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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고백 작성자_ 파닥파
2011-08-01 13:49
3 3,535


"자기고백에 임하시는 회원님 이야말로 진정한 'Alpha Male'이십니다"

 

 우선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세울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맨라이프 님께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1. 내가 생각하는 나의 상황
(문제, 현실 등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효과적입니다)

 자신감, 언제나 내 자신을 붙잡아 왔던 말인거 같습니다.

어렸을적 부터 다소 통통한 체구와 작은키로, 또 울음이 많은 약간의 겁쟁이로서

그러나 그 한계에서 벗어날 생각은 거의 않고 시간이 흘러 해결되기만을 바란 방임자 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안그럴까요? 지금도 저는 어렸을적에 몸에 배인 패배자의식과 그것을 이기지 못하게하는 방임자의식은

아직 제 몸과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있는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뭔가 남들은 동경하기는 잘하면서도 제자신이 뭔가 멋진남자고 21세기 대한민국의 진정한 남자라기 보다는

그저 나서기 싫어하고 만남을 두려워하며 자꾸 자기자신을 맴도는 그런 남자 인거같습니다.

 

자신감, 결여는 대중들 앞에서의 어필 뿐만아니라 대인관계, 사랑에서도 제 자신의 가능성을 막아버리는 가장큰 벽이라고 생각되네요.

 

 착각, 이것또한 제 자신을 막는 또 하나의 벽입니다.

 물론 착각 자체가 좋고 나쁨을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어떤 대상에 대해 내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의미를 아는가에 대해서

착각하는게 아닌가 하는것을 말하는 것같아요

간단히 예를들면 소통부분에서 들수 있겠는데요. 저는 처음말한 자신감 결여라는 것 때문에 사람들과의 대화속에서 내자신의 의견을 피력

하기 보단 따라가거나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듣고있는 조용한 사람들에 속했는데요. 일단 저의 소통통로를 그것으로

결정하고 보고 나름 '경청'이라는 책도 읽으면서 제자신이 상당한 '듣기' 전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에 맞지않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저

는 상대방의 본심을 읽기보단 내마음이 우선이었던거 같아요.

소통뿐 아니라 내가생각하는 최선의 노력이라는 것도 문제가 있음을깨닫습니다. 과연 최선의 노력이란말을 내가 쓰듯이 함부로 써도

되는 것일까? 하는생각이요.

 

3번째로는 급함입니다.

너무 급한면이 없지않은가 하는점입니다. 공부를 하건, 연애를 하건, 운동을 하건 빠른시일내에 성과물을 얻으려한다는 것

또한 급한면이라는 거 때문에 느림에게 너무 한심하고 나쁘게 대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내면에 간직한 솔직한 고백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자신감결여는 제가 생각하기엔 많은 이유가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점은

제가 극복하고자 했던것을 제스스로 못해내었다는게 가장큰 문제입니다. 남자라면 떄로는 칼같이 끊어버리는 단호함이

없고 또 그게없다면 꾸준히 노력해서 점차 없애가야하는데 그러한 끈기도 모자라는점이 큰거같습니다.

고등학교때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갑자기 배신을 당했을때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관계에선 언제든지 그럴수가 있죠. 하지만 저는 그 친구를 더이상 친구로 생각하지않는다는것이

너무 슬펏고 제가 가장 집중해야할 공부나 다른소중한 친구에게 집중할  집중력을 뺏겨있었죠..

그것이 너무 오래가서 나중에는 제마음이 그것을 못끊어내고 항상 마음이 시키는대로 따라다녔습니다.

또 공부할때에도 다른 정신력이 강한 사람들은 졸지도않고 멋진모습을보여주는데 제자신은 매일 졸고 뭐하나 제대로 해내는게 없는거 같

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마치 세상의 잉여로 느껴질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키크고 잘생기고 멋진 능력을

가지고태어난 애들은 뭘 잘해서 저렇게 태어났나.. 나는 왜이렇나 하며 자꾸 제자신 숨기곤 했습니다.

 

착각

소통이란면에선 주변사람들이 내자신을 잘들어준다 착하다 이렇게 표현을 하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느끼게 된거같습니다.

내의견의 피력이 모자란것도 있지만

듣기의 측면에서 바라볼 때 가장 좋은 듣기는 그 사람의 언행의 진심을 파악해서

그사람의 말과 행동을 믿어주고 그 말들에 적절한 리액션과 대답을 해 그사람이 자신의 담아두었건 마음의 말들이 허공에 던진다는

느낌이아닌 마치 투수가 공을던져 포수가 받는것처럼 뭔가 내말이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것이라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남들보다 제자신이 위에있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가르치려하고, 남들의 진심을 받아들여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는게 아닌 그저 말 겉으로만 들어난 것으로 심사숙고하지않고 제스스로

내멋대로 그들의 마음을 평가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듭니다.

