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남희부장입니다... 꾸뻑 ^^*
새롭게 시작하는 11월의 첫 월요일을 알차고 의미있게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11월의 첫날인데다가 새로운 매물지가 발행이 되는 월요일인지라 저도 잔뜩 긴장을 하고 출근을 했었는데요. 막상 하루의 뚜껑을 열어보니, 오전에만 잠깐 매물확인의 바쁨 말고는 특별한 일이 없어서 다소 허무한 11월의 첫날을 보낸 것 같습니다...ㅎㅎ
중고차 업계에서의 11월은 어찌보면 중고차를 구입하시려는 분들 보다는, 중고차를 처분을 하시려는 분들이 더 많은 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최근들어서 중고차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의 문의 보다는, 중고차를 처분하시려는 분들의 문의가 더 많아진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아마도 해가 바뀌는 싯점을 기준으로 중고차를 파시려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떨어지기 전에 처분을 하려는 마음이신 것 같고, 중고차를 구입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가격이 조금이라도 더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해가 바뀌어야지만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인터넷의 다양한 정보와 소비자들의 판단 또한 현명해 져서 추석이 지난, 10월부터 이미 조금씩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10월과 11월의 시세가 다르고, 11월과 12월의 시세도 다르며, 12월과 내년 1월의 시세 또한 예전 만큼의 큰 폭이 아닌 소폭으로만 가격의 차이가 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중고차의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미리 처분을 하시려는 분들이 많다 보니 매물들은 많아지고, 반대로 구입을 하시려는 분들은 관망을 하는 분위기다 보니 이미 매물을 확보 해 놓았던 딜러들은 비슷한 다른 매물들의 눈치를 보면서 조금씩 가격을 낮출 수 밖에 없고...
이처럼 연말에 가까워 질 수록 매달 조금씩 이미 나춰질 만큼 낮춰졌기 때문에 해가 바뀌고 1월이 되었다하여 큰 폭의 하락은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과연 중고차를 가장 많이받고 팔수있는 시기와 중고차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ㅎㅎ
중고차를 처분하시려는 분의 입장에서는 11~12월 보다는 여름인 8~9월이 그나마 많이 받고 처분할 수 있는 시기이고, 중고차를 구입하시려는 분의 입장에서는 8~9월 보다는 연말이 다가오는 11~12월, 그보다는 해가 바뀌는 내년 1~2월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가 됩니다.
결국 이론상으로는 차를 사자마자 바로 파는게 가장 많이 받는 방법이고, 지금 당장보다는 몇 년 정도 기다렸다가 사시는게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조금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굳이 차가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미리 팔 수는 없고, 지금 당장 차가 급히 필요한데 조금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이유로 내년까지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겠죠? ㅎㅎ
앞으로 또는 당분간 굳이 차가 필요 없으시다면 가급적 빨리 파시는게 가장 현명하고, 아주 급하게 구입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어차피 연말이 다가 왔으므로 다소 여유를 갖고서 천천히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론 하니까 문득 예전에 들었던 우스겟 이야기가 하나 떠오릅니다.
아무런 장비없이 물 위를 걸어 갈 수 있는 기막힌 방법이라는데요. 왼발이 물에 빠지기 전에 얼른 오른발을 디디고, 오른발이 물에 빠지기 전에 재빨리 왼발을 디디고...
이렇게 재빨리 반복을 하면 물위를 걸어 갈 수 있다는 이론인데, 역시 이론과 현실은 얼핏 종이 한장 차이 같아도 실제로는 넘을 수 없는 큰 벽이 존재하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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