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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간이 남아있는 제네시스보다 더 새차같은, 보증기간이 지난 제네시스의 출고 작성자_ 오부장
2012-07-2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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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0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손님이 거의 없는 식당에 들어 갔는데 갑자기 자신의 뒤를 따라서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는 경우를 경험 해 보신 적들이 있으실 껍니다.
 
사실 저는 미신을 믿지는 않지만 이런 경우는 자신의 좋은 복이 그 식당으로 전달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어느분의 좋은 복이 저에게로 전달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달 들어서 중고차와 관련한 문의전화들도 꽤 많이 오고, 실제로 중고차의 판매도 생각보다 많이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네시스와 그랜져TG등 두 대를 출고하게 되었고, 내일도 쏘울과 잘하면 SM7 뉴아트까지도 출고를 하게 될지 모르거든요...ㅎㅎ
 
흠... 저에게 좋은 복을 가져다 주신 분은 과연 누구이실까요???
 
제 생각에는 분명, 저에게 중고차를 구입해 가셨던 모든 분들이 아니실까 싶습니다... ^^*
 
 
앞서 잠시 말씀을 드린대로, 오늘은 제네시스와 그랜져TG등 두 대를 출고시키게 되면서 최근들어서 가장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제네시스 손님은 서울분이셨지만 워낙 바쁜 분이셨고, 그랜져TG 손님 역시 바쁜 분이신데다가 계신 곳이 전남 광주시라서 기껏 바쁜 시간을 쪼개어 왔는데, 뜻밖의 못난이들이라서 헛걸음을 하시면 안되겠기에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을 해서 차량의 상태들을 미리 확인 했었습니다.
 
확인 결과, 다행히 두 대 모두 추천을 해드림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기에 모두 오시라고 했던 것인데요. 그 와중에도, 내일 오시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 쏘울 손님과 SM7 뉴아트 손님의 차량들까지 유관으로 일일이 확인을 하다보니 하루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내일 오시는 쏘울 손님도 멀리 전남 순천에서 오시는 분이고, SM7 뉴아트 손님도 인천에서 오시는 분인데요. 역시 내일 괜한 헛걸음을 하시면 안되겠기에 오늘 짬짬이 미리 차량의 상태들을 확인 했었고, 결국 내일 손님들과 약속을 잡게 된 것입니다...ㅎㅎ)
 
이렇게 바쁜 와중에서도 오늘 침착하게 두 대 모두, 특별한 문제없이 순조롭게 출고가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는, 두 분 모두 저만큼 꼼꼼한 분들이라서인지 오시기 전에 미리 은행계좌의 이체한도와 보험가입 가능여부등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오셨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두 분 모두, 시간까지 정확하게 맞춰서 순서대로 오신 덕분에 그나마 제가 편하게 진행을 할 수가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 그저 감사하기만 할 따름입니다... ^^* 
 
 
우선 제네시스 손님은 지난 18일(엇그제) 처음 연락을 주셨었습니다.
 
알고보니 손님께서는 2년 전에 이미 저라는 사람을 알게 되셨다고 하는데요. 당시에도 저에게 중고차와 관련한 문의를 했던 적이 있으셨다고 하시더군요...
 
당시엔 저에게 구입을 하지 못했었지만 다시 중고차를 구입해야 할 기회가 와서 이번엔 반드시 저를 통해 구입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엇그제 다시 연락을 주셨던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계속 저를 지켜봐 왔었다면서 말이죠...ㅎㅎ)
 
일단 손님께서 원하셨던 제네시스의 조건은 2010년식 정도의 쥐색 중에서 가급적이면 주행거리가 짧고, 등급은 가장 낮은 그랜드만 아니면 된다시는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손님께서 설정하신 예산은 전혀 부족하질 않았기에 원하시는 조건을 모두 포함한 2010년식의 제네시스도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요. 하지만 정작 제가 손님께 권해 드리고, 오늘 출고하게 된 제네시스는 2009년식이었습니다...ㅎㅎ
 
손님께서 2010년식의 제네시스를 찾으셨던 이유는, 만 3년이라는 메이커의 일반부품 보증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2009년식을 권해드렸던 이유는, 일반 부품의 보증기간인 만 3년은 이미 지났지만 보증기간이 조금 남아있는 2010년식의 비슷한 조건을 갖춘 제네시스와 가격에서 무려 4백만원 가까이 차이가 났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년 차이로 그렇게 많은 금액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출고한 2009년식의 제네시스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음에도 시세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나왔었고, 4백만원이라는 많은 금액차이라면 설령 차에 가벼운 고장이 발생을 한다 하더라도 충분히 커바가 될꺼라는 판단으로 권해드렸던 것입니다. (당연히 엔진과 밋션의 보증기간은 5년이라 아직 2년이나 남아 있었고요...ㅎㅎ)
 
오늘 출고할때 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전 차주분의 꼼꼼하게 기록된 차계부까지 있더군요... ^^*
 
 
그럼 오늘 출고한 제네시스의 사진과 내용을 살펴 볼까요?
 
일단 원하시는 색상인 쥐색에 등급은 그랜드의 윗등급인 그랜드 프라임팩입니다. (당연히 단순교환도 전혀 없는 완전 무사고 차량이고요...ㅎㅎ)
 
 
 
 
우드그레인+가죽핸들은 그랜드 프라임팩부터 적용이 되고요. 추가옵션으로 순정 네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 제네시스입니다.
 
 
가급적이면 주행거리가 짧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었는데 주행거리가 딱 3만키로 이므로 2009년식 치고는 꽤 짧은 주행거리죠?
 
오늘 함께 오셨던 사모님(실권자님...ㅋ)께서는 처음엔 2009년식 이라는 것이 다소 마음에 걸렸었다고 하셨는데요. 막상 차량의 상태를 보시고 시운전까지 끝난 후에는 연식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무너 지셨는지, 무척 마음에 든다고 하시더군요... ^^* 
 

오늘은 퇴근도 평소보다 늦었었지만, 광란의 금요일이라서 퇴근 후에 잠시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오는 바람에 오늘의 일기를 늦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오늘은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내일 아침 일찍 전남 순천에서 쏘울을 보러 오시는 손님과의 약속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그랜져TG 손님의 이야기는 월요일에 이어서 마저 해야할 것 같고요. 태풍이 지나고 다시 무더워진 것 같은데더위도 조심하시길 바라며, 특히 제 블로그를 방문 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꼭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