 

노력이란 면에서도 요즘 느끼게 되는데

최근 안철수 박경철씨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박경철씨가 하신 말씀이 있는데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님께서 최선이라는 말의 정의를 내려주셧다고하시면서

"최선이란 자신을 자기가했던 노력으로 자신을 감동시킬수 있을때 온전히 쓸수 있는 말이다" (비슷함)

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말을 보면서 과연 내 노력이 나를 감동시킨적이 있는가에대한 깊은 의문을 가지게되었습니다.

마냥 잘했다는 감동과는 다르다 생각합니다. 자신의 보통인간이 할수있는 일이아닌 자신을 넘어서고 타인을

넘어서는 초인의 노력을 했다 생각했을때 감동은 자연스레 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이랬던 순간이 없던거 같은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급합은

부인할수없는 유전탓이 조금은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제가 그 감정을 컨트롤 하지못하는 제 의지의 불찰이기도 하겠지요

누구나 화가나면 이성을잃고 자기가 의도치않았지만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줄수 있는말을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경우엔 좀 그게 강해서 이성을 잃었을때의 제자신이 좀 두렵기도 합니다.

화가 났을때와 마찬가지로 너무 기쁠때

이순간도 너무 들뜹니다.

이점이 꼭 나쁜점은 아니지만, 너무 급한 행복감과 기쁨은 너무 슬픈 감정과 비슷하다고 여겨집니다.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하게 하고 나중에 후회할수있는 선택을 아무렇지않게 감정에 이끌려

급하게 선택하는 이점에서 말이죠.

 

3. 내가 원하는 나의 상황
(목표, 이상향 등을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효과적입니다)

제 목표는

앞에서 말한 세가지를 극복해내는 것입니다.

그것을 조금더 구체적으로 된다면 전반적인 삶에서의 3가지 극복도 이루어졌으면 좋겠지만

제가 지금 당면한 제 직업과 관련된것, 인간관계 면에서 큰 발전이 있었으면합니다.

제가 다니고있는 대학 과는 과를 선택한순간 직업이 어느정도 결정이 되어있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제가 할 직업에 대해선 상대방이 나에게 신뢰를 가질수 있도록 제자신이 그들에게 신뢰를 주어야합니다.

제자신이 남들에게 신뢰를 주려면 신뢰가 제자신으로 부터 나와야하기에

예전처럼 패배자의식과 방관자 의식에 사로 잡힌게 아닌, 치열하고 치밀한 노력으로 더 적극적이고

더 도전적으로 제 직업분야에 매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착각하지않도록 제자신을 겸허히 반성하고 채찍질하는것도 잊지 않고싶습니다.

인간관계에서는 내 스스로 쭈구리를 벗어던지고 좀더 적극적인 모습과 밝은 모습으로 그들을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의 욕구를 즉각즉각 들어주진 못해도 그들의 원하는것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항상 타인의 마음을 먼저 생각했으면좋겟습니다.

누구도하기싫은일은 내가하고 하면좋은일은 양보도하며 살아가는

뭐 내몫도 챙기긴 해야겠지만요 ㅋ.

진정한 유대관계를 가지는 인간관계를 가지는게 제 소원입니다.

 

내게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원하는 것을  들어 주고

그들을 일으키는게 아니고 그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그들이 나를 답답하게하고 짜증나게해도 성급하게 결정할것이 아니고 심사숙고하는 습관을 들이는것  

이것의 제 이상향이자 목표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생과업이될꺼같아요 ㅋㅋㅋ 

----------------------------------------------------
자기고백은 Manlist 여러분들의 응원을 가장 필요로 합니다
관대한 여러분들의 응원이
또 다른 우리의 Manlist의 발전을 이룩하게 만듭니다 ^^

[이 게시물은 Manlife님에 의해 2011-12-31 17:22:17 자기고백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Manlife님에 의해 2011-12-31 17:26:31 자기고백에서 이동 됨]

파닥파 11-08-01 13:54
 
스스로 일어나게 도와주는 사람의 예로 맨라이프님을 꼽고싶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ㅋ 이런자기고백글까지 쓰게될줄은 몰랐네요 ㅋㅋ
     
Manlife 11-08-01 15:59
 
특별히 맨라이프가 어떤 액션을 많이 취하지는 않습니다만
온전히 이렇게 스스로 발전해나가려는 액션은 오직 파닥파님의 능력에 의해 취해지는 것입니다.

