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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소나타를 팔고 SM7 뉴아트로, K5를 팔고 올뉴모닝으로... 작성자_ 오부장
2012-08-1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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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지난 달 중순경, YF소나타를 팔고 SM7 뉴아트로 차량을 바꾸시려는 분과 상담을 했었습니다.
 
당시 손님께서는 자신이 타고있던 2009년식 YF소나타를 주고, 명의이전비용을 포함해서 추가비용 없이 맞바꿀 수 있는 SM7 뉴아트를 알아봐 달라고 하셨었는데요. 대략 확인을 해보니, 신차 가격은 YF소나타보다 SM7 뉴아트가 훨씬 더 비싸지만 중고차의 시세는 서로 비슷하더군요...
 
(아마도 손님께서는 중고차의 시세가 서로 비슷해서 잘만 하면 추가비용 없이도 맞바꿀 수 있다고 생각을 하셨던 모양입니다...ㅎㅎ)
 
하지만 중고차라는 것은 개인끼리 서로 맞바꾸는 상황이 아닌, 매매상사를 통해서 사고파는 것이라면 똑같은 차를 팔았다가 다시 구입을 하시더라도 많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판매되는 소매시세가 1500만원 정도인 중고차의 경우, 딜러가 매입을 할때 제하게 되는 비용과 새로 구입하려는 중고차의 명의이전 비용등을 감안하면 대략 250만원 정도의 손해를 보시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저야 뭐 손님께서 원하시는대로 YF소나타를 매입해 드리고, 그 가격에 맞는 적당한 SM7 뉴아트를 구해드리면 되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SM7 뉴아트라는 차 자체는, YF소나타보다는 한단계 뒷등급의 차량이긴 한데요. YF소나타가 뭐가 아쉬워서 그 많은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SM7 뉴아트로 바꾸려 하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솔찍히 이전비용까지 포함을 해야 하는 조건이라면 일단 내용 면에서는 훨씬 안좋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거든요...ㅎㅎ)
 
그래서 손님께 현명하지 못하신 생각이라는 조언을 드리면서 차량을 바꾸시는 것을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을 해보시라고 권해드렸고, 수 차례의 통화와 설득 끝에 결국 손님께서는 YF소나타를 당분간 더 타시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오늘, 그 손님께서 다시 연락을 주셨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였던 죽마고우가 한 명 있는데 지금 타고있는 K5를 팔고, 올뉴모닝으로 바꾸려 한다면서 잘좀 부탁을 한다는 연락이셨습니다.
 
위의 YF소나타를 팔고서 SM7 뉴아트로 갈아 타시려 했던 분의 경우에는 단지 차종을 업그레이드 하시려는 상황이지만, K5(중형차)를 팔고서 올뉴모닝(경차)로 갈아 타시려는 분들은 대부분 상황이 여의치 못해서 부득이하게 차종을 낮추려는 분들이십니다.
 
중고차를 사고 팔면서 개인의 상황과 입장까지 알아야 할 필요는 없기에 굳이 여쭤보지는 않았지만 간단한 상담에 의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아마도 매달 내야하는 K5의 적지않은 할부금에 대한 부담과, 지금까지는 출퇴근용으로 사용하셨던 K5와는 달리 올뉴모닝은 앞으로 업무용으로 사용을 하게 되시면서 많은 운행을 해야 하기에 연비 좋은 경차가 필요하셨던 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만일 그러한 상황이 맞으시다면 당연히 제가 나서야 할 일이고, K5의 매입은 최대한 많은 가격을 쳐드리면서 반대로 올뉴모닝은 최대한 저렴하면서도 내용이 좋은 놈으로 권해드려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노력을 한다 해도 역시 손님께서는 적지않은 손해는 감수를 하셔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특히 모닝이야 매장에 있는 차량을 찾아 드리는 것이므로 별 문제는 없겠지만 K5의 매입은 제가 손해를 보지 않는 이상, 딱히 답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가 매입을 해드리려 했던 K5의 금액과 손님께서 따로 알아보신 금액이 별반 차이가 없었다는 것...
 
알고보니 손님께서는 오전에 이미 경기도에 있는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를 다녀 오셨다는데요. 그곳에서 이미 구입하시려는 올뉴모닝도 알아 보셨었고, 그곳의 딜러와 K5의 매입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윤곽을 잡으셨던 모양입니다.
 
K5의 매입가격은 서로 비슷했으니 별 문제는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곳에서 알아 보셨다는 올뉴모닝은 왜 구입을 안하셨는지를 조심스럽게 여쭤 봤더니...
 
