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6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오늘은 그랜드 카니발을 찾는 손님을 저희 집앞에서 만나 하루의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중고차를 찾으시는 손님을 저희 집앞에서, 그것도 아침 일찍 만나게 된것은 제가 중고차 딜러로 일을 시작한 이래 처음인듯 한데요. 손님께 보여드릴 그랜드 카니발이 경기도 수원에 있는 어느 중고차 매장에 있었고, 마침 손님의 댁이 저희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시라기에 어젯밤 미리 그렇게 약속을 잡게 되었던 것입니다.
처음엔 그냥 저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막상 계약서를 쓰는 과정에서 손님의 주소를 보니, 같은 동은 아니지만 바로 옆동에 살고 계시는 저와 같은 구민이시더군요...
저희 집에서 자동차로는 약 2~3분, 걸어서도 대략 15분 정도면 도착할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사시는 분이시니 동네분이시라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ㅎㅎ
휴일날 가끔씩 운동삼아서 막둥이녀석을 자전거 뒤에 태우고 손님의 집 근처를 무심코 지나다니곤 했었는데 어쩐지 낯이 많이 익는 분이셨다 했더니만, 혹시 오다 가다 뵌적이 있는 분이 아니신가 싶네요... ^^*
오늘은 빠듯한 하루의 일정을 겨우 마치고, 밤 12시가 넘어서야 겨우 집에 돌아왔습니다.
저와 같은 구민이신 그랜드 카니발 손님의 이야기를 마음 같아서는 오늘 날을 새서라도 쓰고 싶기는 하지만 내일은 주말이라 아침부터 바쁠것 같아서 아무래도 무리일것 같고요. 내일 저녁엔 또 제 아내의 생일 때문에 어쩔수 없이 오늘의 이야기는 월요일에 써야할것 같습니다.
아쉽더라도 이해 해 주실꺼죠? ㅎㅎ
저는 월요일 밤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 건강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꾸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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