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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주, 넷째주 목표 작성자_ alexx
2011-08-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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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원 지원 에세이 완료 및 세부사항 결정

대학으로 복귀전에 에세이정도는 교수님이나 다른 리뷰어들에게 보여줄 파이널 버젼 까지는 마무리를 지어야겠습니다. 한마디로 "제 마음" 에 들어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그리고 어떤 대학원에 어떤 이미지로 제 자신을 마케팅 할건지 세부사항 까지도 결정해야겠습니다.

그냥 재료공학 박사로 지원 보다는 재료공학 박사 세부전공 000에 000 연구 목표까지 정도는 세워놓는게 원서를 내는 최저 조건이니까 말이죠. 그리고 자기 소개서의 어떤 부분을 부각시킬건지, 어떤 연구 결과를 부각시킬건지도 구상을 해봐야겠습니다. 물론 시간이 오래걸리는 일이긴 하지만, 안할수는 없는거니까요 ^^


2. 여름에 했던 소개팅 복기

이번에 맨라이프님의 조언에 맞춰서 소개팅을 두차례 했습니다만, 둘다 실패로 끝났네요. 

아쉬운 결과이지만 이미 엎질러 진물 어떻게 하겠습니까? 물론 할아버지 병세때문에 멀어진 그녀경우에는 굉장히 아쉬우나, 그것또한 제 역량이 부족한 결과 일수도 있고요. 제가 만약 조금더 미숙하지 않았으면 더 찬스를 높일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물론 뭐 인연이 아닌경우에야 제가 어떻게 하든 틀어지게 마련이지만 복기를 하면서 제가 미흡했던 점들, 개선할수 있던 점들을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소개팅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반응이 좋다가 갑자기 싸늘해진 케이스였는데요. 뭐 이것도 그 나름대로의 핑계가 있습니다만, (외국계 컨설팅 인턴이라 워킹 아워가 살인적이였죠. 그래서 중간 2주정도를 전혀 만나지 못하고 보낸것이 약간은 영향이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쪽에서 실수 한게, 그리고 아마 크리티컬한게 한두개는 있을겁니다. 그걸 복기하고 다음에는 안하도록 하는게 제가 세운 목표입니다.


뭐 이번주는 요정도만 할래요.

운동이야 꾸준히 하고있고, 방학이잖아요? ^^


Manlife 11-08-18 14:53
 
1번의 경우 생각하신것처럼 구체적인 향후계획이 빛을 볼거라 보고요
제가 어떤 것이 더 좋다 나쁘다 판단할 재량이 되지못하므로
원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구체적일수록 당연히 승인될 확률이 높을거라 봅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학부생이 버클리나 MIT 스탠포드처럼 3대 공대의 대학원진학 시에는
1. "서울대 생이냐?"
2. "몇등이냐?" 를 묻는다고 알고있습니다
비 서울대생이라면 학교 점수나 명예보다는 등수가 중요한걸로 알고 있고요

2번의 경우는
이런 식으로 복기해나가시다가 빠트린 부분은
뜬금없이 6개월 후에 다시 생각날 때가 있을겁니다

항상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생각해보시면서
다음엔 그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1년 정도 하시다보면
많은 깨닳음 있을겁니다

첫번째 소개팅의 경우도 얻을 것이 상당히 많으셨고
두번째 소개팅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의 인턴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생활패턴을 가지는지 유심히 관찰하시다보면
정확히 내가 만나야할 때나 연락해야할 때의 시점이 눈에 보일겁니다

그런 흐름들을 파악하시다 보면
보편적인 여성들의 흐름도 눈에 보이실테고요

그런 식으로 가져가시다보면
좋은 성과들 많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여성 관련은 연역보단 귀납이라 봅니다
어떤 이론도 와닿을 수 없고 상대적이기에 완벽할 수 없습니다

귀납으로 많이 쌓으셔서 본인이 만날 수 있는 환경의 여성들에 대해
폭넓은 이해가 최고일 뿐이죠
     
alexx 11-08-18 23:56
 
첫번째 소개팅 같은경우 질문이 있는데요.

두번째 데이트까지 잘하고, 분명한 ioi와 어느정도 스킨쉽 진전 (손잡은거), 그리고 그녀의 세계 공유까지, 더 게임에서 말하는 관심의 신호는 충분히 받았다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할아버지 병세 같은 외부적 영향에 의해서 일이 갑자기 틀어진 경우는 향후 돌이킬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지 궁금합니다. 조금이라도 찬스가 있는 경우 겨울에 그걸 살려볼 의향도 있고, 또 살릴려고 노력을 해보는것도 어느정도 좋은 경험이 될거 같아서 말이죠.
그리고 저도 그사람이 맘에 들었기 때문에 솔직히 둘 사이에서의 감정의 변화 때문이 아닌 외부적 영향에 의해서, 에이 아깝다, 접어야지. 하고 찬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포기하는건 제 성격에 맞지도 않고요.
여기에 혹시 조언 좀 해주실수 있나요?
          
Manlife 11-08-19 01:18
 
남,녀 관계에서 외부적 영향은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만큼 괜히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는게 아니겠죠

인력으로 노력으로 가능한 것이 세상이라면 얼마나 간단할까요
나만 열심히 하면 모든게 이루어지니요

다른 많은 것들은 그렇게 될지 모르겠지만
남,녀 관계라는건 나의 노력과 최선에도 좌절되는 특수한 것입니다

여백의 미를 잘 아시지 않습니까?
지금은 그 여백입니다.

타이밍을 잡아보시려고 지금의 여백을 잘 관찰해 보십시오
간간히 그 여성 분의 상황도 체크해 보시구요

뒤집어서 생각하면
지금 그 여성의 외부적인 환경은
alexx님이 인생에서 중요한 대학원 입학 시험(면접이든 원서 신청이든)을 몇일 앞둔 상황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여성이 매력적이고 마음이 잘 통했다 한들
대학원 입학 시험이 걸려있는 상태에선 킵해두는 것이 정상이듯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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