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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에서 가지는 인문학의 중요성 작성자_ Manlife
2011-06-22 12:52
2 3,71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좋은 생각이 떠올라 이렇게 잠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100% 모든 이야기를 하려면 상당히 많은 정보들이 들어가야 하지만

간단히 요약하는 겸해서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고 어느정도의 확신이 있었지만

바로 어제! 왜 이런 것들이 중요한지에 대한 생각이 트였었는데요

 

가장 핵심은 이겁니다

앞으로는 컨텐츠가 기기를 압도하는 시대라는 것

 

몇가지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어떤 세대를 막론하고 제작자가 판매자를 압도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뭅니다

대형할인마트에 입점하기 위해 해야할 노력과 비용들을 본다면 말이죠

멀지 않게 가더라도 방송으로 유명해진 모 남성의류 쇼핑몰이

도매거래업체에 세금계산서 할인발행압력을 넣다가 걸린 것만 보더라도 말이죠

 

이와 같은 매커니즘으로

하드웨어 업체가 소프트웨어 업체에게 항상 역전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제조하는 업체보다는 MS가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죠

이는 오랜 역사를 가지지 못해 예가 많지 않다뿐이지 앞으로는 수 많은 예들이 탄생할겁니다

 

이런 매커니즘에서 봤을 때

앞으로의 판도는 결국 컨텐츠로 귀결이 될겁니다

어떤 컨텐츠를 제공할 것이냐는 거죠

 

 

 

사실 예전이야 기술력, 기술개발력이라는 것에서 큰 차이가 있었지만

이제는 과연 그 기술력, 기술개발력이라는 것의 차이가

예전만큼일 것이냐? 앞으로도 그 격차를 유지하는데 들어갈 비용이 같은 것이냐?

라는 질문을 해본다면 아주아주 자연스럽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겁니다

어차피 기술은 만들어놓으면 후발주자에게 따라잡히는건 시간문제라는 거죠

 

아마 우리는 초콜릿폰을 시작으로 디자인과 산업의 결합이라는 것에

열광해왔던 적이 있었다고 기억할 겁니다

그래서 디자인을 중시한 회사들이 승승장구해왔었고요.

 

하지만, 앞으로 IT산업에서 디자인이 차지할 수 있는 공간은

예전만큼은 아닐겁니다. 기술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죠.

 

기술에, 과학에, 한계가 어디있느냐? 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이미 IT산업은 포화상태라고 보셔야 할겁니다

그 예는 이미 나와있고요.

 

 

 

그건 바로 키보드와 마우스입니다.

입력매체로써 키보드와 마우스를 능가하고 싶은 것들이 꾸준히 개발되어오고 있지만

없습니다. 그리고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50년 뒤 내 생각을 읽어 입력을 한다고 한들

과연 인간과 기계라는 기점에서 그 창의적 영역을 기계에게 맡길 것이냐?라는 것에서

분명히 한계가 있을거고 비용적인 측면까지 생각한다면 절대 상용화되지 못할거라 봅니다.

 

이와 같은 매커니즘으로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본다면

앞으로 이 정도 수준을 뛰어넘어 가치를 제공할 IT산업이 나타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못하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껏해봐야 휘는 디스플레이나 빛을 이용한 충전 정도가 될텐데

그건 절대 인간에게 또 다른 가치를 제공할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한번 경험해볼 정도랄까요.

아이폰 3GS의 감동을 아이폰 4,5,6....1000이 나온다 한들 줄 수 없습니다.

 

 

 

즉. 결국 하드웨어나 기술력이라는 부분에서 이제는 앞으로의 것들이

그다지 지금까지 가져왔던 차이를 제공하지 못할거라는 말이죠.

스마트폰 1000만시대는 이미 우습게 넘겼었고 앞으로 5-10년 안에

휴대폰은 사라지고 스마트폰으로 대체가 될거라고 본다면

이제 기계팔아먹어서 남기는 것보다는 스마트폰의 시장 안에서

컨텐츠가 가지는 힘이 압도적이 될겁니다

 

만약 카카오톡이 애플 OS 외엔 지원하지 않는다.

라고 공언했다면 과연 갤럭시S는 지금처럼 팔렸을까요?

 

그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산업과 디자인의 결합 -> 산업과 컨텐츠의 결합.

그럼 컨텐츠는 어디서 나오는가? 라고 생각해 본다면

결국 컨텐츠의 깊이라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그럼 결국 인문학과 같은 컨텐츠 제조.관리 능력이 된다는 말이죠

그래서 IT산업에서 인문학과 같은

"컨텐츠 제조.관리 능력이 기반될만한 능력"

이 앞으로의 경쟁력이 된다는 말이죠.

 

아 물론 한가지 전제가 붙어야 합니다

지금처럼의 IT적 능력은 고스란히 가진 채로. 라는거죠

 

 


STEEZ 11-06-23 12:50
 
제대로 된 컨텐츠하나가... 문화가 되듯이 말이죠?
     
Manlife 11-06-23 17:31
 
맞습니다!
컨텐츠 -> 문화의 형성까지는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훌륭하십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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