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8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혹시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 중에서는 태풍 볼라벤의 공습에 피해는 없으셨겠죠?
태풍 볼라벤의 공습 첫날인 오늘, 저희집도 전혀 피해는 없었는데요. 그닥 비는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초대형급 태풍답게 바람이 워낙 세게 불어서 혹시나 저희 미용실도 간판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다소 걱정을 했었습니다.
다행히 미용실 쪽에도 전혀 피해는 없었고... 휴~
초대형급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오늘은 아이들의 학교도 모두 휴교를 했고, 저도 오늘은 딱히 오신다는 손님도 없으신데다가, 솔찍히 오늘같은 날씨에 갑자기 중고차를 보러 오신다는 분도 없으실 것 같아서 오늘은 출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어제 대전으로 탁송을 보내드린 올뉴모닝의 명의이전은 어제 오후 이미 완료가 되었고, 원래는 오늘 등기로 보내 드리기로 했었지만 미리 손님께 양해를 구하고 내일 보내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것 말고는, 오늘 딱히 해야 할 특별한 일은 없었거든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지난 주말에 있었던 저의 일들을 소개 해 볼까 합니다...ㅎㅎ
평소 일요일에는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서 낮 12시까지 늦잠을 자고, 오후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겸 점심을 먹은 후, 일요일에도 출근을 하는 집사람을 대신해서 세탁기를 돌리고 설거지와 가벼운 집청소를 해 놓는 편입니다.
그러면 보통 오후 2~3시가 되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엄청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얼마 전에 이사를 한 친구의 집에 가서 집들이 선물 대신 커튼을 달아주고, 저녁에는 미아역 근처에 있는 형님댁으로 가서 차량용 블랙박스를 달아 드렸으며, 밤에는 또 미용실에 있는 가스 온수기를 저장식 전기 온수기로 교체를 해 주었더니 밤 12시가 넘더군요...ㅋ
평일에는 밤마다 매일 블로그를 써야해서 사실 친구를 만날 시간조차 없는 편이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저도 블로그를 쉬기 때문에 나름대로 많은 일들을 할 수가 있거든요... ^^*
우선 친구집에 달아 준 커튼(브라인드)입니다.



얼마 전, 혼자 사는 친구가 원룸 오피스텔로 이사를 갔는데요. 전에 살던 사람이 이사를 가면서 커튼까지 몽땅 뜯어갔다며 슬퍼하길래 집들이 선물로 커튼을 달아주기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오피스텔의 창문에는 일반 커튼 보다는 버티컬이나 브라인드가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세로로 되어있는 버티컬은 전에 살던 오피스텔에 집들이 선물로 달아 줬더니 별로인 것 같다고 하고...
일반 암막형 롤 브라인드는 밑으로 내려 놓으면 안쪽에서도 밖이 전혀 안보이는 답답함이 있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이중으로 된 롤 브라인드를 주문해서 달아 주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완전히 올려 놓을 수도 있고, 완전히 밑으로 내릴 수도 있으며, 맨 아래의 사진처럼 사이 사이에 틈이 있게 끔도 가능한 이중 롤 브라인드입니다. (틈이 모기장처럼 되어 있어서 통풍효과도 있더군요...ㅎㅎ)
약간의 눈썰미와 십자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충분히 달 수 있는데도 자기는 눈썰미와 손재주가 전혀 없어서 싸이즈도 못고르고 달지도 못한다면서 징징대길래 어쩔 수 없이 제가 싸이즈를 재고 주문을 해서 직접 장착까지 해주게 된 것이죠...
다행히 싸이즈는 제가 주문한대로 정확히 맞게 제작되어 왔고, 설치가 모두 끝나자 친구는 어쩜 이렇게 커튼 하나로 집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느냐며 무척 좋아라 하더군요.... ^^*
다음은 형님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블랙박스 장착...
저희 형님네 자동차는 테라칸인데요. 주로 형님과 형수님이 번갈아 가면서 타고 있습니다.
형님과 형수님 모두 운전경력은 오래 되었지만, 요즘 하도 자해공갈단이 많아서인지 블랙박스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얼마 전에 동네에서 블랙박스의 장착을 물어 보았던 모양입니다.
동네에서는 앞뒤 2체널에 24시간 항시 녹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20만원이 훨신 넘는 금액을 이야기 했다면서 꼭 2체널에 항시녹화가 되는 제품으로 달아야 하는지를 저에게 물어 보더군요...
물론 24시간 항시 녹화가 되면 주차중의 테러도 감시를 할 수가 있고, 뒷쪽까지 2체널로 달게되면 뒷쪽의 사고까지도 녹화가 되어서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24시간 항시 녹화를 하기 위해서는 메모리카드의 용량을 최소 16기가 이상, 보통 32기가 정도는 달아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항시녹화를 하기 위해서는 밧데리의 방전 위험도 있기 때문에 날마다 운행을 하는 차량이 아니라면 24시간 항시녹화는 가급적 자제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시녹화를 하기 위해서 일정 전압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부속을 장착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2~3일 이상을 그대로 주차시켜 놓으면 대부분 방전이 되거든요...)
결론은, AS가 잘되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 중에서 운행 중에만 녹화가 되는 것이 가격도 저렴하고 어쩌면 현명하다는 판단으로 얼마 전에 제가 인터넷에서 8만원짜리 블랙박스를 주문해서 지난 주말에 제가 직접 장착을 해 주었던 것입니다.
보통은 시가라이터에 꼽아서 사용을 해도 되긴 하지만 기존의 시가짹에 꼽아서 사용하는 휴대폰 충전기와 네비게이션 때문에, 부득이하게 시가잭을 분해해서 뒷쪽에 직접 연결을 해 주었고요. 배선은 보이지 않도록 천정과 기둥을 열어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고 왔습니다...ㅎㅎ