손님께서는 K5를 처분하신 돈으로 어느 정도 옵션이 들어간, 대략 1천만원 정도의 올뉴모닝을 구입하시면서 남는 돈으로 K5의 남아있는 할부금을 상환하려 하셨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경기도에 있는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보셨다는 올뉴모닝은 네비게이션까지 들어있는, 신차가격 1400만원이 조금 넘는 럭셔리등급이라서 중고차의 가격만도 1200만원...
 
그러다보니 애초의 계획보다 200여 만원 정도가 오바되는 상황인지라 결국 포기를 하고 되돌아 오실 수 밖에 없으셨다는데요. 그러던 중, 우연찮게 죽마고우인 친구(YF소나타를 팔고서 SM7 뉴아트를 문의주셨던 분)의 소개로 저에게 오셨던 것입니다... ^^*
 
 
그렇게 해서 오늘 판매한 2012년식 올뉴모닝의 그림을 보시겠습니다.
 
 
시운전 중에 찍은 사진인데요. 원래 상품용 중고차들은 번호판을 떼어서 매매조합에 맡겨놔야 하기 때문에 위의 모닝도 앞번호판이 없는 것입니다. (앞번호판 없이 공도를 달리는 것은 불법이고, 원래 상품용 중고차들은 시운전 자체가 불법이지만 시운전도 안해보고 중고차를 구입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실제론 경찰관이 보시더라도 매매단지 근처에서는 봐주는 편입니다... 쉿!!)
 
 
주차장에서는 잘 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시운전을 나온 김에 환한 곳에서 차량의 외관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계시는 손님... (오늘 막 입고가 되어서 아직 상품화 전이라서인지, 안경까지 껴서 시력이 좋아지신 손님께서는 범퍼에 살찍 긁혀있는 아주 작은 흠을 지적하고 계시네요...ㅎㅎ)
 
 
 
주행거리는 13,000km...
 
 
 
오늘 판매한 올뉴모닝의 등급은 디럭스 스페셜입니다.
 
올뉴모닝의 경우, 가장 낮은 등급인 스마트라는 등급에도 운전석 에어백은 물론이고 사이드 커튼에어백까지 기본입니다. 그리고 그 윗등급인 스마트 스페셜이라는 등급에는 ABS가 기본이며, 그 윗등급인 디럭스라는 등급부터는 인조가죽시트와 앞좌석 열선시트 그리구 후방감지기가 기본으로 적용이 됩니다.
 
오늘 판매한 디럭스 스페셜이라는 등급에는 외형상으로는 빽밀러에 LED가 들어가 있고, 외부 도어 손잡이에 크롬으로 되어 있어서 그나마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기죠...ㅎㅎ
 
사실 손님께서는 디럭스 스페셜 윗등급인 럭셔리등급 정도를 원하셨었지만 어차피 가격도 안맞으시고, 오늘 구입하신 올뉴모닝은 디럭스 스페셜 등급 중에서도 15인치 블랙 알루미늄휠과 스위트옵션을 추가로 받은 올뉴모닝이라서인지 막상 보고나니 무척 마음에 들어 하시더군요...
 
올뉴모닝의 스위트라는 추가옵션은 열선핸들, 전동 접이식 빽밀러, ETCS(하이패스 자동요금징수 시스템, 후석 6:4 분할시트, 운전석의 선바이져 대형미러와 조명등입니다.
 
온열핸들 버튼 있고요...
 
 
 
전동 접이식 빽밀러 버튼 있고요...
 
 
 
룸밀러용 하이패스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 있고요...

 

스위트 옵션은 아니지만 별도의 추가옵션인 15인치 블랙 알루미늄휠 들어가 계십니다...ㅎㅎ
 

오늘 막 입고가 된 올뉴모닝이라서 아직 광택도 안냈었는데요. 3살 짜리 아기의 새끼손톱보다 더 작은 2~3개의 스크레치를 제외하고는, 아직 신차의 냄새가 그대로 남아 있었기에 광택비 10만원 더 절충을 받아서 그렇게 무사히 출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 대차로 매입한 K5도 올려야 하는데 내일 또 출근을 해야하고, 오늘 진도에서 처남댁의 딸들이 와있는데다가, 이따가 또 새벽 3시에는 한국과 일본의 축구도 봐야해서 아쉽지만 K5의 이야기는 월요일에 다시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일본전 승리를 기원하며 아자아자~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