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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You just don't understand 작성자_ sookie
2011-04-13 10:33
0 5,298


Women and Men in Conversation

by Deborah Tannen Ph.D
Sociolinguist
조지아타운 대 언어학교수


데보라 태넌은 언어 사용에 있어 성 차이gender difference 연구로 유명한 학자이며 교수입니다. 제가 수업듣던 교수가 이 연구로 책을 써서 six figure income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억대 연봉 - 벌어들이는 단위가 6자리라는 말)을 벌어 들이고 있다고 부러움 내지는 질투를 하던 일이 기억나네요. 거의 단편에 가까운 데보라 태넌의 article (학술지에 쓰는 글)을 읽었는 때는 저의 훌륭하신 교수한테 마구 짜증을 냈더랬습니다. <그래서 남/녀 대화 패턴이 다른데 뭐 어쨋다구요?> 이러면서... 제가 배운걸 일상에 적용하지 못하는 바보같은 행동이었죠. 이렇게 후에 삶에 좋게 쓰일 일이 많은 연구를 말이죠. 

알면 보인다고 그러고 TV를 보니 <데보라 태넌>은 미국 티비에 무슨 심층기사 프로그램에 자주 학계의 조언자로 출연하시더군요. 아주 인자한 옆집 아주머니처럼 생기셨어요. 

이 분 연구의 결과는 대화 패넡이나 스타일에 차이가 있었다고 누구나 막연히 느껴오며 짜증내던 사실을 거의 가려운 데를 긁어주듯이 학술적으로 상화를 시켰다는 거죠. 주위의 gender가 다른 분들과 대화를 하다가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하거나 나의 포인트를 잘 못 알아 듣는 경우, 데보라 태넌의 이론에 귀를 귀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태넌은 남녀간의 대화 방식 뿐 아니라 같은 여자인 "엄마와 딸"의 관계에서도 이런 오해는 항상 일어난다고 하며 "That's not what I mean" 이란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제가 찾아낸 거의 이 책의 포인트를 정확이 꼬집어 주는 부분입니다. 

If women speak and hear a language of connection and intimacy, while men speak and hear a language of status and independence, then communication between men and women can be like crosscultural communication, prey to a clash of conversational styles. Instead of different dialects, it has been said they speak different genderlects.

* dialect에 상응하는 genderlect라는 단어도 만들어낸듯하네요.

women =  connection and intimacy
men = status and indendenc라고 매번 공식처럼 끼워맞추기는 곤란하지만 태넌 교수의 몇가지 예를 들어보죠.

예1
교차로에서 남자 운전자와 여자 운전자가 서로 서 있는 상황에서 남자가 먼저 가라고 손짓을 하면 여자는 thank you!이러면서 <남자의 친절함>과 <그의 기사도 정신>에 감탄을 하고 먼저가게 되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자기가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자기가 의도하는대로 혹은 명령하는대로 주위를 움직이고 싶어하기 때문에 (status - 지위, 권력) 여자에게 양보를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기 명령을 여자가 들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예2
집안의 일을 의논해는 부부의 경우 


She assumes that spouses discuss their plans with each other because their lives are interwined. 여자들은 서로의 인생을 함께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To him, checking with his wife means seeking permission, which implies that he is not independent, not free to act on his own. 같은 일이 남자들에게는 허락을 구하는 것이며 이는 곧 자기의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행동의 제약을 뜻하는 거죠. 진짜 그걸 허락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군요. 

- 이건 제 주위에서도 많이 보이는 예입니다. 자기들 마음대로 스케쥴을 정하는 남편들...ㅎㅎ
거기까지는 좋은데 그로 인한 여파가 친구인 저한테까지 오더라구요. ㅡ.ㅡ 

예3
부부가 이혼을 하는 경우 양쪽 당사자 모두 freedom을 얻었다고 얘기를 하지만 
여자에게 <자유>는 When women gained freedom by divorce, they meant that they had gained "independence and autonomy." 더 이상 남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의 반응을 걱정안해도 되는 자유를 의미하죠.

남자 쪽에서 <자유>는 When men mentioned freedom as a benefit of divorce, they meant freeom from obligation - the relief of feeling "less confined", less "claustrophobic," and having "fewer responsiblities." 오히려 구속당하고 책임감이 사라지는 자유인 셈이죠.

예4
대학 교수에게 왜 이런 직업을 갖게 되었냐고 물으면 여자 교수는 <예전부터 가르치는게 좋았어요. 어릴때부터 선생님이 되는게 꿈이었어요>라고 대답하는 반면 남자 교수는 <자기가 원하는 연구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freedom & independence> 때문이라고 하죠. 다른 직종보다는 교수에게 재량권이 많다는 사실은 여심의 여지가 없겠죠. 그리고 그에 따른 status도 있으니까요. 

태넌의 주장이 항상 옳다는것도 아니고 그르다는 것도 아니자만 이래저래 부딪힐 일이 많다면 한번 새겨보는것도 좋겠죠. Dr Gray의 <화성남자 금성여자>와도 비슷한 맥락이 있고 다만 태넌은 그네들의 speech and communication pattern을 중점을 두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Why men don't listen and women can't read maps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이런 책들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 되겠죠.

 

Soo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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