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 AUTO


전체   자동차(678)   엠시리즈(2)   협약 문의(1)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개시>의 의미와 기분 좋은 뉴SM5의 계약 작성자_ 오부장
2011-12-06 00:11
0 2,835


2011년 12월 5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여러분들께서는 혹시 미신을 믿으시나요?
 
사실 저는 미신을 잘 안믿는 편이라서 아직까지 점같은 것은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요. 가끔 신문에서 우연히 보게되는 오늘의 운세는 그냥 재미로 읽어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믿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거나 오늘의 운세에 따라서 주의를 해 본적은 전혀 없습니다.
 
(오늘 제가 이런 이야기를 썻다고 해서 혹시 점을 보시는 분들이나 기타 미신과 관련이 있는 분들께서 저에게 저주를 내리신다면 두고 두고 미워할랍니다... ^^*)
 
딱히 미신을 믿는것은 아니지만 미신이라는 것은 조심해서 나쁠건 없고, 반대로 좋은 내용의 미신이라면 또 믿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하는 1인 이기도 한데요. 오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시작은 바로 장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의 "개시"라는 단어입니다.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나 택시기사님들에게 있어서, 그날의 첫 개시는 상당히 의미있고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꽤 많으실껍니다.
 
특히 택시기사님들의 경우엔 첫 개시 손님이 기본요금의 근거리를 가면서 1만원짜리 이상의 고액권을 내면 그날은 거의 근거리 손님들이 많아서 잔돈 때문에 쫄쫄이를 타신다고들 하고, 반대로 첫손님이 장거리 손님이라면 그날은 거의 장거리 손님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버는 경우가 많다며 좋아라 하시는 편입니다.
 
그리고 또 첫 개시 손님이 여자손님(특히 안경을 낀)이거나 애완동물과 함께 타는 손님이라면 대부분의 택시기사님들은 그날의 일진이 나쁠 것이라 생각을 하면서 간혹 승차거부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들 하더군요...
 
혹시 오늘 저의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안경을 끼신 여자분들이 계신다면 기분이 불쾌해 지실수도 있으실테고, 어떤 분들께서는 내가 내돈을 내고 택시를 타면서 그런것까지 신경을 써야 하냐며 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저는 다만 일부 택시기사님들 중에서는 그러한 생각을 갖고 계시는 기사님들도 있다는 것을 대신 말씀드린 것 뿐, 중고차를 파는 저는 개시손님으로 안경을 끼신 여자손님이 오시거나 개, 고양이, 말, 돼지, 뱀, 호랑이, 타조등등의 동물들과 함께 오시는 손님들도 무조건 반가워 하는 사람이므로 저를 미워하시는 오해는 안해 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
 
 
오늘 제가 개시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일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12월의 첫 개시가 좋아서인지 12월에 들어서는 제가 연일 바쁜 날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12월 첫 개시는 지난 2일, 충북 괴산의 지인에게 뉴카렌스를 갖다드린 것인데요. 지인의 운이 워낙 좋으신 탓에 마침 지인의 향기에 딱 어울리는 뉴카렌스가 뿅~ 하고 갑자기 나타나게 되었고, 지인의 좋으신 운 덕분에 덩달아 저도 훌륭한 12월의 첫 개시를 하게 되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난 토요일에도 바빳었지만 오늘도 오전에는 뉴SM5를 하나 계약하고, 오후에는 그랜져TG를 하나 매입하러 나갔다 왔었으며, 저녁에는 오랫만에 얼굴을 보게된 친구를 만나서 맘껏 웃는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던것 같습니다...ㅎㅎ
 
그 중에서 특히 오늘 계약한 뉴SM5 손님은 정말로 운이 좋으신 분이라 아니할수 없었습니다.
 
오늘 손님은 지난 토요일에 처음 상담을 했었던 분으로, 엇그제 까지만 해도 손님께 자신있게 권해드릴 만한 뉴SM5가 안보여서 나름 걱정을 했었는데요. 오늘 마침 손님의 예산 범위 안에도 들고, 손님의 원하시는 조건들 이상의 기막히게 내용이 좋은 뉴SM5 한 대가 새로 입고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파는 입장이라서가 아니라, 아무리 객관적으로 봐도 내용이 정말 좋았었기에 당연히 손님께서도 마음에 들어 하실수 밖에 없었고, 바로 계약까지도 성사가 될수밖에 없었죠... ^^*
 
 
오늘 뉴SM5를 계약하신 손님께서 애초에 원하셨던 조건들을 보면...
 
연식은 2006년식 정도에 등급은 LE등급 이어야만 하고, 주행거리는 10만키로 미만의 무사고 중에서 썬루프가 있는 검정색이나 진주색이었으면 하셨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계약을 하신 뉴SM5는 2006년식에 LE 플러스 등급으로, 등급이 LE플러스다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메모리시트와 6CD체인져까지 있었고요. 주행거리는 7만키로대의 무사고에 썬루프가 있는 검정색이었으니 일단 원하시는 조건들은 모두 충족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거기에 오늘 막 입고가 되어서인지, 애초에 LE등급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계셨던 예산에서도 오히려 돈이 남았었으니 이정도면 손님의 운이 참 좋으셨던 것은 사실이고, 저 역시도 손님의 좋으신 운 덕분에 오늘도 고등어값을 챙길수 있었던 기분 좋은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ㅎㅎ
 
음... 역시 개시가 좋아야지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는 것을 오늘 또 새삼 느끼게 된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