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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이달의 남성 잡지 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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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달의 남성 잡지 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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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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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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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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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월에 이어 3월에도 남성잡지 리뷰 & 이달의 점수를 쓰게 된 미스터입니다.
이번 달에도 본 이야기에 앞서 이 포스팅의 목적을 말씀드릴텐데요
어렵고 함축적인 말들과 그럴싸한 페이지 구성으로
우리 남자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요즘 세상에
누군가가 이번 달은 어떤 잡지가 이렇고 좋더라!
라는 이야기를 해준다면
남성 잡지는 한권 밖에 살 수 없는 학생들도
한권 밖에 읽을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도
충분히 더 좋은 컨텐츠를 매달 골라서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물론 했기 때문이지만요.
넘쳐나는 정보의 세상에서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해 드리기 위해
이렇게 2월에 이어 3월에도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① 국내에 발간되는 남성 잡지 중
"좋았다. 충분히 좋다."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뽑습니다.
② 그리고 3,2,1점으로 점수를 매깁니다.
③ 그렇게 총점이 각 잡지마다 매겨집니다.
이 총점들은 그 달의 잡지 점수가 됩니다
그리고 각 잡지들의 리뷰가 끝나면 자연스레 이 달의 잡지 랭킹이 매겨지겠죠 ^^.
(한가지 덧붙이자면 소위 그들만이 누릴법한 우와~ 하는 정보들은 랭크되지 않습니다.)
3월의 잡지 리뷰 대상: GQ, Esquire, Maxim
(Men's Health는 22일 기준으로 발간되지 않아 차후 논의)
각종 남성잡지들을 정기구독하면 가장 빠른 정보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은 큰 착각이었습니다
배송에 3~6일이 걸리며, E-book은 다음달의 10~15일이 되어야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은
세 잡지의 발간일인 매달 20일에 대형서점에 전화를 해봅니다
그래서 저 세 잡지가 모두 비치되는 시간을 체크합니다.
그리곤 직접 갑니다
그리곤 열심히 읽고 리뷰를 준비해서 올립니다.
이번 달은 에스콰이어가 가장 먼저 비치되었고
그 다음이 맨즈헬스, 마지막으로 지큐(GQ)가 비치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즐거움을 100% 보존하고, 잡지의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잡지에 이런 내용이 있는데 이런이런 측면에서 괜찮더라" 이상의 선을 넘지 않을 것입니다.
다분히 여러분들과 같은 평범한 남성의 기준에서 괜찮은 것들만 선별할 것이며
어떤 잡지사에 치중해서 점수를 주는 일은 절대 없을겁니다.
'본문'
우선 지큐(GQ)의 10주년 기념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3월 호는 10주년 기념으로 정우성, 이병헌, 송승헌, 권상우 4명의 셀레브리티들이
각자 표지모델로 나서서 그 표지 또한 4권마다 각기 다르게 만들어 졌고
부록으로 당대 작가 10인의 신작 단편 소설집을 주기도 합니다!
아마 2월 23일로 잡지 발간일이 홍보가 된 것 같은데..
20일에 발간될 줄 알고 서점에 갔다가 낭패를 본 이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22일에 다시 찾아갔는데 지큐와 맨즈헬스가 없길래
느낌이 왠지 미진열 상태 같아서 무작정 서점에서 30분 정도 더 다른 책을 보다가
뭔가 거대 책더미들이 들어오는데 하필이면 지큐가 눈에 띄여서
바코드도 아직 찍히지 않은 것을
"저기.. 죄송한데 이 책을 꼭 지금 샀으면 하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라고 부탁해서 없는 바코드 만들어주시면서까지
이 책을 팔아주신 영풍문고 종로지점의 일하시는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두번 끊어서 이야기 하기 시간 아까워 한번에 감사의 말씀까지 한 점 양해를..)
그런데 말입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3월호를 "..." 이라는 것 외에 더 이상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상당히 두껍게 출간되서 잔뜩 기대해서 그런가요?
약 2시간에 걸쳐 쓰잘대기 1%도 없다고 생각하는 편집인들의 자축장까지 다 읽었는데
대체 무엇을 읽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농부님과 박명수의 진면모
윤진서의 혼란스러움과 한 회사원의 한마디 밖에는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아. 한가지 정말 대놓고 진하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룹온 이야기는 왜 쏙 뺐는지..
지큐에 요즘 유명한 한분이 나오시기에 지큐니까! 라며 생각했는데
하하. 정말 실망이 큽니다.
이래선 타블로이드지 더썬과 다를게 뭔지 모르겠네요.
전 그 곳이 국내에 소개되기도 전에 블룸버그 TV의 크리스 발레리오가 진행하는 블룸버그 벤쳐에서
그룹온의 인터뷰를 토씨하나 빼먹지 않고 몇번 되돌려보며 공부했었는데 한가지 예언을 하자면요.
아마 조금 있으면 여러분들이 스킬 경험치와 랭크를 올리기 위해 열심히 오토를 돌리거나
열심히 사냥을 하셨던 그대로의 시스템을요
상점 주인과 당신의 관계로 그래프로 나타내고 방문 숫자와 비용을 지불한 금액에 따라 나타내 줄겁니다.
그래서 당신은 그 상점주인과 상당히 밀접하다는 것을 수치로 나타낼 수 있게 되겠죠.
