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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이해할수없는 나 작성자_ 은교
2010-11-30 12:14
2 3,532


"자기고백에 임하시는 회원님 이야말로 진정한 'Alpha Male'이십니다"

 

 

1. 내가 생각하는 나의 상황
군생활을 잘마치고 전역한지 어느덧 4달남짓된 남자입니다.

전역하면 미래를위해 투자를 하라는 부모님말씀을 듣고 아르바이트하나안하고 운동-학원-운동 을 하고있습니다.

전역하자마자 바로시작하면 몸이 못따라갈까봐, 말년부터 틈틈히 시작을했습니다.

전역을하고 달라진내가 되겠단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4달이된현재 시작했을때보다 훨씬

나태해져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운동을 하루걸러나가고 집에와서 학원에서배운것들을 꾸준히 복습하던게

이제는 사라져버렸습니다. 집에도착하면 씻는것조차 귀찮아질정도로 몸이 무거워지는것도 느끼고

그냥 누워서 티비만보다 간신히 씻고 잠들어버립니다. 해야겠다해야겠다 머리에선 수많은생각이 드는데

정작몸은 요지부동입니다. 하는일마다 즐겁지않고 짜증이날때가 많아서 그순간은 못느끼는데

시간이지나면 왜내가 그상황에 짜증을냈지란 생각도들고 부모님과 마찰도 생겨날때마다 그런 제가 싫어집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여도 집이 이사를 온바람에 주위에 친구는 하나도 없고 군생활을하면서 대인관계에 소홀했는지

진짜친한친구말고는 연락이 되는사람이 없습니다.

 

2.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습니다. 돈문제? 여자? 머리? 정말 사소한문제까지 다생각났습니다.

그치만, 이모든 생각들이 하나로 압축이되면 결국 ' 의지박약 ' 이란생각밖에 들지않습니다.

저보다 훨씬 어려운상황에서도 빛을발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아는데 제가 이것이 불평이다 저게 불만이다

하는건 단지 어리광으로밖에 보이지않는것같습니다. 가끔은 누구에게 어리광을 피고싶고 힘들다고 말하고싶지만

그럴만한 사람도 주위에 없는제가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마음을 열어서 말할수있는 상대가 없다는게  제가 인생을 잘못살았나 싶기도합니다.

 

3. 내가 원하는 나의 상황

나의 이상향은 어떻게 보면 아주작지만 아주힘든 이상향인것같습니다.

그냥 내가 원하는 직장을 가질수있도록 노력해서 그목표를 이루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함께 사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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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고백은 Manlist 여러분들의 응원을 가장 필요로 합니다
관대한 여러분들의 응원이
또 다른 우리의 Manlist의 발전을 이룩하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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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life 10-11-30 15:21
 
변화를 위한 첫걸음은 자기고백을 통해 이미 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의지가 약하다는 느낌을 받으시는 이유는 간단해 보입니다.

은교님께서 원하시는 직장과 은교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령 직장을 예로 든다면 그 직장을 가기 위해서 해야할 일들을 상향식으로 정해본다면
지금 당장 외워야 하는 영어단어 개수까지도 뽑아낼 수가 있습니다.
ex) 대기업 입사 -> 토익 800이상 -> 토익 800이상을 위한 단어 수 -> 그 단어 수를 토익 점수 필요한 날짜로 나눔 -> 오늘 당장 외워야할 단어 수 -> 이 단어 수를 채우지 못하면 입사 불가능 -> 동기부여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런 부분에서도 뚜렷한 목표가 필요합니다.
가령 키는 164 이상 마르고 예쁜 인기녀를 내 사람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그만큼 나 자신도 멋질 수 있도록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테고, 그 노력의 시발점에서 어떤 것을 해야할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따져서 3년 안에는 내가 원하는 정도의 여성을 꼭 내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결심이 선다면
지금부터 해야할 일들이 태산인데 의지가 약해질 틈이 없을테죠.

이런 식으로 최종 목표에 대한 뚜렷한 목적과 그로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단계적으로 내려오는 일들을
목표로 잡으신다면 동기부여가 안될 수가 없겠죠. 오늘 내가 의지 약하게 살면 그 목표가 실현 불가능해질테니요!
아이린 10-12-04 00:53
 