비도 오고 날도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마지막으로 저희 미용실의 전기 온수기 교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가스 온수기가 너무 오래 되어서인지 가끔씩 말썽을 부리기도 하고, 특히 겨울철에는 가스(LPG 부탄가스)를 주문하면 배달이 밀려서인지 가끔씩 다음 날 오는 경우도 있는데다가, 요즘은 가스값도 너무 올라서 가스를 주문할 때마다 부담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미용 재료상에 물어 봤더니, 저장식 전기 온수기(30리터)로 교체를 하는데 무려 30만원을 넘게 달라고 했다며 얼마 전에 저희 마눌님께서 저에게 중고 전기 온수기를 알아 보라는 명령을 하달 해 주셨습니다.
명령을 하달받은 즉시 인터넷에서 중고 온수기를 알아 봤더니 약 1년 정도를 사용한 메이커 있는 제품은 보통 10~13만원 선이고, AS도 안되는 이름없는 제품들도 보통 10만원선 하더군요...
혹시나 싶어 새제품으로 알아 봤더니 AS되는 메이커 있는 제품들도 보통 15만원~20만원선... ㅋ
그렇다면 굳이 중고로 구입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판단이 들었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설치비 8만원 정도가 별도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중고로 구입을 해도 설치비는 별도일테고, 그래서 제가 직접 교체를 해주기로 마음을 먹고 새 전기 온수기를 주문해서 지난 주말 밤에 제가 직접 교체를 해주었죠... (안타깝게도 설치비는 못받았답니다... ㅋ)

기존에 있던 가스 온수기는 원래 오른쪽 벽에 붙어 있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저장식 전기 온수기는 가로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부득이하게 왼쪽 벽으로 옮겨서 다시 장착을 했습니다.
함마드릴이 있어서 당연히 장착은 튼튼하게 해 놓았고요. 낮에는 미용실에 손님이 계셔서 부득이하게 밤에 작업을 하게 된 것이죠... (아... 미용실은 상가라서 밤에는 괜찮거든요...ㅎㅎ)
막상 설치를 해놓고 보니 (저는 설비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번에 전기 온수기를 구입하며 감압밸브를 함께 구입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결정적인 실수였습니다.
설치가 끝나고 안전변이라는 곳으로 물이 계속 뚝뚝 떨어지길래 지식인을 검색 해 봤더니 가스 순간 온수기와는 달리, 저장식 전기 온수기는 수압이 너무 세면 안되기 때문에 감압변이라는 것을 반드시 장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감압변을 구입하지 않았던 것이죠...;;
그래서 오늘 태풍 볼라벤을 뚫고, 동네에 있는 철물점을 몽땅 뒤져 봤지만 감압변을 파는 곳은 단 한 곳도 찾지를 못했습니다. (설비를 하는 곳에도 찾아가 봤지만 따로는 안판다고 하고요...)
이럴 줄 알았더라면 전기 온수기를 주문하면서 감압밸브도 함께 주문할껄 하는 후회가 막심하게 들었는데요. 천상 내일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다시 장착을 해 줘야 겠습니다...;;
혹시라도 손재주가 있으셔서 저장식 전기 온수기를 구입다가 직접 장착을 하시려는 분이 계신다면, 무게가 있어서 튼튼한 고정을 위한 함마드릴은 꼭 필요하고요. 별도로 구매하는 감압변이라는 부속도 반드시 함께 구입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태풍은 어느 정도 지나간 것 같은데 저의 블로그를 방문 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태풍 볼라벤의 피해가 없으셨길 바라며, 우리 모두 살아서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내일 다시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