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 AUTO


전체   자동차(678)   엠시리즈(2)   협약 문의(1)   
[자동차] 갑자기 키가 안돌아가거나, 기어가 안움직이는 경우의 원인과 대처방법 작성자_ 오부장
2012-01-18 00:03
0 3,545


2012년 1월 17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어젯밤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작년의 마지막날(2011년 12월 31일)에 푸조 207cc를 구입해 가셨던 손님께서 매우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사실 중고차를 구입 해 가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전화를 주시는 경우엔 차량에 무슨 문제가 발행을 해서 전화를 주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특히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에 전화를 주시는 경우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발생을 한 경우가 또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 예전에 어떤 손님께서 차가 너무 마음에 드신 나머지, 기분 좋게 술한잔 거하게 하시고서 뜬금없이 새벽에 고맙다는 전화를 주셨던 분이 딱 한 분 계시네요... ㅡㅋ)
 
그래서 사실 어젯 밤에 저도 잔뜩 긴장을 한 상태로 전화를 받았는데요. 다행히 차량에 이상이 있었던게 아니라, 손님께서 자동차의 조작 방법을 잘 모르셔서 발생한 일종의 헤프닝이었기에 십년을 감수했던것 같습니다... (휴~ ^^*)
 
 
내용인 즉, 차를 끌고 나왔는데 멀쩡하던 키가 갑자기 안돌아가서 시동을 못걸고 있다는 것...
 
그 새벽에 딱히 물어 볼데도 없고, 너무나 당황스러운 나머지 늦은 밤에 실례인 줄 알면서도 부득이 하게 전화를 주셨다며 오히려 미안해 하시더군요...
 
사실 전화 벨이 울릴때 까지만 해도, 혹시 차량에 무슨 문제가 발생을 한것은 아닐까 하고서 죄송한 마음으로 잔뜩 긴장을 하면서 전화를 받았는데요. 다행히 차량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ㅎㅎ
 
만일 제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라면 당연히 그 시간에는 잠을 자고 있을테니 실례가 되셨을 수도 있을테지만 저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어른이랍니다.
 
저의 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은, 그날의 일기가 끝나는 밤 12시에서 새벽 1시 정도인데요. 어제도 저는 그시간에 블로그를 쓰고 있었고, 평소에도 늦게까지 TV시청을 하면서 문화생활도 좀 하다보면 보통 새벽 2시 전후로 잠에 드는 편이므로 전혀 미안해 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
 
 
사실 저의 블로그에 <갑자기 키가 안돌아가는 경우>와 <갑자기 기어가 안움직이는 경우>의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을 여러 번 소개 해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위의 두 가지 경우는 특히 운전경험이 부족하신 분들께서 종종 겪게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데요. 하지만 아직도 모르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아서, 다시 한번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ㅎㅎ
 
* 갑자기 키가 안돌아가는 경우
 
일반적으로 시동을 끄고, 키를 뽑은 다음에 (대부분은 무의식적으로) 핸들을 좌우로 돌리게 되면 자동차의 핸들은 잠겨버리게 됩니다. (이것은 자동차의 도난방지 기능 중의 하나로, 키가 없는 상태에서는 자동차의 핸들을 조작하지 못하도록 하는 핸들 속의 락장치 때문입니다.)
 
핸들이 잠겨버리면, 키를 꽂아서 시동을 걸려고 해도 키가 안돌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만일 이러한 상황을 접하시게 되면, 왼손으로는 핸들을 좌우로 살짝 살짝 돌려가면서 오른손으로 키를 돌려 보시면 바로 해제가 된답니다... ^^*
 
 
* 갑자기 기어가 안움직이는 경우
 
오토차량의 경우,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등 경사가 심한곳에 주차를 하면서 기어를 파킹(P) 위치로 이동을 해 놓으면, 나중에 기어가 꼼짝을 안하고 안움직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것은 자동차의 무게가 기어를 누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의 대처 방법은, 강제로 힘을 주면서 기어레버를 R(후진)이나 D(드라이브) 쪽으로 이동을 시키시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이때 미션에서는 텅~ 하는 소리와 함께 약간의 충격이 느껴지게 되는데요. 사실 이러한 증상은 오토차량의 일반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불쾌한 소리만큼, 미션에도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차를 시키시는 순서가 있습니다.
 
우선 경사진 곳에 주차의 위치가 정해지면, 브레이크를 꾹~ 밟고 있는 상태에서 주차브레이크(사이드브레이크)를 세게 당깁니다. 다음에는 천천히 브레이크를 떼면서 차량이 움직이지 않을때, 그때 기어를 P(파킹) 위치로 옮기시는 순서로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주차브레이크를 먼저 당기고, 나중에 기어를 P로 이동)
 
반대로, 경사진 곳에서 차량을 출발시킬 때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반드시 주차의 역순으로 실행을 하지 않으면 주차 전에 했던 행동들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립니다.
 
우선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을 걸은 후, 기어를 R(후진)이나 D(드라이브)로 옮긴 다음에 주차브레이크(사이드브레이크)를 해제 하시면 평지에서 처럼 자연스럽게 출발이 가능합니다. (반드시 기어를 먼저 이동하고, 나중에 주차브레이크를 해제)
 
 
마지막으로, 겨울철에는 간혹 주차브레이크(사이드브레이크)가 얼어서 낭패를 보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식이 짧은 새차들은 대부분 상관이 없지만 연식이 오래된 중고차들의 경우, 주차브레이크 케이블이 낡아서 눈길이나 빗길을 주행하고 나면 주차브레이크 케이블 속으로 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상태에서 주차브레이크를 당겨 놓으면 다음날 아침에 주차브레이크 케이블이 얼어서 차가 꼼짝 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차브레이크를 당기지 않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아니면 주차브레이크 케이블을 신품으로 교환을 하시던가...)
 
그래서 연식이 오래된 중고차의 경우, 눈길이나 빗길을 주행하고 나면 가급적 주차브레이크는 당기지 마시고, 기어만 P(파킹)에다 놓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럴려면 경사가 있는 곳 보다는, 평지에다 주차를 시켜 놓으셔야겠죠? ㅎㅎ
 
이상 운전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오늘의 일기는 여기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꾸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