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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져HG 330만의 특별한 옵션과 신한은행의 마이카 중고차 대출 작성자_ 오부장
2012-10-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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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음하하하~ 지난 10월 6일(토요일)에 계약했던 2012년식 그랜져HG 330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 드디어 출고가 되었습니다.
중고차라는 것은 차량의 잔금과 명의이전비용등을 모두 지불해야지만 출고가 되는데요. 공교롭게도 손님께서 이용하려 하셨던 신한은행의 중고차 대출건이 워낙 까다롭게 진행되다보니 출고가 생각보다 많이 지연되게 되었던 것입니다.
출고가 지연 되면서 하루라도 빨리 차량을 인도받고 싶어 하셨을 손님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애가 탈 수 밖에 없으셨을 테고, 그랜져HG 330의 차주(딜러) 입장에서도 거의 4천 만원이나 하는 큰 금액을 딸랑 1백만원의 계약금만 받아놓은 상태에서 열흘 동안 잔금도 못받고 그렇다고 다른 딜러에게 팔지도 못하게 되면서 역시 불만이 많았었을 껍니다...ㅎㅎ
그렇다고 해서 알선을 담당했던 저 역시도 마음이 편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당초의 출고 예정일보다 4일 정도 더 늦어지게 되면서, 사실 저도 중간에서 그랜져HG 330의 차주(딜러)와 손님으로부터 많은 갈굼을 당했었는데요. 당초의 출고 예정일이었던 지난주 금요일이 넘어 가면서 돈을 더 주겠다며 계약을 파기하고 자신에게 팔라는 딜러들이 많다며 차주가 저를 갈구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그랜져HG 330은 전국에 몇 대 있지도 않지만 그랜져HG 330의 마지막 옵션인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는 진주색의 그랜져HG 330은 전국에서 딸랑 이거 한 대 밖에 없었거든요...ㅋ)
손님께서도 매매상사 측에서 서류를 잘못줬기 때문에 은행의 대출승인이 늦어지게 되었다면서 하소연을 하셨었는데요. 솔찍히 제가 보기에는, 매매상사 측의 실수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도 손님께서 거래하신 신한은행 중고차 대출 담당자 때문이 더 큰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신한은행의 중고차 대출이 시작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해당 매매상사에서는 그동안 신한은행의 중고차 대출건을 여러 차례 진행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매상사 측에서는 이번에도 지금까지 했었던 방식대로 똑같이 서류를 만들어 줬다는데요. 신한은행의 다른 담당자들은 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었다는데 이번에 그랜져HG의 대출을 담당했던 담당자는 내부규정의 원리원칙에 준하여, 글자 하나라도 틀리면 안된다며 원본 서류를 다시 만들어 올 것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러한 내용을 은행업무가 모두 끝난 금요일 오후 늦게 문자로 통보를 해주는 바람에 주말 이틀을 더 허비하게 되었고, 월요일인 어제 서류를 다시 보내 준 다음에 오늘 드디어 승인이 나서 바로 출고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어쨋든 우여곡절 끝에 오늘 그랜져HG 330의 출고가 되면서 앓던 이가 빠진 것 같은데요. 원리원칙을 지키면서 일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융통성 있게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
 
그럼 지금부터 오늘 출고한 2012년식 그랜져HG 330의 내용과 사진을 보겠습니다.
그랜져HG는 가장 낮은 2,400cc급의 럭셔리를 시작으로, 3,000cc급에서는 프라임, 노블, 로얄이라는 등급 순으로 올라가고, 그 위에는 3,300cc급의 셀러브리티라는 등급이 있는데요. 오늘 출고하게 된 그랜져HG가 바로 최상위 등급인 330 셀러브리티라는 등급입니다.
애초부터 손님께서 원하셨던 조건은 그랜져HG 330 중에서도 마지막 추가옵션인 파노라마 선루프가 들어간 진주색이었는데 마침 저희 매장에 딱 한 대가 있었거든요...ㅎㅎ
그럼 오늘 출고한 진주색의 그랜져HG 330의 사진을 보실까요?
지난 10월 6일, 시운전을 하던 도중에 밝은 곳에서 꼼꼼하게 차량의 외관을 확인하시는 손님의 모습입니다.
 
시운전을 나갈 때에는 손님께서 직접 운전을 해보시고, 들어 올 때에는 함께 오셨던 동생분(친구분이셨나?)께서 운전을 하셨는데요. 위에 파노라마 선루프 보이시죠? ㅎㅎ
 
하이패스 룸밀러와 썹수로 블랙박스도 달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그랜져HG 330을 출고하면서 보니, 그랜져HG 330 만의 특별한 옵션들이 있더군요...
우선 배기량마다 휠이 틀린데요. 그랜져HG 240는 17인치, 300은 18인치 그리고 330은 19인치 휠이 들어 갑니다. 그리고 330의 경우, 천정 쪽의 내장제가 스웨이드라 해서 베이지색 세무가죽 비슷한 재질로 처리가 되어 있어서 다른 트립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우아함마저 있더군요...
거기에 그랜져HG 300에서 가장 비싼 로얄 등급에도 추가옵션인 어드밴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8인치 와이드 네비게이션 그리고 마치 하늘에서 자동차를 내려다 보는 듯한 어라운드 뷰(일명 버드뷰) 모니터와 차선이탈 경보시스템등이 기본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이 오늘 출고한 그랜져HG 330의 어라운드 뷰 모니터인데요. 모니터의 좌측에는 전방의 모습이(후진기어를 넣으면 후방의 모습이), 그리고 모니터의 우측에는 마치 하늘에서 자동차의 지붕을 내려다 보는 듯한 이미지가 나타납니다.
지금은 전후좌우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하얀색(회색)으로만 보이지만 만일 물체가 있으면 실물 그대로의 모습이 카메라를 통해서 그대로 보여 주더군요... (전에 닛산 로그를 판매했었을 때에도 버드뷰 모니터가 있었는데 솔찍히 저는 닛산 로그의 버드뷰가 더 완벽했던 듯...ㅎㅎ)
그럼 카메라들은 어디에 있냐고요?
실제로 어라운드 뷰(버드뷰)가 지원되는 차량에는 보시는 것 처럼 전방 카메라가 본넷트의 앞쪽에 달려 있고요. 후방 카메라는 트렁크에 달려 있으며, 좌우의 카메라는 아래의 사진처럼 백밀러의 아랫쪽에 각각 달려 있습니다. (총 4대의 카메라를 모니터 상에 합쳐 놓은 것이죠...)
 
이번에 그랜져HG 330을 출고 하면서 빵빵한 옵션들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자동차들의 성능 또한 수입차들 못지않게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진짜로 돈만 있으면 저도 꼭 한번 타보고 싶다는 마음까지 들게했던 그랜져HG 330이 아니었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