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9월의 마지막 날을 알차고 의미있게 잘 마무리 하셨나요?
저는 오늘 최근 들어서 가장 한가하고 편안한 하루를 보냈는데요.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서 인터넷에 올라온 뉴스와 실시간 인기 검색어들도 검색을 해보고, 그래도 무료한 시간들이 많이 남아서 간만에 늘어지게 낮잠을 자보기까지도 했었습니다...ㅎㅎ
오늘따라 상담이나 문의전화 마저 뜸했던걸 보니, 지난 9월 내내 열심히 일을 다고 오늘은 편히 쉬라는 하늘의 계시가 아니었나 싶어서 오늘은 저도 최대한 게으른 사람의 모습으로 맘껏 쉬어 봤었고요.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었던 관계로, 자동차와 관련해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몇가지 려드리겠습니다... ^^*
우선 자동차의 공동명의에 관한 문의를 주셨던 분이 계셨는데 그 내용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문의 1. 이번에 새로 중고차를 하나 더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제 앞으로 차량이 하나 더 있는데 압류가 많이 걸려 있어서 어머님과 제가 공동명의로 구입을 하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나중에 혹시 전에 산 차량의 압류가 새로 구입한 차량으로 압류가 따라올까요?
답변 : 제가 알고 있기로는, 공동명의로 구입을 한 차량에는 압류가 못따라 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구청에 따로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으시겠지만 아마도 맞을 듯...ㅎㅎ)
문의 2. 공동명의에 필요한 구입서류는 공동명의 신청서, 어머님과 저의 인감 각 1통씩 그리고 보험가입영수증만 있으면 되나요?
답변 : 중고차의 공동명의는 단독명의와 마찬가지로 명의하실 분들의 신분증들과 보험가입 영수증만 필요할 뿐, 인감은 필요치가 않습니다. (다만, 지분이 50대 50이 아닌 경우에는 양쪽 모두 인감이 필요합니다.)
문의 3. 저의 어머님께서는 면허가 없으십니다. 현금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운전면허증이랑 상관이 없는걸로 아는데 맞나요?
답변 : 현금으로 구입하시는 경우, 말씀하신것 처럼 면허증이 없어도 차량을 구입하실 수가 있고 등록도 가능합니다. (만일 할부로 구입을 하시는 경우엔 명의자가 면허증이 없으면 면허증이 있는 사람의 면허보증이 들어와야만 할부진행이 가능합니다.)
자동차와 관련해서 도움이 될만한 다른 정보 한가지는, 자동차 경보기의 기능해제 방법입니다.
자동차 경보기는 순정과 사제로 나뉘고, 순정과 사제도 각 메이커마다 작동방법과 해제방법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요. 오늘은 현대자동차의 순정 도난경보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순정 리모콘으로 문을 잠근 후, 키로 문을 열면 경보기가 작동되면서 싸이렌이 울리게 됩니다.
운전자가 두사람인 경우나 리모콘을 분실하게 된 경우, 스패어키로 문을 열다가 싸이렌이 울리면서 난감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일전에 2007년식 투싼을 구입하셨던 분께서 이러한 내용에 관한 문의를 주셨었기에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해봤었습니다.
서비스 센터에서 말하길, 싸이렌이 울리고 있는 상태에서 키를 꼽고 2단(ON 상태)까지 돌려놓은 후, 30초간을 기다리면 싸이렌 소리가 멈춘다고 합니다. 싸이렌 소리가 멈추면 키를 껏다가 다시 켜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리모콘 없이 키로도 정상적인 사용을 할수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시동키를 오른쪽으로 돌렸을때 첫번째 딸깍 걸리는 곳이 1단이 되는데요. 1단은 ACC라고 해서 각종 편의장치들인 시가라이터나 카오디오가 작동이 되고, 다시 한번 더 돌리면 또 딸깍 하고 걸리는 곳이 2단으로, 2단은 계기판에 각종 경고등이 들어오는 ON 상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3단은 시동 스타트가 되는 상태이고요...)
