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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와 관련 된 문의> 지금 당장 돈이 되고 안되고를 구별할 수 있는가? 작성자_ 오부장
2010-10-3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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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남희부장입니다... 꾸뻑 ^^*

오늘 어떤 분께서 중고차의 시세에 관한 문의를 주셨었습니다.

문의를 주셨던 분의 지인께서 2006년식 젠트라X를 파신다기에 그걸 사려고 하는데, 시세가 얼마쯤 하느냐는 문의셨는데요. 안타깝지만 명확하고 시원한 답변은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중고차라는 것은 같은 차종이라 하더라도 연식이나 등급에 따라서 가격의 기폭이 많고, 추가옵션이나 사고유무 또는 주행거리와 심지어는 색깔에 따라서도 가격의 차이가 나기 때문인데요. 문의를 주신 분께서는 딸랑 2006년식 젠트라X와 주행거리만 알고 계시는 상황에서 괜히 잘못 된 시세를 말씀드렸다가 행여 지인과 불미스러운 관계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쉽게 답변을 드릴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젠트라X는 2008년도부터 출시가 되었는데, 손님께서는 2006년식 젠트라X라고 하시니 2006연식이 맞다면 그냥 젠트라라는 이야기고 젠트라X가 맞다면 분명 연식을 잘못 알고 계신다는 것일껍니다. 거기에 등급이나 사고유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으셨으니 난감 할 수 밖에...ㅎㅎ

 

더욱 난감한 것은 메일로 문의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낮에는 오프라인에서 일을 하고, 퇴근 이후에는 맞벌이를 하는 집사람을 대신해서 집안일을 하거나 아이들을 챙기다 보면 블로그를 쓰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게되는 시간은 대략 밤 10시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날의 블로그를 쓰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평균 3시간 정도로, 보통 새벽 1시 전후가 되어야지만 하루의 일과가 완전히 마무리 되죠...

이렇듯 하루가 짧은 것은 저의 개인적인 사정 일 뿐이고...ㅎㅎ

바쁜 와중에서도 마음같아서는 쪽지나 메일로 문의를 주신 분들께 온전한 답변을 드리고는 싶지만, 오늘 문의를 주신 분 처럼 광범위한 문의를 주신 분들께는 속 시원한 답변을 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만일 업무시간에 유선상으로 문의를 주신 것이라면 제가 아는 지식들은 바로 바로 답변을 드리고 광범위한 문의에 대해서는 제가 다시 구체적으로 여쭤보면서 실시간으로 답변을 드릴 수가 있지만, 메일이나 쪽지는 대게 늦은 밤 일기를 쓰기 직전에만 보게 되다보니 답변에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문의를 주신 분의 입장에서는 돈도 안되는 일을 가지고 직접 전화통화까지 하기가 미안해서 아마도 메일이나 쪽지로 문의를 주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해서 광범위한 문의에 대해 저 혼자 여러가지 경우의 수까지 추측을 하여 세심하게 답변을 드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답변을 안해드리자니 분명 섭섭해 하실테고...

그래서 가급적이면 메일이나 쪽지 보다는 직접 전화를 주시는 것이 좀더 빠르고 확실한 답변을 듣게 되실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

 

저는 돈이 되는 전화라 하여 달갑게 받고, 지금 당장 돈이 안되는 문의전화라 하여 귀찮은 마음으로 전화를 받는 사람도 절대로 아닙니다.

저도 사람이다 보니 이왕이면 돈이 되는 전화가 더 좋긴 하지만, 지금 당장은 돈이 안된다 하더라도 문의를 주신 분들께 최선을 다해서 만족스러운 답변을 드리다 보면 분명 언젠가는 주변사람들에게 저를 소개시켜 주고 싶은 마음이 드시거나 다음에는 저의 고객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런 잔머리 쯤은 굴릴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돈이 안된다 하여 미안해 하거나 주저하지 마시고 전화를 주시길 바랍니다. (단, 늦은 밤이나 깊은 새벽시간 보다는 가급적이면 해가 떠 있는 동안이 좋고, 만취상태 보다는 맨정신으로 전화를 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ㅎㅎ)

참고로 돈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낮동안에 손님을 뫼시며 바쁘게 일을 하다보면 바로 상담에 응해 드리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바로 바로 체크를 해 놓았다가 한가해지면 바로 전화를 드리는 편인데요. 간혹 바쁜 와중에 상담과 문의전화가 동시에 몰리게 되면 저도 사람이다 보니 어쩌다 한 두분 정도는 미처 체크를 하지 못해서 전화를 못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돈이 되고 안되고를 구별했던 적은 절대로 없었다는 것...

그것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


Manlife 10-11-02 15:12
 
맨라이프에서 차량을 구매할 때도 전화를 4번인가 5번 넘게 드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꽤나 긴 통화도 있었었는데 항상 최선을 다해 답해주셨던 마음에 차량을 구매하게 되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차 잘샀다는 소리부터 시작해서 새차같다는 말까지 아주 주변에서 칭찬일색이었어서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지금도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