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1년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조차 잊어버릴만큼
눈 깜빡하고 나니 훌쩍 사라져버린 2010년이었는데요.
2010년에 새웠던 비젼을 다시 한번 돌이켜보며
2011년의 비젼을 새워보려 합니다.
2010년에는 두 가지를 생각했었습니다
1. 맨라이프의 성공
2. 09년보다 더 멋진 남자 되기
우선 반성할 것이 있다면 1번. 맨라이프의 성공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의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표명된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8월 30일 오픈이었다면 3개월밖에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좀 더 체계적인 계획을 새웠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맨라이프의 안정적인 시작'과 같이요
10년 이상을 바라보고 시작한 맨라이프인데, 너무 조급하게 숫자 하나하나에 민감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번의 09년보다 더 멋진 남자 되기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할만큼 달성했다고 봅니다
우선, 맨라이프를 시작했고 09년에는 없었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고 회원 분들과 교류하는 것들을 배웠기 때문이죠.
이런 2010년을 이제 뒤로 하고 2011년을 맞이하는 지금
떠오르는 비젼은 오로지 한가지 인데요.
'내실있는 맨라이프가 되어 회원님들에게 더욱 높은 만족감 드리기' 입니다
사실, 회원 1만명이라던가 엠시리즈의 성공과 같은 것들을 비젼으로 잡을 수도 있습니다만
가장 큰 개념인 비젼은 다른 결과론 적인 것이 아닌 항상 가장 마음 속 깊은 곳에 두어야 하는 Database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맨라이프가 이제서야 지인토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고는 하지만
12월달 한달 정도의 컨텐츠를 보았을 때 내실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엠시리즈 준비라던가 여러가지 신볍잡기의 일들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제 개인적인 문제에 불과하지 맨라이프 회원님들에게 만족감을 드리지 못하는 것은 '죄'와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Lahm과 함께 더욱 더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업데이트로 안정감을 드리려면 내실있는 맨라이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맛집의 성공비결과 경쟁에서의 1등의 성공비결은 다름아닌 항상 한결같은 꾸준함이라 생각합니다.
서울 디저이너 12인의 해외진출기라는 다큐멘터리를 봤을 때도 거기서 압도적인 1등을 했던 사람은
그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는 것을 위해 별도의 준비를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다른 모든 이들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어떤 식으로 보일지를 고민할 때 한건의 계약도 없어도 좋으니
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고 우리가 하고 있는대로만 할 것이라는 인터뷰를 보았었습니다.
지인토크 1편의 지인님과의 대화에서도 느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으로 회원님들을 초대하고, 어떤 방법으로 잘 보일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맨라이프 스럽고, 가장 맨라이프가 잘하는 것을 우직하게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곳에 있든, 심지어 산 속에 있든 맛있는 곳은 사람이 줄을 선다고 했습니다
물론, 고객님들에게 어떤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인지시켜드리려는 노력은
고객만족의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것이긴 합니다만 그것 때문에 본질을 흐려서는 안된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2011년 12월 31일의 지금 이 시간이 되었을 때
지금 썼던 이 비젼에 부끄럽지 않는 맨라이프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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