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4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내일부터는 바쁜 날들이 예약되어 있지만 그 바쁨들 속에서 행복한 날들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호주 멜버른에 사는 제 동생이 오랫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한국에 왔기 때문인데요. 마음 같아서는 제가 직접 인천공항으로 마중을 나가고는 싶었지만 아쉽게도 저는 오늘 예약 된 손님이 계셔서, 부득이하게 아버님과 일산에 사는 작은 매형이 대신 마중을 나갔었습니다.
오늘 동생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전화통화를 해보니, 평소 호주에서도 070 인터넷 전화로 자주 통화를 하기는 하지만 오늘 한국이라서인지 무척 가깝게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ㅎ
동생이 한국을 다녀간 것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
그래서 사실 당분간은 한국에 올 계획이 없었는데요. 작년 여름휴가를 다녀온 이후, 저희 처갓집이 있는 진도에서의 우리가족 이야기를 들은 저희 형제들이 올 여름휴가는 모두 모여서 진도로 가보자는 말이 나오면서, 제 동생도 한국에 오고싶은 마음이 생겼었던 모양입니다...ㅎㅎ
그래서 이왕이면 우리 형제들의 여름휴가에 맞춰서 7월 말경에 오려 했었지만, 호주에서 한국의 고시원과 비슷한 임대사업을 하는 제 동생도 7~8월에는 업무가 너무 바빠서 부득이하게 지난 여름휴가 때에는 못오고, 이번 추석 명절에 맞춰서 한국에 오게 된 것입니다.
만일 지난 여름휴가 때에, 동생네 식구들도 함께 했더라면 더없이 좋았었을 것을...
그래도 평소 흩어져 사는 형제들이 모두 모이는 이번 추석에는 제 동생까지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여름휴가를 함께하는 것 못지않게 즐겁고 행복하지 않을까 싶네요... ^^*
내일부터는 제가 바쁜 날들이 예약되어 있다는 이유는...
우선 토요일인 내일, 업무를 마치고 오후에 동생이 여장을 풀은 경기도 동두천의 부모님댁엘 가서 동생과 조카들을 위한 조촐한 환송파티를 열어 줄 예정입니다. 물론 저희 형님과 누님들도 내일 저녁에 모두 동두천으로 모이기로 했고요...
그리고 일요일에는, 제가 동생과 부모님을 뫼시고 할아버지 산소가 있는 전북 부안으로 가서 벌초와 성묘를 다녀 올 예정입니다. (전북 부안은 저희 아버님과 어머님의 고향이거든요...ㅎㅎ)
벌초를 간김에 부안에 계시는 저희 외갓집(어머님쪽)과 군산에 계시는 작은 아버님께도 들렸다가 하루를 묵고, 월요일에 서울로 올라 오면서 세계 3대 광천수로 유명한 충북 청원군 내수읍에 있는 초정리에 들려서 탄산온천욕을 하고 올 예정입니다.
예전에 동생이 한국에 왔었을 때에도 제가 초정리 광천수를 데려 갔더니 어찌나 좋아라 하던지 이번에는 부모님도 함께 뫼시고 가는김에 일요일과 월요일의 동선을 그렇게 잡게 된 것입니다.
제 동생은 약 20여 일을 한국에 머물면서 추석을 보내고, 10월 초에 호주로 돌아 갈 예정입니다.
오랫만에 보는 동생과 조카들인지라, 오빠로서는 당연히 반가울 수 밖에 없는데요. 2년 전에 우리 큰딸아이가 약 1년 간 호주에 있는 동생네 집에서 학교를 다녔었기에 저로서는 다른 형제들보다 특히 동생에게 각별한 대우를 해줘야 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제 동생도 무엇을 바라고서 해줬었던 것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다른 형제들에 비해 더 많은 도움을 받았던 저로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도움이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동생과 조카들을 위해 다음 주에는 평일에도 가끔씩 시간을 내어 제가 데리고 다닐 예정인데요. 호주에서는 귀한 음식이자, 동생이 가장 좋아하는 매운 닭발과 감자탕도 사주면서 은혜에 보답을 할 예정입니다... ^^*
일단 월요일(17일)에는 벌초와 성묘를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출근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월요일에는 초정리에도 들렸다가 저녁에는 경기도 동두천으로 가서 부모님을 뫼셔야 드리고 와야하기 때문에 월요일에는 저의 블로그도 함께 쉴 예정인데요. 이점 양해를 바라면서 저는 화요일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ㅎㅎ
이번 주말에는 16호 태풍 산바가 또 우리나라를 지나간다고 합니다.
저도 안전운전을 하면서 조심히 다녀 올테니,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태풍의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최대한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이 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