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오늘 퇴근을 해서 집에 가보니, 2기분 자동차세를 납부하라는 지로 영수증이 날아와 있더군요...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유난히 저에게 중고차를 구입해가셨던 손님들로부터 자동차세와 관련한 문의전화들이 몇 통 왔었는데요. 전화로 이미 설명을 들으신 분들은 해당사항이 없으시겠지만 혹시라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또 계실것 같아서 오늘은 일기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자동차세와 관련한 설명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매년 6월과 12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입니다.
자동차세는 원래 후불 계산방식이기 때문에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자동차 소유분을 6월에 납부를 하고, 7월 1일부터 ~ 12월 31일까지의 소유분은 12월에 납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달에 납부하시는 자동차세는 결국 7월부터 12월까지의 소유분을 납부하시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중고차를 거래하면서 중고차의 구입자에게 날짜 만큼의 자동차세를 계산해서 따로 전해주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모두 전산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중고차를 거래하면서 따로 자동차세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만일 10월 31일에 중고차를 사거나 팔으신 경우, 가만히 계셔도 나라에서 알아서 중고차를 처분하신 분과 새로 구입하신 분 양쪽 모두에게 각각의 자동차를 보유했던 날짜 만큼을 일할 계산해서 자동차세를 납부하라는 고지서를 따로 따로 발송하게 됩니다.
고지서에 나와 있는 내용대로, 중고차를 팔으신 분께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의 자동차세만 내시면 되고, 중고차를 새로 구입하신 분께는 10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의 자동차세만 납부하시면 되는 것이죠...
참고로, 예전에는 중고차를 판매하실 경우엔 반드시 자동차세 완납증명서도 첨부를 해야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역시 전산화가 되었기 때문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신것이 확실하다면 굳이 자동차세 완납증명서는 필요치가 않습니다. (단, 자동차세의 납부 확인이 필요한 1월과 7월에는 반드시 필요하고요...)
자동차세의 납부는 원래 후불이지만 요즘에는 미리 자동차세를 선납 하면서 할인을 받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미리 선납하신 분들이 중고차를 파시는 경우엔 어떻게 하냐고요?
뿌잉 뿌잉~~ 그것도 어 렵지 않아요~ 가만히 계시기만 하면 되요~~ ^^*
이미 자동차세를 선납하신 경우에는 나라에서 또 알아서 환급을 해 드리거든요...ㅎㅎ
이때 가만히 계셔도 되지만 환급을 빨리 받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해당 구청의 세무과 자동차세 담장자분에게 전화를 하시면 보통 일주일 전후로 통장으로 환급이 된답니다. (별다른 서류는 필요 없고, 전화로 차량의 번호와 환급받을 계좌번호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이상 중고차를 사고 파실 경우, 후불 계산인 자동차세에 관련한 궁금증들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여자들을 볼때는 화장발에 속지말고, 조명발에 다시 보자는 우스겟소리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뜬금없이 여자들의 화장발과 조명발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 이유는, 지난 토요일에 토스카를 보러오신 손님을 뫼시면서 중고차에서도 그것을 절실하게 느꼈었기 때문입니다.
휠과 타이어등 약간의 세미튜닝을 해 놓았었기에 얼핏 보기에는 그림처럼 예뻐 보였었지만 막상 다가가서 유심히 살펴보니 내외관의 상태는 생각보다 메롱이었고, 시운전의 결과에서도 차량의 상태가 영~ 아니올시다라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나왔었기 때문입니다.
(어쩐지 차주도 위탁을 받아서 대신 팔아주는 것이라 내용은 잘 모르겠다고 하고, 가격도 비슷한 내용을 갖고 있는 다른 토스카들 보다는 저렴한 편이더라니... ㅡㅋ)
차량의 상태가 메롱인것은 둘째치고, 전문가적인 견해로 봤을 때에는 일단 주행거리가 조작된 것은 거의 확실했었기에 저 역시도 팔 마음은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주행거리가 조작 되었다는 확증은 없었지만 당시 손님께도 대략 설명을 드리면서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고작 5만키로 밖에 주행을 하지 않은 2006년식의 핸들이 마치 10만키로 이상을 주행한 핸들처럼 심하게 닳아져 있는 모습을 보고, 이건 좀 아니올시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선루프가 이미 고장이 나있었다는 것과, 브레이크가 많이 밀렸다는 것은 그럴수 있다 치고...
주행거리를 의심할 만한 또다른 부분들은 TV와 연결된 후방카메라의 렌즈가 이미 시력을 상실한 상태였다는 것과, 손님께 딱히 말씀은 안드렸었지만 엔진룸의 상태도 결코 5만키로대라고 보기엔 어려울 정도로 지저분 했었다는 것입니다. (대신 엔진은 무척 길이 잘 들여져 있던것 같더군요...ㅎㅎ)
후방카메라의 경우, 아무리 오래 되었다 하더라도 2006년도에 장착을 했을테고, 실제로 5만키로대를 주행했다면 렌즈에 약간의 기스는 있을지언정 렌즈의 시력이 완전히 상실할 정도는 아닐텐데 벌써 렌즈의 상태가 심각하게 맛이 갔다는 것이 조금 이상하긴 하더군요...
2006년식 중고차의 주행거리가 5만km대라면, 1년에 평균 1만키로 정도를 운행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주행거리 5만키로대의 다른 중고차들과 비교를 해보면 (젊은 사람들은 굳이 화장을 하지 않아도 피부가 탱탱한것 처럼) 굳이 광택을 내지 않아도 엔진룸의 상태나 실내의 상태 그리고 핸들은 대부분 깨끗한 편이어야 하는데...
토스카의 경우, 우리는 눈으로 직접 확인을 했었으니 다행이지만 아마 사진을 찍어서 광고를 올려 놓았더라면 정말 껍데기 하나 만큼은 그림이 일품이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중고차도 여자들처럼 화장발(광발)과 조명발 그리고 사진발에 속으시면 안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침이 없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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