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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직영 서비스센터(사업소)와 큐서비스나 블루핸즈등 일반 서비스점과의 차이... 작성자_ 오부장
2012-03-3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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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9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오늘은 아침부터 원인모를 두통과 함께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낮동안에도 머리가 계속 띵하면서 하루종일 두통기가 가시질 않는 것 같은데요. 아까 퇴근길에 두통약을 사다가 먹었는데도,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약간의 두통기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약사선생님께서 감기기운이 있는 두통인지 아니면 그냥 두통이 있는 것인지를 물어보시길래 감기기운은 없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아마도 스트레스성 두통인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갑자기 두통이 왜 왔나 했더니만 약국에서 그 원인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러고보니 어제부터 K5의 하자건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썻던 것이 아마 오늘 두통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통약도 여유 있게 사 왔겠다, 내일은 K5의 하자도 마무리가 다 될 것 같으니 아마 내일부터는 두통도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 
 
 
사실 챙피한 말씀입니다만, 저는 평소에도 감기 빼고는 잘 아파보질 않아서 의학상식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백치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분식집개 3년이면 라면을 끓인다 했으며, 환자 생활 3년이면 거의 의사가 된다고 하던데 저는 심하게 아파보거나 병원에 입원을 해 본적이 한번도 없으니 의학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무딜 수 밖에요...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만 저의 의학상식의 무지와 관련해서 실제로 제가 겪었었던 재미난 실화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이거 보시고서 멍청하다고 흉보기 있기 읍기...ㅋ)
 
신혼 초, 그러니까 제가 서른살 정도였을 무렵에 밤에 잠을 자다가 갑자기 명치(가슴뼈 아래 중앙의 오목하게 들어간 곳)가 아파서 저는 속으로 심장에 이상이 생겼는 줄만 알았었습니다.
 
심장이 명치 부근에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는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밤에 자다 말고 약국을 찾아가서 우황청심환을 사다가 먹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잠자는 아내를 깨우기가 좀 그래서 저 혼자 약국을 다녀 왔었죠...)
 
참고로, 밤에는 보통 문을 열어 놓은 약국들이 거의 없지만 간간히 유흥가 주변에는 새벽까지 문을 열어 놓은 약국들이 있고, 당시 청량리 588 근처에는 항상 24시간 문을 열어놓은 약국들이 있었답니다.
 
근데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요? 그냥 새벽에 지나가다가 봤거든요... ㅎㅎ
 
근데 새벽에 청량리 588을 왜 지나갔냐고요? 그건 잘 기억이 안납니다... ㅋ
 
암튼 저도 그렇지만 저희 식구들도 당시까지만 해도 병원에 입원해 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 당시 저는 응급실은 생각지도 못했었고, 새벽엔 병원도 문을 닫는 줄만 알고서 급한대로 우황청심환을 사다가 먹었던 것입니다.
 
(어디서 주어들은 이야기는 있어가지고, 당시엔 심장=우황청심환 인줄만 알고 있었거든요...ㅋ)
 
우황청심환을 먹었는데도 계속 명치부근이 아파서 밤새 잠을 설쳤는데요. 다음날 아침, 제 아내가 가게에서 사온 까스활명수를 먹고나니 언제 아펐느냐는 식으로 금방 괜찮아지는거 있죠?
 
알고보니 전날 먹은 음식에 문제가 있어서 갑자기 체했던 것... ㅋ
 
나이 서른이 넘어서야 겨우 체하면 어떤 증상인지를 알게 되었을 정도니 저도 참 미련하고 한심한 사람 중의 한 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
 
 
서론이 좀 길어져서 죄송하고요. 오늘은 기아 큐서비스에 대해서 쓴소리를 좀 해야 겠습니다.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어떤 기아 큐서비스 직원의 성의없고 무책임한 말 한마디 때문에 오늘 제가 하루종일 고생을 좀 했기 때문인데요. K5에 달려있는 사제 네비게이션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는 기아 큐서비스 직원의 말만 믿고서, 손님께서 어제 저에게 쓴소리를 하셨던 것이더군요...
 
내용인 즉, 에어콘 공조기(풀오토 에어콘)에 문제가 생겼던 모양인지 에어콘을 켜도 가끔씩 찬바람이 나왔다 안나왔다 하고, 꺼져있던 에어콘이 가끔씩 지 혼자서 켜지기도 해서 엇그제 손님이 계신 곳 근처의 기아 큐서비스에 가셨었다고 합니다.
 
