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4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중고차 사이사이 오부장입니다... 꾸뻑 ^^*
3월의 첫
시작과 함께 맞이한, 3일간의 포근했던 연휴는 달콤하게 잘들 보내셨나요?
사실 우리같은 중고차 딜러들은 일종의
프리랜서라서 딱히 출근을 해야하는 날이나, 쉬는 날이 정해져 있지가 않은데요. 그러다보니 자칫 나태해 지기가 쉬워서 저는 나름대로의 기준을
정해놓고 근무를 하는 편입니다.
일반 직장인들 처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정상 근무를 하고,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등 달력의 빨강날에만 쉬기로 말이죠... (아... 일반 직장인들은 주 5일 근무라서 토요일에도 쉬시죠? ㅋ)
아무튼 저도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나름대로 쉬는 날로 정해 놓았기 때문에 삼일절인 지난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출근을 하지 않았었는데요. 그런데 일요일 오전 일찍, 갑자기 매장을 방문하시겠다는 손님이 계셨었습니다.
전날이라도 미리 연락을 주셨더라면 참 좋았을 것을...
지난 일요일에는 저도 가족들과 선약이 잡혀 있는 상태에서 오전 일찍 갑자기 오시겠다기에 손님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결국 출근을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중고차라는 것은,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적인 물건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에게든 다른 딜러에게든, 사전에 미리 충분한 상담을 하시고 딜러와 약속을 잡으신 후에 방문을 하시는
것이 손님과 딜러 모두에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의 일기를 시작합니다... ^^*
지난 토요일에는
SM5 임프레션의 계약건이 있었습니다.
사실 삼일절인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도
3일간 연휴로 내리 쉴어볼까 하는 유혹도 살짝 있었지만 토요일은 원래 정상 출근을 하는 날인데다가, 마침 전날 약속하신 손님도 토요일에 오신다기에
미련없이 출근을 결심했던 것입니다.
전날 손님과 전화 상으로 상담을 했었을
때에는 저도 집에서 매물을 확인했던 상황이라 차량의 상태를 직접 보지는 못했었는데요. 그래서 계약까지는 바라지도 않았었지만 손님의 운이 워낙 좋으셨던 탓인지, 제가 찍어 놓았던 매물의 상태가
생각보다 좋아서 결국 저에게는 고등어값으로 이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ㅎㅎ
일단 지난 토요일에
계약했던 SM5 임프레션의 사진들과 함께 설명을 보시겠습니다. 손님께서는 처음부터 관리가 편한 온리,
은색을 원하셨었는데요. 마침 저희 매장에 손님의 예산와 원하시는 조건들에 맞는 은색이 딱 하나 있더군요... ㅎㅎ 등급은 SE 플러스라는 등급으로, 손님께서는 전동시트나 듀얼 에어컨등의 특별한
옵션등은 필요가 없고, 단지 스마트키만 있으면 된다시기에 굳이 가격대가 비싼 LE 등급 보다는, 일부러 스마트키가 시작되는 SE 플러스 등급으로
권해 드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 젊으신 분 답게, 차량의 옵션등과 실내의 상태를 꼼꼼하게 직접 확인하시는
모습입니다...ㅎㅎ 함께 오신 아버님께서 직접 시운전을
해보시는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아버님의 표정이 다소 무서워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얼마나 순하고 착하셨던지...
^^*)  특히 내외관의 상태는 조명이 있는
전시장(주차장) 보다는, 밝은 곳에서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시운전 도중에 잠시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함께 오신 아버님과 함께 꼼꼼하게 차량의
상태들을 체크 해 보시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중고차를 구입하실 때에는 꼼꼼하신
분들이 좋은 중고차를 구입하실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인데요. 아드님께서 꼼꼼하신
이유는 결국 아버님을 닮으셨기 때문인 듯 합니다... ^^*
삼성차들의 엔진과 미션은 꽤 짱짱한
편이라서 10만키로는 아직 애기라는 우스겟 소리가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다소 많아도 특별히 문제가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셔서인지 아니면 빠듯한 예산 때문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손님과 처음 상담을 했었을 때, 손님께서는 10만키로가 훨씬 넘어도
된다고 하셨었는데요. 주행거리는 아직 10만키로가 채 못된 99,000km 대
입니다...ㅎㅎ
손님께서 처음 설정하셨던 예산에서 고작
35만원만 오바가 되었을 뿐인데...
