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6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작년 말쯤, 시세보다 현저하게 저렴한 뉴스타렉스를 찾으셨던 손님이 계셨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그분께 시세에 딱 맞는 뉴스타렉스의 계약을 성사시키게 되었는데요. 오늘 손님은 아마도 저의 중고차 딜러생활 중에서 전무후무한, 두 가지의 기록을 갖게 해 주신 특별한 손님으로 남게 되실 것 같습니다... ^^*
처음 상담을 시작하고 딱 7개월 만에 매장을 방문하셨으니 제가 중고차 딜러로 일을 시작한 이래 가장 긴 상담기간을 갖게 되신 분으로 기록이 되실 것 같고요. 매장에 오신지 딸랑 30분만에 계약의 성사가 이루어 졌으니 역시 제가 중고차 딜러로 일을 시작한 이래 가장 짧은 최단시간만의 계약성사를 하신 분으로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ㅎㅎ
작년 말쯤, 손님과 처음 상담을 했었을 때는 허위매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신 탓에 어찌나 말이 안통하시던지 저도 크게 신경을 안쓰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을 내시어 직접 다녀 와 보시라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 이후, 약 6개월 가량 아무런 소식이 없으시길래 이미 중고차를 구입하셨을꺼라 생각을 했었는데 예상치 않게 지난 달(6월) 말경에 다시 스타렉스를 찾는 연락을 주셨길래 약간 의외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오늘 드디어 저희 매장을 직접 방문하시게 되었고, 저희 매장에 오신지 딸랑 30분 만에 그것도 딸랑 한 대만을 보시고서는 그토록 오랫동안 찾으셨던, 손님의 향기에 딱 맞는 스타렉스를 계약하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
오늘 매장을 방문하신다는 연락을 받고 저는 연식별로, 가격대별로, 주행거리별로 총 5대의 스타렉스를 준비 해 놓았었습니다.
하지만 딸랑 한 대만으로 보시고서는 바로 계약을 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처음 보게 되었던 2007년식 뉴스타렉스가 우연찮게도 손님께서 그동안 찾아 헤메셨던, 딱 그 그림의 스타렉스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계약을 하게 된 스타렉스는, 2007년식 완전 무사고의 주행거리 6만키로대 뉴스타렉스 9인승 장축...
업무용으로 사용을 하게 될 차량이므로 가급적 주행거리가 짧았으면 했는데 마침 다른 스타렉스에 비해서 주행거리가 짧은 편이었고, 업무상 부피가 큰 짐들을 많이 실어야 했기에 길이가 길었으면 했었는데 마침 장축이었으며, 오랫동안 탈 예정이므로 가급적 연식이 짧았으면 했는데 마침 단종되기 직전에 나온 2007년식이었으니 정말 딱이죠? ㅎㅎ
매장에 오셔서 상담을 하는데 약 10여분...
주차장으로 이동을 해서 스타렉스의 내외관 상태를 살펴보는데 약 10여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운전을 하는데 약 10여분을 끝으로 상황종료... ㅡㅋ
중고차 파는거 차암~ 쉽죠잉~ ^^*
역시 중고차의 구입관련 상담은 전화로 하는 것 보다는, 직접 만나뵙고 상담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전화로도 거의 대부분의 상담이 가능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전화상으로는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에 한계가 있어서인지, 때로는 결정적인 중요한 부분을 놓히게 되는 경우들이 간혹 있기도 합니다.
오늘 스타렉스 손님의 경우만 해도 그동안 여러 번의 전화통화를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렉스의 구입목적과 정확한 용도 그리고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오늘에서야 깨닳게 되었거든요...ㅎㅎ
9인승으로 할까 12인승으로 할까를 고민하시던 손님께 오늘 간략하게 말씀 드렸던, 9인승 승용차량과 12인승 승합차량의 차이와 장단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스타렉스/그랜드스타렉스, 카니발/그랜드카니발 공통입니다)
1. 자동차세금의 차이...
우선 9인승의 경우엔 승용차량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신차를 기준잡고 1년분 자동차세금을 비교 해 보자면, 배기량 2500cc인 스타렉스 9인승은 연간 715,000원이고, 배기량 2900cc인 카니발 9인승은 연간 829,400원으로 꽤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반면, 스타렉스나 그랜드카니발같은 12인승은 배기량에 관계없이 승합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연간 자동차세금이 65,000원 뿐입니다. (참고로 자동차세금은 해마다 조금씩 감가가 됩니다.)
무려 10배가 넘는 자동차의 세금차이 탓에 중고차의 시세도 승용으로 분류가 되는 9인승보다는 승합으로 분류가 되는 11인승이나 12인승이 훨씬 비싼 편이랍니다.
2. 자동차 보험료의 차이...
승용으로 분류가 되는 9인승까지는 자동차보험을 개인용으로 가입을 하기 때문에 승합차량보다는 다소 저렴한 편입니다.
3. 운전면허증의 차이...
9인승까지는 2종 보통으로도 운전을 할 수가 있지만 11인승이나 12인승은 1종 보통 이상의 면허증이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2종 보통으로 7년 동안 무사고로 운전을 하셨을 경우, 다음 적성기간인 7년동안 무사고라면 신체검사만 하고 바로 1종 보통으로 갱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2종 오토면허의 경우엔 안타깝지만 해당사항이 없다고 합니다...ㅎㅎ)
4. 자동차의 검사주기 차이...
9인승까지의 승용차량은 최초 4년, 그 이후부터는 매 2년마다 검사를 받습니다만 11인승이나 12인승의 승합차량은 매 1년마다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혹 12인승을 구입해서 뒷쪽 4열과 3열시트까지 떼어내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매년 시트를 달았다 떼었다를 반복해야 하는 불편함은 감수를 하셔야만 합니다...ㅎㅎ
그밖에도 여러가지 장단점들이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
특히 스타랙스의 경우엔 시트에서도 9인승과 12인승의 차이가 있고, 같은 9인승이라도 장축과 단축으로 또 분류가 됩니다.
9인승은 뒷쪽의 3열시트가 좌우로 날개처럼 벽쪽으로 접어지기 때문에 부피가 큰 짐을 실을 수가 있지만 12인승은 앞좌석처럼 시트가 4열시트로 장착이 되어서 사람은 많이 태울수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짐은 많이 실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보다는 부피가 큰 짐을 싣고 다니시려는 분들의 경우엔 오히려 9인승이 좋고, 그래서 오늘 손님께서도 부득이하게 9인승을 구입하시게 된 것이죠...ㅎㅎ
스타랙스의 경우, 같은 9인승이라도 또 단축과 장축으로 나뉘어 집니다.
단축의 경우엔 애초의 용도가 레저용으로 설계가 되어서 길이가 짧은 편이고, 장축의 경우엔 업무용으로 설계가 되어서 길이가 조금 더 긴 편인데요. 9인승들은 대부분 레저용인지라 단축이장축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장축과 단축을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조수석 슬라이드문과 뒷바퀴 사이의 간격이 짧으면 단축이고, 조수석 슬라이드문과 뒷바퀴 사이의 간격이 길면 단축인데요. 아래의 사진으로 보시면 쉽게 비교가 되실 것 같습니다...ㅎㅎ
 단축...

장축...
이상 9인승과 12인승의 차이점들을 안내 해 드렸는데요. 스타랙스나 카니발을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오늘의 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꾸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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