기아 큐서비스에서 스케너로 점검을 해본 결과, 스케너 상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큐서비스의 직원은 그러면서 아마도 네비게이션을 사제로 매립하면서 작업을 잘못했거나 아니면 네비게이션 때문에 에어콘 공조에 문제가 생긴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에어콘을 손보려면 일단 네비게이션을 철수하고 원상복귀를 해서 다시 들어오라는 말을 듣고서 어제 손님께서 저에게 쓴소리를 하시면서 네비게이션을 수리해 달라고 하셨던 것이었습니다.
 
(원래는 오늘 제가 안산으로 가서 차량을 가져오려고 했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못해서 탁송비는 제가 부담을 하기로 하고 그냥 탁송으로 차량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을 하고, 제가 거래하는 장안평 쪽의 카오디오샵 3곳과 서울 중랑구에 있는 기아 큐서비스점을 다녀 왔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카오디오샵을 운영 했었기에 네비게이션과 작업 부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혹시나 싶어서 지금의 전문가들을 찾아갔던 것인데요. 3곳 모두 이구 동성으로, 네비게이션과 K5의 에어콘 공조시스템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뉴SM5나 SM7의 경우, 일부 에어콘 공조시스템과 호환되는 네비게이션은 네비게이션 자체에서 에어콘을 콘트롤 해주기 때문에 아주 간혹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 K5의 경우에는 에어콘 공조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작동을 하고, 네비게이션도 딸랑 시거잭에서 전원만 빼다가 연결을 해 놓은 것이라서 에어콘의 작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으로는, 아는 기아 신차 영업소 직원의 도움을 받아서 서울 중랑구에 있는 기아 큐서비스점을 찾아 갔습니다.
 
그곳에서도 역시 간헐적인 증상에다가 스케너 상으로는 이상이 없으므로 아무래도 직영 서비스센터(사업소)에 예약을 하고가서 에어콘 공조기를 바꿔 보시는 것이 좋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기아의 경우, 간헐적인 증상은 하이테크 부서라고 해서 따로 봐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기아의 큐서비스나 현대의 블루핸즈등에서도 보증기간이 남아 있는 자동차의 고장에 대해서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긴 하지만 만에 하나, 이상이 없는 부품을 교환하게 되면 수리비용을 청구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증만으로는 함부러 교환을 해 줄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큐서비스나 블루핸즈등은 개인사업자(카센터)가 무상서비스등을 대행 하면서 그 비용을 기아나 현대로부터 받는 것이기 때문이고, 반면에 직영 서비스센터(사업소)는 기아나 현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장과 관련한 심증만으로도 일단 교환을 해 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찾아간 기아 큐서비스점에서도 사제로 장착한 네비게이션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고, 요즘에는 네비게이션이 안달린 차량들도 거의 없는데 손님이 찾아가신 기아 큐서비스점에서는 왜 그런식으로 말을 했는지를 모르겠다며 약간 의아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면서 넌지시 말을 해 주길, 아마도 경험(기술)이 없거나 아니면 성의가 없는 직원이 귀찮아서 건성으로 말을 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시더군요...;;
 
 
실제로 예전에도 자신의 돈벌이를 위해서 손님께 이간질을 했던 기아 큐서비스점 때문에 제가 낭패를 겪었던 적이 또 있었습니다.
 
 
그때는 소모품인 오일류나 라이닝등의 교환을 유도하기 위해서 그렇게 말을 했던 것 같고, 오늘은 기술이 없거나 아니면 성의없는 직원의 무책임한 말 한마디 때문에 벌어진 일인듯 하기에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어쨋거나 기아 큐서비스 직원의 말 한마디 때문에 제가 마음고생을 하게 되었다는 것은 상황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차라리 잘 모르겠으니 서비스센터로 가는것이 좋겠다고 했더라면 오늘의 상황은 안만들어 졌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남더군요...
 
혹시 네비게이션의 조립불량 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내일 최종적으로 다른 카오디오샵에 가서 공임을 주고 매립된 네비게이션을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을 해 볼 예정인데요. 그랬는데도 증상이 똑같다면 일단 다시 안산으로 탁송으로 차를 보내서 나중에 서비스센터 사업소로 가보시라고 할 예정입니다.
 
설마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사업소)에서도 사제로 장착한 네비게이션이 원인이라서 보증수리를 못해주겠다고 하지는 않겠죠?
 
만에 하나, 사업소에서도 네비게이션을 핑개댄다면 비용이 얼마가 들어가든지간에 철수를 해서 수리를 받으시게 하고, 상식선에서 저도 사업소에 쓴소리를 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모든 기아 큐서비스가 다 그렇다는것은 아니므로 행여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고요....
 
일부 무책임하고 성의없는 기아 큐서비스점 때문에 오늘 마음고생을 좀 하게 된 것 같아서 간만에 주저리 주저리 넋두리를 한번 해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