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2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음하하하~ 드디어 제가 올 겨울 들어서, 처음으로 몸살감기에 걸렸습니다...ㅎㅎ
감기몸살에 걸렸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것은 아니고요. 예전 같았으면 겨울이 시작되고 이맘때 쯤이면 적어도 한 두번의 감기몸살을 경험했어야 하는데, 올해는 연말이 다 된 이제서야 처음으로 몸살감기에 걸렸다는 것이 어찌나 기쁘고 행복하던지 괜히 자랑을 하고있는 중이랍니다...ㅋ
아... 감기몸살에 잘 걸린다고 해서 제가 부실한 체력의 소유자라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요. 저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병원에 입원을 해본 경험이 전혀 없는, 나름 튼튼하고 건강한 사람입니다. (튼튼하고 건강한 신체를 물려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꾸뻑 ^^*)
다만 직업이 중고차를 파는 딜러인지라 주로 낮에는 찬바람이 부는 오프라인에서 일을 하고, 때로는 택시기사님들 보다도 더 많은 거리를 운전하기도 하며, 밤에는 또 지금처럼 하루 평균 4시간 정도를 매일같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그날의 일과를 블로그에 올리다보니 피로가 누적되어서 종종 몸살에 걸리는 것 뿐이랍니다.
그리고 미용실을 운영하는 제 아내는 저보다 더 늦은, 밤 9시가 넘어서야 퇴근을 하기 때문에 제가 대신 집안일을 해야되는 날도 많은데다가, 저녁에는 가끔씩 고객들이나 친구들이나 애인들을 만나주면서 어장관리도 해줘야 하다보니, 저의 하루와 일주일은 언제 지나가는 줄도 모르게 후딱 지나가 버립니다. (2011년 1월 1일, 새해 첫인사를 드렸던 것이 바로 엇그제 같네요...ㅎ)
그 바쁜 와중에서도, 친구들과 놀다가 늦게 들어온 날에도, 하루라도 블로그를 빼먹지 않겠다는 저와의 약속과 저의 새로운 일기가 올라 오기만을 기다리시는 블로그의 이웃분들을 위해서 새벽 늦게까지 블로그를 쓰고나면 정말 많은 피곤함을 느낄수 밖에 없는 입장인데요. 저도 사실 이렇게까지 힘들고 피곤하게 살고싶지는 않습니다만 이 모든것은 다 제가 저질러 놓은 일인지라 어쩔수 없이 이렇게 살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결혼을 했으니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세명의 딸들을 낳았으니 세 여자들의 아빠로서,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든 세상에 네명의 여자들을 몽땅 책임져야 하는 저의 팔자가 행복한건지 불행한건지 당췌 알 수가 없습니다. (매주마다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되시는 분들도 참 많던데, 저는 그런 공짜 쇳복은 지지리도 없고...ㅋㅋ)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의무감 때문에 힘들어도 어쩔수 없이 앞만 보면서 열심히 달리는 중인데요. 큰아이와 둘째가 모두 고등학생들이니 앞으로 5~6년 후에는 사회생활을 하게 될테고, 저도 그때 까지만 안죽고 잘 버티고 있으면 좀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날들이 분명 찾아오겠죠? ^^*
오늘은 감기약에 취해 해롱거리면서도, 엇그제 계약했던 아반떼HD의 출고와 어제 구입상담을 주셨던 K5 손님의 계약건을 두건 모두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ㅎㅎ
아반떼HD의 출고는 원래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월요일 쯤에 하게될 예정이었지만 차량대금의 잔금 준비가 생각보다 일찍 되시는 바람에 오늘 갑자기 출고를 하게 된 것인데요. 출고 전에 세차를 해드리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오늘 날씨가 워낙 춥다보니, 세차를 해드리지 못하고 그냥 탁송을 보내야만 했었습니다.
다행히 손님께서도 너그러히 이해는 해 주셨지만 차량이 외부에 있다보니 엇그제 내린 눈과 비 때문에 살짝 지저분해진 외관이 마음에 걸리긴 하더군요... (마치 신부화장도 안시키고 딸을 시집을 보내는 애비의 마음처럼 말이죠...ㅎㅎ)
그래도 세차를 못해드렸다는 것 말고는, 나름 최선을 다했던 저의 모습을 손님께서도 충분히 보고 느끼셨을테니 아마 저를 미워하실 일은 없으실것 같고요. 누가봐도 새차같은 아반떼HD와 함께, 내년에는 더욱 더 좋은 일들과 행복한 일들만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오늘 계약하게 된 K5는 사실 거저 먹었다는 표현 마저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손님께서는 정해진 예산의 범위 안에서 원하시는 조건 이상의 내용 좋은 K5를 얻게 되셨으니 운이 엄청 좋으신분 같고요. 저도 딸랑 한대만 보고서 바로 계약을 하게 되었으니 저도 오늘은 거저먹게 될 운이었었나 봅니다...ㅎㅎ
원래는 오늘 제가 수원으로 가서 할부에 필요한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을 받아 올 예정이었으나 오늘 저의 몸상태가 매우 메롱이라서 부득이하게 할부사 직원에게 수원으로 가서 서류를 받고 인감도장 날인을 직접 받아오라는 부탁을 하면서 잔금까지도 완료가 되었습니다.
출고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토요일에 하기로 탁송으로 보내드리기로 했는데요. 저도 아직 소개를 시켜주셨다는 분이 뉘신지를 모르므로, 오늘 K5 손님과 소개를 시켜주셨다는 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출고를 마친 후에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ㅎㅎ
뉴스를 보니, 내일은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영하 11도라고 합니다.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0도에 육박을 한다는데요. 내일 하루만 더 고생을 하시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할것같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메리~ 크리스마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내일 하루만 더 수고를 하시고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연말 회식모임은 쉬어가면서 하시고요...ㅎㅎ
아무래도 저는 감기몸살 때문에 이번 크리스마스는 잘하면 메롱~ 크리스마스가 될듯 합니다..;;
그럼 남 걱정 말고 너나 조심하라고요?
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