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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의 2012년 여름휴가 작성자_ 오부장
2012-08-07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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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6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여름 휴가는 잘들 다녀 오셨나요? ㅎㅎ
 
아마 휴가를 늦게 떠나신 분들은 아직도 휴가지에 계실텐데요. 매는 먼저 맞는게 좋다지만 휴가나 방학같은 것들은 늦게 맞이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휴가를 다녀와서 오늘 간만에 첫 출근을 했는데 벌써 또 휴가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마구 들었거든요...ㅋ)
 
저희 가족의 여름휴가는 해마다 저희 처갓집으로 다녀오기 때문에 거의 고정된 레파토리라서 이제는 지겹기까지 합니다. (벌써 5년째...ㅋ)
 
사실 저도 마음은 동해안으로 가보고는 싶은데요. 경비도 경비지만, 결정적으로 저희는 처갓집이 워낙 멀어서 평소에는 잘 다녀올 수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휴가때마다 처갓집을 다녀옴으로 해서 그나마 저희 집사람을 위로하는 중이랍니다...ㅎㅎ
 
그래서 저에게 있어서 여름휴가는 솔찍히 놀러간다는 마음 보다는, 잠시 일상을 벗어 난다는 마음 뿐이었지만 이번에는 저희 형제들과 모두 함께 휴가를 가서인지 예년과는 달리, 재미있다 못해 행복하기까지 했던 것 같습니다... ^^*
 
 
오늘은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저희 휴가의 첫날 계획은 바다에 있는 전복 가두리 양식장에서 놀 계획이었는데요. 형님과 누님들이 가두리 양식장에서 할게 뭐가 있느냐며 오전에 후딱 다녀오자고 하더더니만 하루 종일 절대로 밖으로 나올 생각들을 안하는거 있죠? ㅎㅎ
 
 
배를 타고 바다위에 떠있는 전복 가두리 양식장으로 가는 중...
 
 
 
(원래는 크레인이 있는 큰배로 한번에 이동을 할 계획이었으나, 전날 갑자기 엔진이 고장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작은배로 두번 나뉘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흔한 전복 가두리 양식장의 전경입니다.
 
 
 
도시 촌놈들은 무척 신기해하며 처남의 전복따는 모습을 감상중...ㅋ
 
 
 
특히 학원밖에 모르는 도시의 아이들에게는 더없는 체험학습이 되었을 듯 싶습니다.
 
 
 
전복을 따는 중간에 찍은건데요. 저 소쿠리로 거의 한바구니 가득 채워서 땃었는데도 워낙 비싸고 몸에 좋다는 소문 때문인지 먹다보니 그래도 부족했다는... (나중에 들은 이야긴데요. 이번에 저희가 휴가 내내 먹은 전복값만도 대략 60만원어치가 넘었다고 하네요...ㅋ)

 

바다에서 막 딴 전복이라서인지 알이 참 크고 싱싱해 보이죠?
 

 
미리 준비해간 삼겹살과 함께 바다 위에서 구워먹는중...
 
 
 
 
전복을 굽는 동안 저희 집사람은 아이들(조카들)과 함께 서울로 가져갈 전복의 식사(?)인 다시마를 따서 해풍에 말렸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바지선 위에서 바다낚시를 하고...
 
 
 
 
 
바다에서 직접 잡은 광어와 팔뚝보다 더큰 민어를 회뜨고...
 
 
 
 
낙지만 보면 환장하는 우리 막내녀석은 통발에서 잡은 낙지를 거의 혼자 독식하고...ㅋ
 
 
다음 날(8월2일)에는 2개의 태풍이 올라 온다길래 양식장 옆에 묶어 놓았던 바지선을 끌고 부둣가 뭍쪽으로 끌고 와야만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바지선이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꽤 큰데요. 작은 배로도 잘 끌려오더군요...ㅎ
 
 
아래의 사진들은 뭍가로 끌고 온 바지선에서 다이빙을 하는 모습입니다.
 
 
 
 
 
보기에는 꽤 위험해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뭍가쪽이라 수심도 그리 깊지않고, 다들 바다수영대회에도 참가했을 정도로 수영에는 선수급들이라 아주 잘들 놀더군요. (위의 여자사람은 저희 김여사님인데요. 역시 바닷가에서 나고자란 사람이라서인지 특히 잘놀더군요...ㅋ)
 

 
뭍가쪽 바닥은 뻘이라서 다이빙 한김에 물속에서 아예 머드팩을 했다고 하네요...ㅋ (좌로부터 저희 진도 처남, 저희 큰매형, 저희 형수님 그리고 맨 우측은 저희 형님입니다.)
 

우리 막내녀석도 역시 머드팩을 했네요...ㅎㅎ

 

 
바다에서 신나게 놀고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을 준비하는 모습. (저녁도 삼겹살에 전복구이...ㅋ)
 

 
저희가 묵었던 숙소에는 에어콘도 있고 방도 많고 거실도 넓어서 많은 인원들이 묵는데는 크게 불편함은 없었지만 남자들은 텐트에서 잔다며 숙소 앞마당에 텐트를 쳤었는데요. 그 다음날 새벽 태풍 때문에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인지 타프도 다 날아가고, 다들 숙소로 들어 왔더군요...ㅋ
 
 
 
 
 
숙소에서 바라본 바로 앞의 전경(호수)으로, 한쪽에는 벌써 달이 떠오르고 있고...
 
이렇게 해서 저희의 이번 여름휴가 첫날의 모습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운 내용들도 너무 많아서 오늘 하루에 다 소개를 못할 것 같습니다...ㅎㅎ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짓고, 나머지 휴가내용은 내일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