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상했던 것과 같이
이번 지큐는 에스콰이어보다 훨씬 알찬 내용과
지큐다운 이야기들로 잘 구성되었더군요!
2,3월의 지큐는 별로였다면
이번 4월의 깔끔한 한정식을 먹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지큐는 스토리보다는 컨텐츠가 강한 잡지라고 봅니다
약간의 먼 거리감이 느껴지는듯한 느낌을 머금은
하지만, 조금은 경외감(?)이 생기는 그런 컨텐츠 말이죠
이런 느낌으로 하여금 지큐는 원래 비싼거 좋아하는 된장남들이나
허세 부리기 좋아하는 꾸진남들이나 좋아하는 잡지지.. 쯧쯧
이라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양상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만
그 컨텐츠의 위력은 사실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분명히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것도 적지 않다고 보고요
아래의 점수를 보시듯이
2월 첫 지큐와 에스콰이어 잡지의 점수 차는 현격했었는데요
그 때 아마도 지큐를 사랑하시는 분으로 추정되시는 분께서는
맨라이프를 아주 싫어하시는듯한 늬앙스를 풍기기까지 해주셨습니다
물론, 3월도 상당한 차이가 났고요.
그래서 아마 저 녀석은 에스콰이어를 좋아하는 녀석인가보다..
라고 하셨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 이번 달의 더 사봄직한 잡지를
충실히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이 포스팅에 두지 않습니다
그저 3점의 감동을 많이 주길 바랄 뿐입니다

넘쳐나는 정보의 세상에서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해 드리기 위해
이렇게 2월에 이어 3월에도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① 국내에 발간되는 남성 잡지 중
"좋았다. 충분히 좋다."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뽑습니다.
② 그리고 3,2,1점으로 점수를 매깁니다.
③ 그렇게 총점이 각 잡지마다 매겨집니다.
이 총점들은 그 달의 잡지 점수가 됩니다
그리고 각 잡지들의 리뷰가 끝나면 자연스레 이 달의 잡지 랭킹이 매겨지겠죠 ^^.
(한가지 덧붙이자면 소위 그들만이 누릴법한 우와~ 하는 정보들은 랭크되지 않습니다.)

지큐 3월호 표지
3점의 감동
# P170. HEART BEAT
자동차에 대한 글을 쓴 한 에디터의 글인데요..!
요약해보면 자동차에 대한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자동차에 대한 솔직하고도 아주 구수함+세련됨이 섞인 문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 하나만으로도
아주 친한 친구의 소중한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충분히 우리가 공감할 수 있고 원래 가졌던 것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심어주니
이 어찌 3점의 감동이 되지 않을까요
놀랐던건 에디터 분의 이름이 강지영씨로 여자 분(으로 추정되는)이시라는 것!
# P201. CRITIQUES: 2인자의 길
3명의 2인자들을 놓고 10Asia 편집장, TV 평론가, 에디터들이 이야기하는 코너인데요
그야말로 엄친아인 배우인 주상욱에 대한 이야기
전 잘 모르겠는 서도영씨에 대한 이야기
너무도 정감가는 이종혁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보는 그들의 한계라던가 가능성
그리고 이랬으면 좋겠다.. 라는 우리의 바람들까지 함께 담아내고 있는데요
이들의 표현력 또한 배우를 KBS공무원으로 칭하는 등
아주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3점다운 감동을 주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 P213. food: 조식형 인간
국내 유수 호텔들의 조식을 놓고 직접 체험해본 것을 정리한 이야기인데요
물론, 이런 특급 호텔들의 조식을 원하실 분들이
그렇게 많을지는 의문입니다만..
간간히 호텔 조식이라는 것을 드셔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먹었던 몇천원짜리 조식이라던가
하다 못해 팬션에서 제공하는 샌드위치라도 드셔본 분들은
아침에 내가 묵는 곳에서 무엇인가를 아침에 제공해준다는 그 행복감을 잘 아실텐데요!