저도 한때 저런 고민을 한적이 있습니다.
근대 제가 보기에 인터넷에 글쓰고 그런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한다는것 자체가 제가 보기엔 이미 자기 자신을 인정하는 꼴 같습니다.
제가 그랬으니 아마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맞다고 느끼실겁니다.
누가 아무리 무슨 말을 해줘도 그 당시만 아하 이해만 가고 또다시 나태해진 자신을 발견할겁니다.
그럼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모든건 본인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변화시키는건 본인 뿐입니다.
부모님이,친구가,선생님이,그 누가해도 자신이 안변한다고 한편으로 생각하고 있으면
그것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냉정하게 판단해서 해결했습니다.
제가 하다가 도저히 의지박약으로 안되는건 과감하게 포기해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제 자신을 알기 때문이죠. 아 또 이러고 매달리다 허송세월 보낼 제 자신을 ~
안되는거 그냥 핑계로 오늘은 피곤해서, 그냥 오늘 하루쉬고 내일하지 이런식으로 그냥 넘어갈꺼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걸 찾거나 내가 정말 집중할수 있는 뭔가를 하세요.
헬스장이 왜 돈 버는줄 아세요?
처음에 운동한다고 마음먹고 1년치 싸다고 끊어도 1달 가다 안가는사람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1달씩 끊는게 훨씬 경제적이죠. 이건 대부분의 사람이 포함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요즘 재미 들린게 사람 사귀기 입니다.
전 공부도 별로였고 일은 그냥 돈 벌기 위해 하는거였고 새로운 특별한게 필요했습니다.
이건 사람도 포함되고 여자도 포함된다고 할수 있겠네요.
저도 질문자님처럼 은둔자처럼 생활했습니다. 정말 친구하나 없고 아는 사람 없고 해서 맨날 제 자신을 한탄했죠.
여자도 별로 안 좋아하고 사겨본 적도 없고 그런 제 자신을 맨날 인정하고 살았습니다.
보통 이런사람들이 또 말이 별로 없단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난 과연 이 세상을 제대로 산건가? 누군 친구고 여자고 많은데 난 왜 이럴까? 그러면서 항상 자신을 인정했습니다.
그래 ~ 어차피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가는거야 ~ 그런사람들을 부러워할필요없어 ~ 이런식으로요.
그러다가 그걸 바꾸는 계기가 생겼죠. 그건 말해드릴수 없지만 ~ 본인도 한번 그 계기란걸 만들어보세요.
정말 무모한걸 해보세요. 여태껏 자기자신이 해보지 못했던 엄청난 충격을 줄수 있는것?
그러다 바뀐 자기자신을 보고 자기환경이 바뀐걸 조금씩 느꼇을때 전에 알지 못했던 희열을 느낍니다.
왜인줄 아세요? 본인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온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렇게 살아온 자신을 알기때문에 그걸 알지못한 사람들보다 더 잘 하실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했던거 반대로만 하면 됩니다.
제가 보기엔 말수도 적을꺼 같은데 상대가 물어보기 전에 미리 물어보고
분위기를 리드하려고도 해보시고 상대를 이해하고 얘기를 들어주려고도 해보시고
진지함보다는 재미있게 하려고도 해보시고 자신이 들었던 재밌던 얘기도 해주시고
그리고 전화번호 같은것도 남자든 여자든 다 따서? 문자나 연락도 성의있게 해서 친해질려고 변화 하십시요.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 인맥 모임 이런곳도 나가고 미팅 모임도 나가고 사람들 모이는곳이면 다 갔습니다.
원래 늦바람이 무섭다 하잖아요? 안해본놈이 하면 더 한다고?
저도 지금 이것에 미쳐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정말 신기합니다.
20년 넘게 사는동안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
항상 명심하셔야 할건 새로운 사람을 사귈때 여태까지의 나는 그사람은 모릅니다.
그 사람을 처음부터 만났을때 한 말과 행동 등이 내가 살아온걸 말해줄뿐입니다.
그 사람에게 있어선 여태까지의 나는 버리고 새로운 나를 보여줄수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사람들은 힘들겠지만 새로운 사람들에게 하긴 쉽습니다.
그럼 나중에는 기존에 있던 사람들도 달라진 자신을 보고 놀랄겁니다.
그럼 아마 지금부터는 인생 살아가는데 한줄기 빛이 비추고 그 빛이 점점 더 넓어짐을 느낄겁니다.
이건 제가 확신할수 있습니다.

왠줄 아세요?
제가 그랬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추천해드리는건 일단은 일하시면서 사람을 최대한 많이 사귀어 보는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인맥관리만 잘 하시면 공부고 목표고 꿈이고 이건 자동적으로 따라올거라고 저는 지금 생각합니다.
세상 살아가는데는 돈,건강 뭐 다 중요하지만 사람없이 되는일은 어느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곧 돈이고 사람이 곧 일이고 사람이 곧 인생입니다.
그래서 미실이 이런말을 했잖아요. 사람을 얻는자 천하를 얻고 시대의 주인이 된다..!!
이말에 100% 공감합니다.
저는 그래도 은둔자처럼 살아가면서 자신감 하나만큼은 세상 어느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게 단점이 많았던 제게 그나마 저를 변화시켜줄수 있는 큰 장점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보세요.
세상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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