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7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손님으로부터 매장을 방문하겠다는 연락을 받으면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물론 손님께서 매장을 방문하신다 하여 반드시 거래가 성사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안오시는 분들 보다는, 오시는 분들께서 중고차를 구입하실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인데요. 단지 구경만 하러 오겠다는 분들 역시도, 일부러 바쁘신 시간을 내어 오신다는 것은 결국 구입의 의지가 있으셔서 미리 시장조사 차원에서 오시는 것이기 때문에 역시 반가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오겠다고 했다가, 다시 안오겠다는 손님들도 반가울 때가 있습니다...ㅎㅎ
무슨 이야기냐면요. 어제는 제가 특별히 예약된 손님이 없으셨기에, 동료직원의 부탁을 받고 바람도 쐴겸 함께 강원도를 다녀 왔었는데요. 강원도에서 일을 보고 있을 무렵, 갑자기 그랜져HG를 보러 오신다는 손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었습니다.
저는 최근에 그랜져HG를 알아봐 달라는 손님은 없으셨던 터라, 속으로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저는 지금 강원도에 있어서 죄송하지만 손님을 뫼실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려는 순간...
손님께서는 제가 근무하고 있는 매장의 위치를 물어 보시면서 저희 매장 이름이 아닌 다른 매장의 이름을 말씀 하시길래, 제가 근무하는 매장은 서울 강남 중고차 매매단지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이내 미안하다는 말씀과 함께 알았다면서 바로 전화를 끊으시더군요...
(아마 손님의 휴대폰에 저의 전화번호와 이름이 저장되어 있으셨던 모양인데요. 손님께서는 저의 이름을 그냥 중고차딜러로 저장을 해놓으신 상태에서, 그랜져HG를 판매하고 있는 다른 딜러에게 가신다는 것이, 잠시 햇갈리신 바람에 실수로 저에게 전화를 주셨던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어제 강원도에 있었기에 어차피 손님께서 저를 찾아 매장으로 오셨다 해도 제가 뫼시질 못하는 상황이었던지라 마냥 죄송스러울 뻔 했었는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필요도 없이 바로 해결이 되었으니...ㅋ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 때, 늘 통화하던 사람이 아니라면 자신이 통화해야 할 상대방의 전화번호가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입춘도 지나고, 금새 새봄이 찾아올 것 같더니만 어느새 다시 겨울로 되돌아 간 것 같습니다.
한동안 포근했었던 탓인지, 지난 겨울 내내 자주 접해봤던 영하 10여도의 날씨에도 오늘은 유난히 춥게만 느껴졌던 것 같은데요. 내일은 올겨울 들어서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 올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보여주는 멋 때문에 건강이 상하시는 일이 없도록, 부디 내일은 옷 따시게 입고 출근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일기를 짧게 마무리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