와우가 세계적으로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방대한 시나리오로 완벽에 가까운 계산으로 퀘스트를 만들어냄에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만들어놓은 세계 안에서 유저들이 그 외의 것들은 만들어 나가는 것.

한마디로 공간은 블리자드가 만들고 와우는 유저들이 만들어나가는 것.
결국, 장소를 제공하고 그 이외의 것은 유저들이 액션해라!라는 것이었죠.

--
맨라이프는 거기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자기변화&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수 많은 정보들을 제공해드리고
자기고백이나 댓글을 통해 그 의지를 유발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요

실제로는 더욱 많은 정보와 확실한 솔루션까지 제공해 드려야하지만
조금 더 천천히 그런 것들은 만들어나가야 하겠죠 ^^

--
명강사들은 말합니다
완벽한 해결책을 알려줘도 든는 사람의 의지력에 따라 극과극으로 나뉜다고요
무엇보다 본인의 액션 없이는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
지금 이렇게 자기고백하시는 것도 이미 한발짝 다가서신 겁니다
이건 맨라이프가 관여한 바는 10% 미만이라고 보셔야하는게 맞고요
파닥파님의 의지력이 90%이상이니 스스로 만들어낸 장기계획이라고 보셔야 하고요 ^^

--
제가 오래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실력과 겸손입니다
제 아무리 키크고 멋진 남자라도
자기가 속한 곳에서 최고가 아니라면 절대 [멋진 여자]들에게 인기있지 않습니다
그저그런 쭉쩡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뿐이죠.

파닥파님의 자신감,착각,급함의 경우는
자신감은 실력으로 / 착각은 경험으로 / 급함은 관찰로
방향을 잡으시면 확실한 해결이 되실거라 봅니다

지금 속하신 곳에서 압도적인 1등이 되기위해 악착같이 투자해 보십시오
키 포인트는 직업적인 부분에서 1등이 되는 노력에 대해서는
오직 혼자만이 아셔야 하고 실적을 자랑해선 안되고 운이 좋았다고 말씀하십시오

자신감을 회복하는 가장 큰 방법은 실력입니다
자신이 속한 그룹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곧 알파메일의 정의와 매커니즘이 같은데
픽업에서도 알파메일이 되어야 그 무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만난다고 하듯이
속해있는 그룹에서 최고의 실력자가 된다면 자신감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입니다.

착각은 경험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조심스레 그 사람의 본심을 물어보십시오
내가 생각한 것이 맞느냐? 아니냐?로 길게 시간끌 필요가 없습니다
우선 당신을 존중한다는 것을 전제로 깔고
난 당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들었는데 혹시 내가 잘못들은건 없나요?라고 물었을 때
그 부분들을 이야기하지 않을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시다보면 그때부터는 어느정도 감을 잡으실거라 봅니다

급함은 관찰로 해결될 수 있는데요
비단 나의 급함으로 생기게된 손실 뿐 아니더라도
내 주변사람들이 자제력을 잃고 급해서 생겼던 문제들을 보신다면
난 저러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과 함께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시뮬레이션을 돌릴 수 있게 됩니다

항상 이런 급함과 관련해 주변을 관찰하는 자세를 가지시다보면
관심에너지로 인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되실겁니다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저렇게 되지 않으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실거구요

상당히 장기적으로 가져가야할 것같이 보이는 것들이
간혹 상당히 단기적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런 자신감/착각/급함은 학습과 그 매커니즘이 같아보이지만
의외로 금연과 매커니즘이 유사합니다.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그 방법만 안다면
아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요.

이런 이야기들은 아무리 주변에서 롤모델이 있다거나
아무리 친한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절대 말로 해주지 않습니다

저 또한 많은 부분들에 대해서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는 말해주지만
이런 관념적인 부분들은 말로 해주기도 어려울 뿐더러
그 친구의 고유 캐릭터를 생각해서 자제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오로지 관찰을 통한 성찰만이 자신의 무기가 된다는 점
꼭 명심하시고 오늘부터 마음 독하게 잡으시고 변화하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파이팅!!
          
파닥파 11-08-01 22:03
 
고맙습니다. 정성이 느껴지는 댓글이라 정말 감동입니다
제가 바껴나가야겠죠. 스스로의 변화! 한번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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