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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관련 상담] 휴대폰통화, 문자메세지, 카카오톡, 이메일, 쪽지... 작성자_ 오부장
2012-03-0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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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9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이번주에 들어서는 유난히도 많은 문자메세지들을 받았었습니다.
 
휴대폰의 문자메세지는 물론이고, 카카오톡으로도 문자메세지들이 꽤 많이 왔었는데요. 대부분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사람들의 문자들이었지만 이번주에는 유난히도 중고차의 구입과 관련한 문자들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평소에도 중고차와 관련해서 손님들로부터 많은 문자메세지를 받는 편입니다.
 
무슨차는 시세가 어떻게 되느냐, 중고차를 할부로 구입하려고 하는데 서류은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느냐, 개인간의 직거래로 중고차를 명의이전을 하려는데 서류는 어떤 것들이 필요하느냐, 오부장(저)은 어디에서 근무하는 중고차 딜러냐 등등에서부터... 
 
심지어 다른곳에서 중고차를 구입했는데 속아서 사고차를 구입했다거나 딜러가 남은 이전비를 안돌려준다는 등의 문제가 발생을 했다면서 문자로 조언을 구하시려는 분들도 계시고, 간혹은 자동차가 갑자기 고장이 났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며, 혹시 실력좋은 카오디오샵이나 카센터를 알려달라는 내용으로도 종종 문자메세지를 받곤 합니다.
 
아마 얼굴도 모르는 저와 통화를 하려다보니 쑥스럽거나, 아니면 저에게 돈이 되는 일이 아니라서, 또는 제가 혹시 바쁜 와중에 불편해 할까봐서 일부러 문자를 주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중고차의 할부나 개인간의 명의이전에 필요한 서류들 처럼 답변이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저도 가볍게 문자로 답변을 드리는 편이지만, 그 이외의 다소 복잡한 내용의 문자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문자메세지를 주고 받는 것이 저에게는 더 불편합니다.
 
 
가장 답변을 드리기가 난감한 문자메세지의 유형은 "OO차는 시세가 대략 어떻게 되느냐" 면서 짧게 주시는 경우입니다...ㅎㅎ
 
문의를 주시는 분들의 문자 내용은 아주 간략하고 짧지만...
 
중고차라는 것은 같은 차종이라도 연식과 등급 그리고 주행거리의 많고 적음과 사고유무등에 따라서 가격대의 차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사실 저의 입장에서는 각 연식별로, 등급별로, 주행거리대별로, 사고의 정도별로 일일이 설정을 해서 시세를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소나타의 시세는 대략 어떻게 되나요?" 라고 짧게 물어 보신다면...
 
저는 신내림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서, 손님께서 EF소나타를 찾으시는건지 아니면 NF소나타를 찾으시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YF소나타를 찾으시는건지 저는 당췌 알 수가 없습니다.
 
딸랑 손님의 짧은 문자 한 통으로 옵션이 다소 부족하거나 주행거리가 많거나 또는 약간의 사고도 괜찮은 다소 저렴한 소나타를 찾으시는건지, 아니면 높은 등급에 많은 옵션 그리고 단순교환도 안되는 완전 무사고에 짧은 주행거리등 매우 훌륭한 내용의 소나타를 원하시는 것인지를 저는 전혀 파악 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매장에 오신 다른 손님과 시운전을 하고 있거나 계약서를 작성하다 말고, 문자를 주신분과 휴대폰으로 문자팅을 주고 받을 수도 없고... (답장을 안드리면 또 문자가 씹혔다며 섭섭해 할 수도 있으실테고요...ㅎㅎ)
 
그래서 답변이 쉽지 않은 문자메세지를 받게 되면 저는 바로 휴대폰에 찍힌 발신번호로 전화를 드려서 답변을 드리는 편인데요. 만일 문자를 받았을 당시에 제가 좀 바쁜 상황이라면, 어느 정도 바쁜 일들이 정리된 후에 늦게라도 전화를 드려서 답변을 드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문자메세지로 문의를 주시려는 분들께 부탁을 드리옵건데...
 
쑥스럽더라도, 전화로 통화를 해야지만 바로 바로 속시원한 답변을 얻으실 수가 있기 때문에 궁금해 하시는 약간의 내용과 함께, 시간이 되면 전화를 달라는 요청을 해 주신다면 저는 기꺼이 저를 배려 해 주시는 것이라 여기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설령 원하시는 내용이 반드시 저에게 중고차를 사거나 판매하시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 하더라도, 거의 대부분 전화를 드리는 것이 저의 성격이랍니다... ^^*
 
 
그런데 정작 문제는, 이메일과 쪽지 그리고 특히 카카오톡으로 오는 문의들입니다.
 
휴대폰으로 문자메세지가 오는 경우에는 발신인의 번호가 찍히기 때문에 전화로 답변을 드릴 수가 있지만 이메일 또는 쪽지 그리고 (상대방의 전화번호가 없어도 문자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등은 상대방의 전화번호가 없기 때문에 저를 무척 고민에 빠지게 만듭니다.
 
우선 이메일과 쪽지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저의 업무가 오프라인의 업무다 보니 바로 바로 확인이 안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주로 늦은 밤에 그날의 블로그를 쓰면서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문의를 주시는 내용이 명확한 경우에는 그나마 답변을 드릴 수가 있지만, 간혹 난해하고 복잡한 내용의 메일이나 쪽지에는 일일이 답변을 드릴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답장을 안보내드리자니 무심하고 무례한것 같아서 내내 마음에 걸리고...
 
그래서 간략하게나마 답변을 드리면 다음날 다시 메일이나 쪽지로 또 다른 내용의 문의가 오게 되고, 그러면서 여러 날 동안 이메일을 계속 주고 받는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결국에는 문의를 주신 분의 연락처를 주시거나 아니면 저에게 전화를 주십사 요청을 드리게 됩니다.
 
카카오톡 역시, 바로 확인은 가능하지만 상대방의 전화번호가 없는 경우에는 일하다 말고 카톡을 주고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저는 상당히 불편해 한다는 점을 너그러히 양해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