처음 원하셨던 모든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생각지도 않았던 썬루프와 네비게이션도 추가로 있었으며,
주행거리도 생각보다 훨씬 짧은 편이었던 데다가, 사고도 없고, 결정적으로 엔진과 밋션등 차량의 컨디션도 매우 양호하기까지 했었으니 바로 계약으로
이어질 수 밖에요... ^^*
지난 토요일,
SM5 임프레션을 구입하기 위하여 손님들께서는 엄청 멀리서 오셨었습니다.
구입
당사자인 아드님께서는 충남 공주에서, 그리고
아버님께서는 멀리 경남 남해에서 올라 오셨었는데요. 그래서 원래는 계약을 마치고 바로 타고 가실 예정이었지만 부득이한
사정들로 인해서 토요일엔 일단 계약만 하시고, 출고는 오늘 탁송으로 보내 드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부득이한 사정들이란, 차량대금의
결제과 보험의 가입...
중고차의 경우, 차량대금 전액이 입금
되어야지만 출고가 가능한데요. 손님께서는 평소 많은 금액의 계좌이체가 필요치
않으셨던 모양인지, 1회 이체한도와 1일 이체한도를 낮게 설정해 놓으셨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평일이라면 바로 은행에 가서 한도를 올리면 되지만 그날은
토요일이었거든요...ㅎㅎ)
실제로 중고차를 구입하시려는 분들 중에서는
마지막 차량대금의 결제 과정에서 이체한도에 걸려서 뜻하지 않게 출고를 못하게 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중고차를 구입할 계획이신 분들께서는 미리 은행에 들리거나 전화를 하셔서 1일 이체한도를 확인해 보신
후에 매장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부득이한 사정 중의 다른 한가지는, 중고차의
출고에 꼭 필요한 자동차의 보험가입...
원래는 아드님 명의로 구입을 하실
계획이었지만 나이가 24세 미만이라서 보험료가 무려 300만원이 넘게 나왔었습니다. (무슨 스포츠카도 아닌데 말이죠...ㅋ)
그래서 명의를 아버님 앞으로 하시고 아드님을
넣어서 가족 한정으로 하려 했더니 그것도 역시 아드님의 나이 때문인지 170만원이 넘게 나왔었는데요. 명의를 아버님 앞으로 할까 아니면 아드님 앞으로 할까를 고민하시다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지체
되었었습니다...ㅎㅎ
어차피 잔금의 지급도 안되는 상태였던지라
결국 차량은 탁송으로 보내기로 하면서 일단 계약만 하시고, 명의하실 분의 선택은 휴일 내내 천천히 생각을 해보시라고 했던 것입니다...
^^*
보통 장애등급이
있으시거나 국가 유공자분들께서는 주로 가스(LPG)차량을 구입하시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위 SM5 임프레션을 계약하신 손님께서는 장애 2급이신 할아버님과 공동명의로 구입하게 될 예정이시라면서 처음부터 가스(LPG)차량이 아닌, 휘발유 차량을 원하셨었는데요.
혹시 가스차량을 휘발유 차량으로 잘못 말씀을 하신건 아닌가 다시 여쭤 봤더니 다행히 잘못 말씀하신 것은 아니시더군요...ㅎㅎ실제로 가스(LPG)차량의 구입 자격이 되시는 분들 중에서는 어차피 다른 혜택들은 똑같기 때문에,
이처럼 일부러 휘발유 차량을 구입하시려는 분들도 꽤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일전에 말리부를 구입하셨던 분께서도
그러셨었거든요...ㅎㅎ)
가스차량의 경우, 휘발유 차량들 보다는 연비가 좀 안좋긴 하지만 가스값이 휘발유값의 거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에 분명 유류비 면에서는 휘발유차량들 보다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평소 운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실제의 유류비
차이는 별로 없고, 특히 지방에는 가스충전소들도 많지가 않은데
연비가 좋지 않아서 자주 충전을 해줘야 하는 번거러움
때문인지 가스차량의 구입 자격이 되시는 분들 중에서도 이처럼 일부러 휘발유 차량을 구입하려는 분들이 꽤 계시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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