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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딜러들의 휴대폰요금 작성자_ 오부장
2013-01-1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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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9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날이 좀 풀리나 싶더니만 다시 많이 추워진 것 같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하는데요. 눈이라도 따뜻하시라고, 우리와는 계절이 정 반대인 호주에 사는 제 동생이 엇그제 낮에 자신의 차에서 찍었다는 외부온도의 사진을 보여 드리면서 오늘의 일기를 시작하겠습니다...ㅎㅎ
(지금은 한여름인 호주는 연일 낮기온이 40도가 넘는다고 합니다. 화씨가 아니라 섭씨로요...ㅋ)
 
제가 하루 동안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는 횟수는 수,발신을 합쳐서 평균 약 50여건 정도입니다.
(물론 휴일에는 그정도 까지는 아니고, 평일에도 통화를 많이 안하는 날들도 있지만 하루에 100여 건 이상을 통화하는 날들도 종종 있으니, 아마 평균으로 따져보면 대략 맞을 껍니다...ㅎㅎ)
약 50여건 정도의 전화 통화들 중에서 약 30~40건 정도는 제가 매물을 확인하기 위해서 해당 중고차를 갖고 있는 차주(딜러)들에게 거는 전화이거나, 확인한 내용을 손님들께 안내해 드리기 위해서 걸게되는 발신 통화들입니다.
그렇게 전화통화를 많이 하다보니 저는 어쩔 수 없이 휴대폰의 요금제를 가장 비싼 요금제로 사용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일반폰을 사용하던 예전에는 무료통화 2천분(망내는 무제한)짜리를 사용하면서 전혀 신경을 안쓰고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는 무료통화가 최대 1천분 밖에는 안되기 때문에 종종 휴대폰 요금이 오바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휴대폰은 제가 중고차 딜러로 일을 함에 있어서 군인에게 총과 같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휴대폰 요금 만큼은 전혀 걱정을 안하는 1인 이랍니다... ^^*
 
그리고 약 50여건의 전화 통화들 중에서, 대략 10~20건 정도는 저에게 걸려오는 수신 통화들입니다.
사실 중고차 딜러에게 하루 평균 10~20건 정도의 문의전화가 거의 날마다 온다면 분명 다른 딜러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만일 중고차 구입이나 판매등 저의 업무와 관련 된 문의 전화들이 하루 평균 10~20건 정도씩 매일같이 온다면 저도 참 좋으련만...
저에게 걸려오는 10~20건 정도의 수신 전화들 중에서 아쉽게도 거의 절반 이상은 저에게 중고차를 구입 하려거나 판매 하려는 내용의 전화가 아닙니다.
다른 딜러에게 중고차를 구입했거나 팔았는데 문제가 발생하셨다는 분들도 계시고, 개인간의 직거래로 중고차를 구입하려거나 판매를 하려는데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도 계시시며, 의외로 중고차나 자동차와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의 전화나 스팸성 전화들도 꽤 많습니다...ㅎㅎ
제 자랑이 아니라, (스팸성 전화들을 제외하고) 저는 그러한 전화들을 받았다 하여 섭섭함을 느끼거나 소홀히 대하지는 않습니다. (바쁜 경우에는 나중에 제가 따로 전화를 드리기도 하죠...)
그 이유는, 알면서도 모른다며 매정하게 대하는 것은 저의 성격이 아니고, 지금 당장은 저에게 아무런 이득이 없겠지만 그분들 중에서 누군가는 그리고 언젠가는 저와도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늘 염두에 두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생각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제가 너무 계산적인 사람처럼 보이시나요? ^^*
 
아까 낮에 중고차의 구입과 관련한 문의를 주셨던 어떤 분과 통화하면서 작은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문의 전화를 주셨다는 것은, 저에게 중고차를 구입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저에게도 고등어값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것이기에 저는 평소 처럼 매물을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손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손님께서는 전화를 받자마자 저의 휴대폰 요금을 조금이라도 절약시켜 주시기 위해서인지, 자신이 전화를 하겠다면서 바로 전화를 끊고 바로 다시 전화를 주셨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휴대폰 요금이 가끔씩 오바가 되긴 하지만 어쩌다 1~2만원 뿐이고, 그래서 통화를 하는 개개인으로 따져보면 고작해야 몇 백원도 안될 듯 하기에 굳이 그렇게까지 안하셔도 되는데요. 어쨋든 저는 오늘 손님의 저를 향한 배려심과 매너에 작은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