그 행복감의 최상위 버젼을 아주 여실히 보여주는 이 이야기는
아주 신선하고도 도전성취욕을 불러일으키기에 너무도 훌륭했기에
3점의 감동..!! 이라고 생각합니다!!
# P308. TRABEL: 세상에 이런 곳이
세계 각지에 있는 기상천외한 호텔들 입니다
우선 눈이 즐겁고
와~ 여기 한번 가봐야 겠네?
와~ 이런 곳이 숙박료가 이정도 수준이구나!
꼭 성공해서 이런 곳에 한번 가볼 수 있는 정도가 되야지!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3점의 감동이라고 봅니다
눈이 즐거운 정도 또한 상당히 높은 수준이므로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2점의 감동
# P138. drink: 칵테일의 꼭대기
사실 이 이야기는 우리와는 상당히 먼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세계 바텐더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영국 바텐더의 몇몇 이야기이니 말이죠
다만, 이 바텐더가 칵테일을 우승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실험정신과 하나의 문화를 우리에게 제시해 주는 바는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일전에 유럽여행을 갔을 때 일행 중에서는
각 도시를 갈 때마다 꼭 맥주를 주문해서 마시던 분이 계셨는데요
지금의 생각으로 다시 유럽을 간다면
이 바텐더가 추천해준 것처럼 일류까진 아니더라도 꼭 바를 들러
칵테일을 한잔 마셔보고 싶습니다
조금 먼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나라 전통의 음식과 더불어 그 나라의 술을 마셔보는 그런 문화..
멀리갈 것 없이 우리 나라 내에서도
각 지역의 음식과 전통주를 마셔보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기에 말이죠
# P164. FOOD: 만찬보다 반찬
아주 맛깔스런 반찬들을 보여주는 것도 그렇지만
스팸을 아주 맛깔나고도 맛있게 조리하는 법이 나와주기에
2점의 감동을 살짝 얹었습니다
그 조리법도 간단해서
스팸을 굽고, 간장:설탕 비율을 1:1로 만든 소스를 살짝 뿌려서
다시 구워주면 된다는..!! 그렇게 하면 환상적으로 맛있다는 정보..!!
자고로 우리 남자들의 수준에서 아주 현란한 요리라면
이 정도만 되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 P176. FAMILY MAN: 당신의 발견
조금 진부한 소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훌륭한 샐러리맨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아버지를 보면서 느낀 한 GQ 에디터의 진솔한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설명을 직접 구매해서 보시면 아실테고..
아주 정갈하고도 약간은 아버지 앞에서 술잔을 마주하고 있는 아들의 떨림으로
이루어진 문체와 함께 결국 자신의 아버지 또한 자신과 같음을 발견하는
한편의 기승전결이 잘 구성된 영화를 보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P188. 헐리우드 TOP 40
헐리우드 스타들의 2010년 수익을 알려주는데요
이러한 정보들을 예상치 못하게 보는 것이
잡지를 보는 아주 소소한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바타의 거장이 무려 1000억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는 것과 함께
조니뎁의 어마어마한 개런티
그리고, 미국에서 영화배우 한다는 의미는 기본 수십억의 개런티를 의미한다는 것
역시 미국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진 흥행영화는 다르구나..
무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조를 넘게 매출 올렸어?? 라는 생각까지
다양한 생각들을 만들어주는 정보들인 것 같습니다
# P201. CRITIQUES: 나는 이소라다
역시 잡지를 보는 맛은 이런 이야기 때문이죠
좋든, 나쁘든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이소라씨에 대한
10asia 편집장, 방송작가, 손기은 에디터의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이랬니 저랬니의 비난 혹은 비판 정도로 그치는 네티즌들과는 달리
그들(녀?)의 이야기에는 조금 더 많은 생각들 담아내고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 P234. GQstyle: Spring sparring
이번 2011 S/S 콜렉션을 다양한 카테고리 비교군으로 나누어 놓은 것인데요
사실.. 코디를 참고하실 것 외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기획력과 더불어 많은 엄선된 코디들을 보실 수 있다는 면에서
2점의 감동으로 선정했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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