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저에게 있어서 일주일 중, 가장 바쁜날은 월요일과 목요일입니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새로운 매물지가 발행이 되는 날이라서 매물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주신 분들의 매물을 찾아 보고, 그렇게 해서 내용과 가격이 괜찮은 매물을 찾게 되면 바로 손님들께 연락을 취해서 차량을 보여드리며 직접 뫼셔야하기 때문에 가장 바쁜 날들에 속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화요일과 금요일은 전날 제가 너무 바빠서 미처 찾아보지 못했거나, 마땅한 매물을 찾았다 하더라도 바로 오실수 없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다음날로 약속을 잡고 매장을 방문하시게 되는 손님들을 뫼시다보면 때로는 월요일과 목요일 못지않게 바쁘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거의 극과 극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평일에는 거의 시간을 낼 수가 없는 일반 직장인들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서 중고차를 알아보시기 때문에 가장 바쁜날이 될수도 있고, 반대로 주말엔 많은 분들께서 가족들과 나들이나 여행을 가시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가장 한가한 날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 비춰보면, 날씨가 아주 좋은 주말에는 주로 한가한 편이더군요...ㅎㅎ)
마지막으로 수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한가한 편입니다.
오늘도 역시 다소 한가한 하루를 보냈는데요. 오후엔 지난 목요일에 계약했던 아반떼HD의 출고가 있었기에 카센터로 끌고가서 엔진오일과 밋션오일 그리고 라이닝등의 최종점검을 하느라 조금 분주하긴 했었지만 역시 수요일답게 오전 시간들의 대부분을 한가하게 보냈던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카센터에 아반떼HD를 입고시켜 놓고, 제가 직접 차량을 점검하는 모습입니다.
사실 저는 사진발도 잘 안받는 편이고(실제로도 그리 잘나진 않았지만ㅋ), 일을 주로 혼자서 진행을 하다보니 일일이 사진을 찍을 시간도 없기 때문에 계약된 차량들이나 출고되는 차량들의 사진을 거의 (안찍는)못찍는 편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차량을 퇴근길에 탁송으로 보내드리기로 했기 때문에 마침 시간적인 여유도 있었고, 심심하다며 카센터에 함께 따라갔던 저희 동료가 저 몰래 옆에서 사진을 찍었더군요. (오늘 블로그에 한번 올려보라면서 말이죠...ㅎㅎ)
마지막으로 타이어의 공기압까지 체크를 하고... (청바지의 무릎 부분에 살짝 속살이 비치는 것은 멋을 내기 위해서 일부러 찢어놓은 것 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어쩌면 바지를 입다가 엄지발가락에 의해서 실수로 더 많이 찢어진 것 일수도 있음... ㅡㅋ)
지난 목요일, 손님께서는 꼼꼼하신 성격답게 하체쪽까지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봤으면 하셨지만 당시 시간이 너무 늦은 관계로 부득이하게 하체까지는 확인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손님께 말씀드리길, 탁송을 보내기 전에 각종 소모품들의 점검은 물론 차량을 리프트에 올려놓고 하체쪽까지 확인을 한 다음에 보내 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렸었습니다. (사실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무사고차량인데다가, 성능점검에서도 누유하나 없다는 것이 이미 확인 되었기에 보고 자시고 할것도 없었지만...)
카센터 사장님과 함께 점검을 한 결과, 일단 엔진오일은 교환한지 얼마 안된 상태이고 밋션오일이나 부동액 그리고 브레이크액과 라이닝은 물론 각종 밸트류등도 지금 당장은 손을 봐야 할 곳이 전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이 되었습니다.
(만일 엔진오일등 소모품의 교환이 필요한 경우에는 손님께서 비용을 부담하겠다며 미리 교환을 해서 보내달라 하셨었기에 어차피 저는 해당사항이 없었고요. 사실 카센터의 입장에서는 손님도 없으시겠다, 아무리 멀쩡해도 엔진오일 정도쯤은 교환을 해도 좋았을법 했겠지만 제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니 장난을 칠수도 없었을테고... ㅡㅋ)
손님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확인시켜 드리기 위해서 하체쪽도 인증샷 한컷 찍은 것입니다... ^^*
손님의 댁이 저희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기에 퇴근길에 제가 직접 갖다 드렸더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뼈다귀 해장국을 사주시더군요... ㅎㅎ
사실은 더 비싼것으로 사주시려고 작정을 하고 계셨던것 같았지만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이 저에게는 가장 맛있고 훌륭한 음식이 되기 때문에 뼈다귀 해장국으로 사달라고 했었습니다. (원래는 제가 사드렸어야 하는건데...;;)
평소엔 제 집사람이 저보다 더 늦게 퇴근을 하기 때문에 그러잖아도 항상 저녁식사가 부실한 편이었는데요. 오늘 저녁은 덕분에 최근들어서 가장 맛있고 든든하게 잘 먹은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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