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3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저희 어머님께서는 올해 75세로, 연세가 꽤 많으신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래 전부터 걸음을 걸을실 때마다 항상 다리를 절뚝 거리셨는데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연세가 많으시기 때문에 무릎의 연골들이 모두 닳아진 심한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보다 못한 저희 형제들이 얼마 전 아버님의 생신에 모였을 때, 어머님의 무릎 수술을 해드리자는 안건이 나왔었습니다.
일단 병원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알아 봤더니 한 쪽당 보통 3백만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요. 저희 어머님께서는 양쪽 모두를 수술 하셔야 하기 때문에 대략 500~600만원 정도가 들어 간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되시기 전에 진작 케O톱이라도 좀 많이 사다 드릴껄 그랬었나 봅니다...;;)
경기가 워낙 좋지 못하다보니 솔찍히 저도 금전적인 부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머님의 무릎이 안좋아 지신 이유가 우리 다섯 자식들을 키우시면서 일생 동안 고생만 하셨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면 전혀 아깝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
오늘 드디어 저희 어머님께서 무릎 인공관절 삽입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지난 주에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마치고, 엇그제 CT촬영등 기본 검사들을 받으신 후, 어제 입원을 하시고서 오늘 수술을 받으셨던 것인데요. 오늘은 일단 한 쪽만 먼저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는 양쪽 모두를 수술 받으실 예정이지만 동시에 양쪽 무릎 모두를 수술하게 되면 젊은 환자들도 너무 힘들어 하기 때문에 보통은 한 쪽만 먼저 수술을 하고,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보름 정도 있다가 다른 쪽 무릎도 마저 수술을 한다고 하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무릎 인공관절 삽입 수술도 수술 후의 통증이 꽤 심하다고 합니다.
전신마취에서 막 깨어나신 저희 어머님께서도 눈물까지 흘리시면서 무척 아파 하시며 다른 쪽 다리는 무서워서 도저히 수술 할 자신이 없다는 말씀까지도 하셨거든요... (저는 지금까지 큰 수술이나 병원에 입원을 해 본 적도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ㅎㅎ)
아무튼 평소 엄살이 심한 저는 저희 어머님을 꼭 닮았나 봅니다... ^^*
저희 어머님의 무탈한 수술 결과와 빠른 쾌유는 지금 우리 다섯 형제들의 간절한 바램입니다.
특히 우리집 장녀인 큰누님과 호주에 있는 막내동생은 절실한 기독교 신자이고, 비록 종교는 없지만 항상 기도의 효과가 좋은 저도 지금 간절히 기도를 하고 있기에 분명 그리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는 않습니다.
아마 저의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중에서도 분명 저희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실꺼라 믿고 싶은데요. 환자에게는 안정이 필요하므로, 혹시라도 저희 어머님의 문병을 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저에게 미리 예약을 해주시고, 번호표를 받아서 순서대로 오시길 바랍니다.
정 바쁘시다면 안오셔도 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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