그런데 오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2007년식 투싼을 가지고 실험을 해봤더니, 예상 밖에도 싸이렌 소리를 30초간 듣고 있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ㅎㅎ
키로 문을 열어서 싸이렌이 울릴 때, 기다리지 않고 그냥 순정키로 시동을 걸어봤는데요. 바로 시동이 걸리면서 싸이렌 소리가 멈췄거든요... ㅡㅋ
(주의 : 자동차의 메이커마다, 또는 차종마다 약간의 방법 차이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동차의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추가로, 요즘 차들은 리모콘 도난경보장치와 함께 <이모빌라이져>라는 차량 도난방지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모빌라이져란, 차량의 컴퓨터에 등록이 된 키가 아니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어있는 시스템인데요. 그래서 이모빌라이져 기능이 있는 차량들의 키는, 얼핏 보기에는 일반적인 키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실제로는 키 속에 별도의 칩이 내장되어 있는 특수한 키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모빌라이져 기능이 있는 차량의 경우, 만일을 대비해서 스패어키를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열쇠집에서 비슷하게 생긴 아무 키나 깎는다고 해서 스패어키가 될 수가 없고요. 이모빌라이져 기능이 있는 키를 갖다가 복사를 해야지만 시동이 걸리게 되므로, 미리 이모빌라이져 기능이 있다고 말씀을 하셔야만 합니다.
(리모콘 도난경보장치는 단순히 싸이렌을 울려주는 장치이고, 이모빌라이져는 차량의 시동이 안걸리게 해주는 장치로, 서로 별개의 기능이라고 하네요... ^^*)
내 차가 이모빌라이져 기능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키를 꼽아서 2단 ON 상태로 놓고, 계기판에 아래의 그림과 같은 키그림이 들어가 있는 노란 자동차 모양의 경고등이 들어오면 이모빌라이져라는 기능이 있는 것이고, 그 경고등이 안보이면 기능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말이 나온김에, 사제로 장착한 경보기들의 싸이렌 소리를 없애는 방법과 경보 기능의 해제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구입한 중고차에 사제 경보기가 장착되어 있는데 리모콘이 없거나, 사제로 경보기를 장착했는데 리모콘을 분실하신 경우, 리모콘으로 문을 잠그고 키로 문을 열면 역시 싸이렌이 작동하게 됩니다. (이 역시도 무척 난감하겠죠? ㅎㅎ)
이런 경우,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본넷트를 열어서 엔진룸 속에 장착되어 있는 경보기 나팔(싸이렌)로 가는 전기선(주로 밤색선)을 절단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싸이렌 소리만 안나게 하는 임시방편일 뿐, 실제로는 경보기능이 작동되고 있는 중이라서 깜빡이가 일정시간 동안은 계속 깜빡거리게 될껍니다. (예전에는 경보기의 장착시 시동차단 기능도 사용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대부분 시동차단 기능은 사용하지를 않더군요...)
경보기 나팔의 선을 절단하는 방법은 임시적인 방법이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경보기로 가는 메인 전원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사제로 장착하는 경보기의 경우, 경보기 본체는 주로 운전석 핸들 밑에 장착을 하는데요. 밖에서는 본체가 잘 안보이기 때문에 머리를 집어넣고 위를 올려다 보면 손바닥만한 검정색 프라스틱 박스가 메달려 있을껍니다. 그것이 바로 경보기 본체입니다.
경보기 본체와 연결되어 있는 선들 중에서 여러 개의 가는 선들과 6가닥 또는 8가닥 정도의 굵은 선들이 보이실껍니다.
그 선들 중에서 굵은 선들을 따라가다 보면, 30A(암페어)짜리 메인휴즈가 하나 있는데요. 그 휴즈를 빼시면 사제로 장착한 경보기의 모든 기능들이 상실되게 됩니다. (메인휴즈는 대략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네모난 검정색 프라스틱 커버로 감싸져 있습니다.)
사제 경보기가 장착되어 있는 차량을 소유하신 분들께서는 시간이 나실때 그 휴즈가 어디쯤에 위치 해 있고 어떤 것인지를 미리 확인 해 놓으신다면, 경보기의 리모콘 밧데리가 소진되거나 분실을 해서 경보기의 싸이렌이 울린다 해도 바로 기능을 해제시킬 수가 있으시겠죠? ^^*
새로이 시작되는 10월에는 첫날부터 쌀쌀한 날씨로 시작이 된다고 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고요. 개천절인 월요일까지 3일간의 연휴를 알차고 의미있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개천절인 10월 3일 푹 쉬고, 10월 4일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꾸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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