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희망은 내 안에.
드디어 나에게도 여자친구가 생겼다. 참 역사적인 일이지. 나 24살인데, 초딩때 이후로 진정한 사랑한번 못해봤거든. 바보같은 짝사랑이
전부였지. 그러나 지금까지 난 그것때문에 괴로워한적은 없었어. 여자친구야 만들면 언제든지 만들수있다는 자신감이 항상 있어서 그랬던
거야.
그래 자신감. 내가 생각하는 자신감이란 이런거야.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능력'. 돌이켜보면 나 자신을 당당히 위장없이 보여주었던 순간들
이 내가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아니였나 싶어. 왜냐면 후회가 없거든. 정말 후회가 없어. 그게 내 모습이니까. 내가 어떻게든 잘보이려 좋다
는것들만 곁들여서 사람들을 대한다면, 난 그순간 내가 아니고 다른사람이 되거든. 결국 상황이 잘 풀렸다해도 정작 '나'에 대한 혼란만 일
어나지. "내가 이런사람이야??" 꼭 이런생각을 하게 되더라구. 반대로 위장된 내모습이 안좋은 결과를 초래했다면? 그건 말할 것도 없지.
그건 내모습이 아니였는데.... 가장 씁씁한 후회가 남았었지.
어제부로 내사람이 되버린 그녀는 나를 왜 받아줬을까? 잘생겨서? 키커서? 말잘해서? 착해서? 사실 이런것도 중요하긴 하겠지. 근데 확실
한건 뭔지알아? '그녀가 몇일동안 보았던 (내)가 마음에 들어서.'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 그래서 난 너무나 기뻐. 정말 '나'다
운 '나'스러운 모습으로 그녀에게 일관했던 내가, 그녀의 마음에 들었다는게 너무 자랑스러워. 그리고 너무 행복해. 그녀가 받아준건 진
정 '내'가 맞으니까. 이런 기분 아니?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를 믿는 것' 이거 하나면 됩니다. 누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는 그 다음이에요. 천천히 고쳐나가면 되거든요.
부디 당신만의 솔직한 매력까지 숨기려하지마세요. 자신의 위대한 가치를 발견하는 순간을 만나고 싶다면 말이에요.
2011년.
나를 거쳐가는 모든일을 다시 태어나게 해주겠어. 나만의 체취가 진하게 스며들 수 있게 말이야.
일, 사랑, 공부 그리고 가족
너니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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