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자동차의 계기판에 찍힌 현 주행거리 : 만일 계기판에 찍혀있는 주행거리와 실 주행거리가 다르다면 미리 말씀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직접 주행거리를 조작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주행거리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도 말을 안해주면 결국에는 상대방을 속이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분명 분쟁의 소지가 있거든요...ㅎㅎ)
3. 자동차의 색상 : 중고차에서는 색상에 따라서도 가격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4. 사고유무 : 교환된 부위를 정확히 알고 계신다면 다행이지만, 만일 잘 모르시겠다면 사고가 있었던 내용과 사고부위등을 말씀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딜러들이 유관으로도 어느 정도는 확인이 가능하긴 하지만 리프트에 올려놓고 봐야 하는 아랫쪽은 잘 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나중에 정산이 끝난 후 뒤늦게 사고차네 아니네 하는 일로 시비가 붙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5. 자동차의 등급과 옵션 : 등급이 몇 가지 안되는 수입차들과 달리, 국산차들은 등급이 꽤 많은데요. 같은 등급이라도 기본형, 고급형, 최고급형등으로 또 세분화가 되고, 그에 따라서 가격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등급을 알고 계신다면 금액의 번복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등급은 보통 트렁크에 써있는 차량들도 있지만 없는 차량들도 많기 때문에 만일 등급을 잘 모르시겠다면 등급들에 따라서 달라지는 풀오토 에어콘, 운전석 전동시트, 조수석 전동시트, 가죽시트, 열선시트, 접이식 빽밀러, 썬루프, 네비게이션등 세부적인 옵션들을 잘 기억해 놓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자동차의 등급은 등록증에도 안나와 있습니다.)
손님들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내용을 알아도 먼저 말해줄 수가 없다치고...
딜러들이 이러한 내용들을 꼼꼼하게 물어보지 않고, 처음부터 무작정 높은 금액부터 제시를 하는 경우에는 나중에 금액을 번복하게 될 소지가 많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라고요. 그밖에도 중고차의 가격과 밀접한 렌트이력과 침수이력 그리고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엔진이나 미션등의 중대한 수리를 요하는 경우에도 어차피 나중에는 분쟁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알고 계신다면 미리 고지를 해주시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늘 저는 2006년식 뉴싼타페를 매입하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인천을 다녀 왔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멀리까지 갔다가 매입을 못하고 헛걸음으로 되돌아 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평소에는 제 차를 가져가고 매입하게 되는 차량은 탁송으로 보내는 편이지만 오늘은 지인의 소개로 이미 매입이 확정 된 상황인지라 일부러 지하철을 타고 출발을 했던 것입니다.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회기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저도 가끔씩 대중교통을 이용하긴 하지만 지하철은 창밖도 잘 안보이고 특히 사람들의 표정이 다들 우울해 보이는 것 같아서 대중교통은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시간 관계상, 부득이하게 지하철을 탔네요...ㅎㅎ)
이곳은 오늘의 목적지인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 있는 인천 지하철 국제업무지구역 입니다. (출발지인 회기역에서 1호선을 타고 부평역에서 인천 지하철로 환승을 한 뒤, 인천 지하철의 맨 끝 종착역인 국제업무지구역까지 지하철 안에서만 딱 2시간이 걸리더군요... 쩝;;)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역에서 막 나와보니, 이런 황량하고 썰렁한 모습이 똭~
오늘 뉴싼타페를 판매하시려는 분이 근무하고 있는 국제업무단지역 바로 옆의 한 오피스텔인데요. 저 멀리에는 바다가 보이고, 허허벌판에다 국제업무단지의 조성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던 모양인지 건물도 별로 없고, 오가는 인적도 드물고 그냥 막 썰렁 투성이였습니다...ㅎㅎ
오늘 매입을 하게 된, 2006년식 MLX 등급 (2륜) 입니다.
트렁크에 MLX 라고 등급이 써있네요...ㅎㅎ
처음에 전화상으로 손님께 등급을 여쭤봤더니 트렁크에 MLX라고 써있기는 하지만 고급형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시길래, 옵션들을 여쭤봤더니 전동시트가 있다는 걸 보면 일단 스타일팩은 아니라는 결론이고, 트렁크쪽에 리어 에어콘이 없다고 하셨으니 고급형이 아닌 기본형이라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참고로, 싼타페CM의 경우에는 가장 낮은 등급인 CLX와 중간 등급인 MLX 사이에 스타일팩이라는 등급이 하나 더 있는데요. 스타일팩도 트렁크에 MLX 라고 써있어서 종종 햇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엄밀히 말하면 CLX와 MLX의 중간등급 입니다.)
주행거리는 23만km입니다...;;
아무리 디젤 SUV 차량들의 주행거리가 원래 많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2006년식에 주행거리가 23만km 라면 꽤 많은 편인데요. 그래서 보통의 시세보다 한참 저렴하게 업어 왔습죠...ㅎㅎ

많은 주행거리에 비해 실내의 상태는 무척 깨끗한 편이어서 역시
나이 주행거리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1인 신조차량에다가, 손님께서 하시는 일이 주로 지방쪽의 업무를 담당하셔서 맨날 장거리만 뛰었기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ㅎ)
미리 꼼꼼하게 여쭤보고 손님께서도 성실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처음에 말씀드렸던 금액과 변동없이 그대로 매입을 해올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내일 명의이전을 해드리기로 했으니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드려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