다는 접대용 말씀을 종종 듣다보니 정작 저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것과 저도 이제는 불혹을 넘어서 40대 중반이라는 적잖은 나이가 되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닳게 된 것 같은데요. 이궁~ 저도 앞으로는 배바지를 입고 다녀야 하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쩝;;
그나마 다행인것은, 저의 외모가 약간 동안에 속하는 편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딱히 젊어 보이기 위한 노력을 해 본적도 없고 피부관리를 해 본적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게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편식을 유지하고 있는 아동틱한 식습관과 촐싹거림 그리고 아직도 못배운 술도 젊음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ㅡㅋ
제 또래보다 어려 보이는 탓에 불혹이라는 나이의 중후함과 무게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그래도 실제의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인다는 소리 보다는 분명 듣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그런데 좀전에 샤워를 하고나서 거울을 보니, 알게 모르게 제 눈가에도 잔주름이 예전보다는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헐...
이제 와서 피부관리를 하자니 주변 사람들(특히 우리 식구들)한테 욕을 먹을 것 같고, 그렇다고 저의 직업이 햇볕 아래에서 피부를 노출시키며 일을 하는 직업인데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일을 게을리 할 수도 없고...
흠... 아무래도 내일 당장 얼굴이라도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예쁜 모자도 하나 구입을 하고 앞으로는 아이들이 쓰는 썬크림도 좀 바르고 다녀야 겠네요... ㅡㅋ
사람은 외모 만으로 그 사람의 중후함과 멋을 가늠하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어려 보이는데도 생각이 깊으신 분도 있고(저 말고요...ㅡㅋ), 반대로 어떤 분들은 얼핏 보기에는 중후하고 무게감도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속이 없고 촐삭거리기까지 합니다.
오늘 제가 이러한 내용의 글을 쓰는 이유는, 후자의 경우에 딱 맞는 분을 엇그제 확실하게 봤기 때문인데요. 사실 전에도 여러 번 그러한 점을 느끼긴 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확실하게 겉으로 보이는 중후함과는 달리, 실제로는 무게감이 많이 부족한 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다름이 아닌, 저희 매장에서 근무하시는 마당장님(키를 관리하고 키를 전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마 저희 매장에서 근무하시는 딜러분들 중에서는 제가 지금 어떤분을 이야기 하고 있는지 대략 상상이 가실 듯...ㅎㅎ)
엇그제 여자손님을 뫼시고 차를 보러 갔다가 옆에서 어찌나 잘 설명을 해 주시던지, 제가 살짝 당황스럽기까지 했었습니다.
그 마당장님의 나이는 대략 50대 중후반으로, 아마 저희 매장에서 일하시는 마당장님들 중에서는 가장 터프해 보이고 중후해 보이기까지 해서 얼핏 보기에는 전혀 마당장이라는 일을 하실 분 처럼은 안보이는 분이신데요. 그런 외모와는 달리, 제가 해야 할 말들을 손님 옆에서 어찌나 말씀을 잘 하시던지 나중에 손님께서 "저분은 누구세요? 혹시 차주분이신가요?" 라고 물어보기까지 하시더군요... ㅎㅎ
(참고로, 마당장이라는 직업을 비하 하고자 함은 절대로 아니고요. 그 전에는 얼핏 보기에는 운동을 하는 분이시거나 아니면 체육회 간부 또는 돈 많으신 분께서 소일삼아 마당장의 일을 하시는 분 처럼 보였다는 뜻입니다... ^^*)
만일 평소처럼 조용히 키만 주고 가셨더라면 참 멋있는 분이라는 언제나 하게 되었을텐데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으로는 그 사람의 깊은 면을 알 수는 없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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