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9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오늘은 아침 출근을 경기도 남양주시로 했습니다.
저희 (손위) 큰처남께서 중고차의 구입과 관련 하여 저를 호출하셨기 때문인데요. 얼마 전, 경기도 남양주시로 근무지를 옮기신 후로부터는 매달 주유비가 월 평균 100여 만원 이상이 들어간다면서 아무래도 연비가 좋은 디젤차량으로 바꿔야 겠다시면서 저를 부르셨던 것입니다.
저희 큰처남이 현재 타고 다니는 차량은 2007년식 그랜져TG...
자택인 서울 마포구에서부터 근무지인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왕복 대략 100여 km 정도의 출퇴근과 거래처 몇 군데를 돌아 다니다 보면 3일이 멀다하고 기름을 주유해야 한다며 월 100만원 이상의 유류비가 정말 부담이 된다고 하시더군요...
기름값도 기름값이지만...
근거리 출퇴근만 했었던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부피가 큰 짐들도 자주 싣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승용차로는 업무를 보기가 어렵다시며 이참에 그랜져TG를 처분하고 연비가 좋은 디젤 SUV 차량으로 바꿔보기 위해서 저를 부르셨던 것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들인 경우에는 굳이 찾아 뵐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분들 역시도 마찬가지이긴 한데요. 기존에 타고 계시는 차량의 등급과 연식 그리고 주행거리와 사고유무 등 내용을 알려주시면 대략적인 매입 시세가 나오고...
새로 구입하고자 하시는 차량의 원하는 조건들(예를 들면, 등급이나 옵션 그리고 색상이나 주행거리등)을 말씀 해 주시면 매물을 찾는데도 큰 어려움은 없기에 어지간하면 전화상으로도 해결이 되는 편입니다.
대차인 경우 (구입하시려는 차량의 금액 - 매입하게 되는 차량의 금액 = 추가금액) 이 어느 정도는 산출이 되므로 대략적인 예산의 설정도 가능한 편이고요...
그런데 저희 처남의 경우엔 자동차에 대해서는 거의 백지나 다름이 없다보니 그랜져TG가 검정색이라는 것과 주행거리가 9만km 대라는 것만 딸랑 알고 계실 뿐, 정작 중요한 자동차의 등급이나 연식 그리고 사고유무등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계시더군요...
거기에 결정적으로 구입하시고자 하는 디젤 SUV 차량 역시도 투싼이 뭔지, 스포티지는 어떻게 생겼는지, 싼타페나 쏘렌토와는 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추가예산은 어느 정도를 생각해야 하는지등도 전혀 모르셨기에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고자 오늘 직접 찾아 뵈었던 것입니다...ㅎ
일단 오늘 보고 온 처남의 그랜져TG는 2007년식의 디럭스 등급...
구입하신지 대략 4~5년 정도가 되셨다기에 아마도 2008년식 정도의 그랜져 뉴럭셔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막상 가서보니 2006년 말에 등록한 2007년 각자 차량으로, 그냥 그랜져TG더군요... (그동안 처남의 차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안썼었거든요...ㅋ)
그리고 VDC(차체자세제어장치)와 우드그레인 핸들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 등급은 디럭스...
물론 전화상으로 이미 VDC와 우드그레인 핸들의 적용 여부에 관해 여쭤 봤었지만 잘 모르겠다며 무조건 와서 보라 하셨기에 속으로는 아마도 럭셔리등급이 아닐까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디럭스 등급이더군요...ㅎㅎ
마지막으로 사고유무...
처남의 경우, 그동안 가벼운 사고들로 인해서 범퍼 정도를 교체 한 적은 있었지만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고 그래서 딱히 교환한 부위는 없었다고 하셨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서보니 앞휀다 1개가 교환 되어 있더군요...
비록 가볍다고 했었지만 어쨋거나 사고가 있었다기에 혹시 리어판넬(빽판넬)이나 뒤휀다등이 교환된 사고차는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요. 중고차에 있어서 앞휀다는 단순교환으로 들어가기에 다행히 무사고로 구분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자동차의 교환부위는 많은 분들께서는 잘 모르시기도 하고, 실제로 중고차의 매입 과정에서도 가장 많은 변수가 작용되는 부분입니다.
심지어 가벼운 접촉사고 마저 전혀 없었다고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막상 차량의 교환부위를 살펴보면 사고차인 경우도 생각보다 많아서 나중에 분쟁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렇듯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야지만 중고차의 매입시세도 정확하게 알 수가 있다는 것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
다음으로는 구입하시려는 디젤 SUV의 상담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 했습니다.
처음에는 투싼ix나 스포티지R에 관해서 물어 보셨지만 정작 제가 처남에게 추천을 해드린 차량은 2010년식 정도의 신형 싼타페나 쏘렌토R 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처남의 경제적인 여건과 사회적인 입장까지도 고려를 했었기 때문입니다...ㅎㅎ
우선 저희 처남은 예전에 직장생활을 했었을 때도 중소기업의 이사급 대우를 받으면서 그랜져TG를 탔었고, 당시 월 수익도 최하 1천 이상 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월 수익도 그 이상이고, 거래처의 방문은 물론 거래처의 사장님들과 자주 골프도 치러 다닌다고 하셨는데요. 사실 이정도의 수입과 여건이라면 베라크루즈나 모하비는 물론이고 수입차량들도 전혀 손색이 없을 껍니다.
아무리 경제성이 중요하다 하다지만 그래도 투싼ix나 스포티지R은 처남에게는 조금 외소해 보였기에 쏘렌토R이나 신형 싼타페를 권해드렸던 것이고요. 사업이라는 것은 남의 이목도 중요하기 때문에 최소 쏘렌토R이나 신형 싼타페 정도는 타줘야 한다고 했더니 옳타꾸나 하시면서 고개를 끄떡이시더군요... ^^*
물론 자동차라는 것은 인간의 이동을 편리하게 해 주는 수단에 불과 할 뿐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주말 레저용이나 출퇴근을 주로 하는 일반 직장인들이나 평범한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일 뿐이고...
저희 처남처럼 수입이나 경제적인 여건도 괜찮고, 특히 사업적인 용도의 차량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남에게 보여주는 부분도 결코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처남께서 굳이 투싼ix나 스포티지R을 원하는 경우, 저야 물론 팔면 그만이겠지만 행여 나중에 주변사람들에게 이러쿵 저러쿵 말을 듣다보면 귀가 얇은 처남께서 또 다시 차를 바꾸게 되는 불상사를 예방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미리 조언을 해 드렸던 것이었습니다.
저희 처남에게는 베라크루즈나 모하비도 어울릴것 같기는 하지만 덩치가 너무 크다며 처남도 원치를 않았고, 저 역시도 곰곰해 생각을 해보니 굳이 그정도까지는 필요가 없을 듯 싶어서 중간 정도의 신형 싼타페나 쏘렌토R을 권해드렸던 것입니다.
자동차라는 것은 한번 구입을 하면 쉽게 바꾸기가 어렵고, 한번 구입을 했다가 바꾸게 되면 많은 금전적인 손해를 보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신의 향기에 어울리는 놈으로 신중하게 고민하고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을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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