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2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간밤에 눈이 꽤 많이 왔었나 봅니다.
오늘은 아침 출근길에 잠시 덕소(경기도 남양주시)엘 들렸다 와야 했었는데요. 아침에 눈을 떠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눈이 잔뜩 쌓여 있길래 깜짝 놀랐었지만 밤새 구청 관계자분들께서 제설작업을 잘 해주셨던 모양인지 다행히 도로의 상태는 무척 양호한 편이더군요...
덕소의 좁은 비포장길로 접어들자, 사진 상으로는 별로 감이 안오시겠지만 컨테이너의 길이만도 10m가 훨씬 넘는 대형 트레일러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엉금엉금 기어가는 바람에 뒤를 따라가던 저도 무척 애를 먹었었습니다...ㅎㅎ

고작 200여m의 짧은 거리를 대형 트레일러 때문에 무려 20여 분 만에 도착한 지인의 회사 겸 공장의 전경입니다. (네비게이션에도 도로가 안나와 있을 정도로 공장이 깊은 곳에 있더군요...ㅋ)
아침 출근길에 지인의 회사를 들렸던 이유는, 지인께서 오늘 뉴페이튼(폭스바겐)을 구입하시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법인 명의로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지인께서 마침 지방으로 출장을 가신 바람에 제가 대신 아침 출근길에 명의이전에 필요한 법인 인감도장과 서류들을 받아 오기로 했던 것입니다.
출장을 가셨던 지인께서는 오후에 바로 저희 매장으로 오시기로 했었고요... ^^*
법인 인감도장과 서류를 받자마자, 저는 다시 부리나케 매장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신한은행의 마이카 대출로 구입을 하시겠다며 제네시스 쿠페를 계약하셨던 분이 계시는데요. 꼬박 일주일 만인 오늘, 은행에서 대출금이 나왔다며 오전 일찍 잔금을 보내 주시면서 내일 출고를 할테니 오늘 명의이전까지 완료를 해달라는 부탁을 주셨고... (제네시스 쿠페의 이야기는 내일 출고를 마치고, 월요일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어제 매입을 해 온 뉴싼타페의 상매(매매상사 앞으로 이전을 하는 것) 역시 오늘 중으로 완료를 해드리기로 했던 상황에서, 내일은 주말인지라 최대한 빨리 출근을 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저희 단지의 상사들은 보통 명의이전을 오전에 나가는 편이거든요...)
이렇듯 오늘 오전에 빨리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제발 커피 한잔 하고 가라는 예쁘고 지적인 경리아가씨의 진심어린 부탁을 매너있게 사양을 하고서 나와야만 했었던 저의 마음은 억장이 무너지듯 너무 아프고 슬펐었습니다.
흠... 저의 지인께서는 경리 아가씨를 채용할 때, 외모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셨었나 봅니다... ^^*
아래의 사진은 지인께서 오늘 구입하신 2012년식 뉴페이튼의 사진입니다.
대형차들은 역시 검정색이 딱 자세가 나오네요...ㅎㅎ
전동시트의 스위치들이 다소 복잡해 보이면서도 독특하고 개성있어 보이지만 시트의 측면 아래에 있어서 어째 작동하기에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탈것은 아니니까 저는 상관이 없지만 말이죠...ㅋ)
약간 각진 듯한 느낌의 실내와 기버봉 그리고 정 중앙의 아나로그 시계는 대형세단 답게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보여 줬는데요. 사진으로 보니까 그렇지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예뻐 보입니다. (아까 지인의 회사에서 저에게 커피를 권해줬던 경리 아가씨처럼 말이죠...ㅎ)
출고된지 1년이 조금 넘었고, 주행거리는 2만2천km가 조금 못되었습니다. (저의 지인께서는 1년에 보통 10만km 정도로 운행을 엄청 많이 하시는 분인데요. 뉴페이튼의 보증기간은 3년에 무제한이라고하니, 지인께서는 앞으로 2년 정도는 걱정없이 운행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ㅎ)
2012년식 뉴페이튼 4,200cc 휘발유 V8기통 엔진입니다.
뉴페이튼의 인기가 그닥 좋지는 않아서인지 신차가격이 1억이 넘는 고가의 대형 수입차량임에도 고작 1년 밖에 안된 중고차의 가격은 거의 반토막이 나있더군요...
저의 지인께서는 주로 장거리를 다니시기 때문에 전부터 시끄러운 디젤 보다는 정숙한 휘발유엔진을 선호하셨고, 남들에게 보여 주려는 사치 보다는 실용적인 면을 선호하는 분이시기 때문에 신차가격 대비 중고차의 가격이 저렴한 뉴페이튼을 선택하셨던 것입니다..ㅎㅎ
출장에서 오시자마자 바로 시운전을 하시는 모습인데요. 항시 4륜이라서인지 전에 타시던 렉서스 LS 460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면서 무척 좋아라 하시더군요...ㅎㅎ
계약을 마무리짓고, 전에 타시던 차량에서 짐을 옮겨실은 후에 댁으로 가시는 모습입니다... ^^*
오늘은 다소 바쁜 하루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오늘이라는 뚜껑을 열어보니, 실제로 저녁 늦게까지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였었습니다.
지난 2월 초, 트라제XG를 문의 주셨던 분이 계셨었는데요. 저와 싸인이 맞질 않았던 바람에 오늘 갑자기 저희 매장을 방문하시겠다는 연락을 받았었습니다.
오전에는 해야 할 일들도 많았었고, 오후에는 또 페이튼의 진행도 해야 했던지라 부득이하게 트라제XG는 동료직원에게 부탁을 했더니 마치 자신의 일인 양, 성심껏 진행을 잘 해준 덕분에 손님께서도 무척 흡족해 하시면서 트라제XG를 구입해 가셨습니다. (오늘 출고한 트라제XG의 이야기는 시간 관계상, 다음 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부지런히 움직인 덕분에 제네시스 쿠페의 내일 출고도 완벽하게 준비가 되었고, 뉴싼타페의 상매도 완료가 되어서 보험해지까지 해드렸으며, 지인의 페이튼도 진행에 문제가 전혀 없었는데요. 동료직원이 도와주고, 손님께서도 너그러히 이해를 해주신 덕분에 오늘 하루 바쁨들 속에서도 나름 깔끔하고 완벽하게 모두 처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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