그리곤 아마 각종 언론들과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을 두고 상당히 창의적이며 진취적인 것이며,
그 유명인을 두고 희망이 된다고 회자할 것입니다.
그게 우리나라의 한계죠. 아니 스타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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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이달의 남성 잡지 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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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의 감동
# P92. mail call
최OO(회사원)님의 오른됨을 생각함
이라는 제목으로 GQ 10주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런 이야기가 3점의 감동을 준 이유는 한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GQ>로 인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거나 좋은 취향을 갖게 되었다고
애기하고 싶지는 않네요. <GQ>는 내가 동의할 수 없는 애기들도 수 없이 했거든요.
하지만 <GQ>의 애기를 10년간 경청하면서 무엇이 내 취향이고
무엇이 아닌지 분명하게 애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취향은 분명하되, 편협하지 낳은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아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이야기를 이번 3월호에 게재할지 말지에 대해서
편집장 분도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을거라 보는데요.
지큐가 생각보다 열려있는 잡지라는 것에 내심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참, 그리고 중요한 것.
이 최OO(회사원)님은 아마 상당히 선이 명확한 분이실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도 잡지나 어떤 정보를 대할 때
무작정인 동조 보다는 이런 선별력을 가지기 위한 도구로 삼으신다면
상당히 좋은 발전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커뮤니티도 이러한 자신의 발전이 가장 메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상당히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으니
한번 믿어보시는 것이 생각보다 큰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그러니 Do 해보시길!)
# P278. INTER+VIEW: 어, 박명수네?
박명수의 길지 않은 2페이지짜리.
그것도 그림이 70%에 달하는 인터뷰 입니다.
헌데, 박명수라는 사람이 정말 큰사람이구나
이 사람 리더십과 카리스마는 가히 놀라운 수준이구나
정말 강호동씨와 더불어 어찌보면 클래스가 다른 천재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는 인터뷰였습니다.
여기 덧붙인다면 본연의 감동에 누가 되기에
자세한 내용은 직접 구매하셔서 읽어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P316. INTER+VIEW: 날 똑바로 봐요
윤진서씨 인터뷰입니다.
사실 내용은 별로 볼게 없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사적인 이야기, 노출과 관련된 이야기.
뭐, 조금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찾아보자면
이러한 이야기들을 모두 제거해달라는
다소 당황스럽고 어떻게 보면 무례하게도 보일 수 있는 말을 하긴 하죠.
하지만, 이런 느낌을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남성잡지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즐거움(?)의 요소 이기도 하니요.
무엇보다 윤진서씨의 인터뷰가 3점인 이유는
지금 윤진서씨 그 자신 자체를 가장 잘 표현한 인터뷰였기 때문입니다.
*생짜 말을 한 것이 있긴 합니다만
*(인터뷰 용 말이 아닌 진심어린 자신의 말을 인터뷰에서 하는 것을 두고 표현하는 것으로 추정됨)
이 인터뷰는 인터뷰라기 보단 마치 하나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영화 제목 "윤진서 인터뷰"를 본 것 같다고 할까요.
그래서 무려 3점짜리 인터뷰입니다.
P.s 개인적으로는 인터뷰어가 조금 무례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인터뷰어의 무례함이 기분나쁨과 인터뷰가 한편의 영화처럼 만들어진 짝짝짝과 셈셈이는 되니 패스!
# P364. INTER+VIEW: 농부 홍순영
이런 인터뷰는 얼마전 느꼈던
옷이 김태희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김태희가 옷을 살리는 그런 느낌을 다시 한번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인터뷰이가 인터뷰를 살리는 정도가 아니고
그 어떤 문학작품과 예술에서도 찾을 수 없는 예술이 담겨있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참 많은 생각들이 들었는데요
물론, 살짝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으니..(인간 홍순영님에게 감동받아)
하하. 조금 오바인가요.
기회가 된다면 주제 상 오래는 안될 것 같고
일주일 정도 옆에서 행여나 방해라도 안되게
빠릿빠릿하게 일주일 정도 쪽잠 자면서 옆에서 시키는 일이라도 한번 거들게 해주신다면..
그럼 정말 인생의 큰 영광으로 알고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했습니다.
최근 개봉한 언노운을 보더라도
상당한 고부가 가치가 되는 슈퍼옥수수(?)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
결국 그 사람의 혼이 들어가 만들어진 결과물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이 얼마나 영화같은 일이며,
얼마나 그것이 큰 가치를 지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물며,
자신의 10년. 그리고 저녁먹고 잠들어 새벽2시부터 저녁까지 일해서 만든
감히 대기업이 수천조를 들고와도 알 수 없을 자신만의 노하우를..
"난 배운게 없는 사람이여.
근데 내가 한게 지식이라면 나누면 좋잖아.
난 다 가르쳐줘.
근데, 그걸 성분조사니 뭐니 해서
가져가놓곤 농약회사에 팔더라고.
그건 좀 마음이 아픈 것 같아."
정도로 표현하시는 이 분은
대체 얼만큼 신의 경지에 가까이 가신 분인지..
감히 상상조차 안됩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중간중간 보시면
'저 미친놈' 소리를 많이 들었어.
라고 하시는데..
여기서도 지인께서 해주신 말이 맴돌았습니다.
"미친 놈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성공한 놈 중에 미치지 않은 놈이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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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삶 그 중심에는 언제나, MAN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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