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4월에도 어김없이 남성잡지 리뷰를 시작하는 맨라이프입니다
몇일 전 잠을 잘못자서 그런지..
목을 조금만 돌려도 엄청난 통증이 뒤따르는 와중에도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위해
열심히 450페이지에 다다르는 에스콰이어 4월호를 열심히 읽었습니다
정말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할 것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빠르게 여러분들에게 정보를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450페이지에 다다르는 에스콰이어 4월호를 열심히 읽었습니다만..
한마디로 말씀드린다면
실망이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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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좋습니다
신상품들이 쏟아지는 요즘같은 봄 시즌에
잡지가 잘나가서 광고가 많이 들어온다는 건 아주 좋은 일이죠
네, 좋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본격적으로 2월부터 리뷰해왔다고 하지만
남성잡지를 제법 오래 전부터 간간히 읽어왔던 저입니다만
에스콰이어가 이렇게 실망을 주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편집장부터 시작해서 말단 어시스턴트까지
밀려 들어오는 광고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더욱 신경썼다는 기운이
한참 멀리 떨어져있는 소비자인 저에게까지 역력히 드러나버리니 말이죠
글에는 뼈대가 없고(라기 보다는 그런 글들이 많았고)
에스콰이어 소속 에디터들 보다는 객원 칼럼니스트들의 글이 좋았을 뿐이니..
정말 끙~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이번 4월호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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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도 본 이야기에 앞서 이 포스팅의 목적을 말씀드릴텐데요
어렵고 함축적인 말들과 그럴싸한 페이지 구성으로
우리 남자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요즘 세상에
누군가가 이번 달은 어떤 잡지가 이렇고 좋더라!
라는 이야기를 해준다면
남성 잡지는 한권 밖에 살 수 없는 학생들도
한권 밖에 읽을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도
충분히 더 좋은 컨텐츠를 매달 골라서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물론 했기 때문이지만요.
넘쳐나는 정보의 세상에서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해 드리기 위해
이렇게 2월에 이어 3월에도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① 국내에 발간되는 남성 잡지 중
"좋았다. 충분히 좋다."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뽑습니다.
② 그리고 3,2,1점으로 점수를 매깁니다.
③ 그렇게 총점이 각 잡지마다 매겨집니다.
이 총점들은 그 달의 잡지 점수가 됩니다
그리고 각 잡지들의 리뷰가 끝나면 자연스레 이 달의 잡지 랭킹이 매겨지겠죠 ^^.
(한가지 덧붙이자면 소위 그들만이 누릴법한 우와~ 하는 정보들은 랭크되지 않습니다.)
4월의 잡지 리뷰 대상: GQ, Esquire, Men's Health
(지난 달의 맥심 선정은 안타깝게도 리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각종 남성잡지들을 정기구독하면 가장 빠른 정보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은 큰 착각이었습니다
배송에 3~6일이 걸리며, E-book은 다음달의 10~15일이 되어야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은
세 잡지의 발간일인 매달 20일에 대형서점에 전화를 해봅니다
그래서 저 세 잡지가 모두 비치되는 시간을 체크합니다.
그리곤 직접 갑니다
그리곤 열심히 읽고 리뷰를 준비해서 올립니다.
이번 달은 에스콰이어가 가장 먼저 비치되었고
그 다음이 맨즈헬스, 마지막으로 지큐(GQ)가 비치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즐거움을 100% 보존하고, 잡지의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잡지에 이런 내용이 있는데 이런이런 측면에서 괜찮더라" 이상의 선을 넘지 않을 것입니다.
다분히 여러분들과 같은 평범한 남성의 기준에서 괜찮은 것들만 선별할 것이며
어떤 잡지사에 치중해서 점수를 주는 일은 절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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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4월호 표지
3점의 감동
# P122. MaHB/도대체 세계가 왜 이 모양인가?
전 지구적 곡물 가격 급등 현상을 시작으로 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잠깐 요약을 해보자면
전 세계적으로 곡물의 가격이 급등했는데
그 이유는 기후의 이상 변화였다
이번 이집트 혁명 또한
러시아에서 이상 기후(가뭄, 홍수, 폭설, 지진)로 밀을 수출하지 않겠다는 선언에서
밀이 주식이자 주 수입국이 러시아인인 이집트의 국민들이 먹을 것이 없어지게 되자
그동안 참아왔던 것들까지 +@가 되면서 폭발하게 되었다는
그런 아주 참신한 이야기입니다
심지어는 어떤 세력이 기후를 조작해 혁명을 유발할 수 있다는
그런 음모론까지 펼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당신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영화에서는 이미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식량, 기후, 질병 등의 요소들이 사용되어지고 있으니 말이죠
국내에 각종 주식들과 관련된 질병들이 창궐하고
관련 주식들이 연일 급등을 칠 때 마다
이런 생각을 했으니 말이죠
관련 주식에 많이 투자한 사람들이
질병을 유발하거나 유발할 수 있는 정치적 사안들을 통과시킨다면
딱히 불가능할 이유도 없고, 그 방법 또한 상당히 쉽기 때문이죠
(물론, 추측일 뿐이지 절대 사실은 아니오니 오해하진 마세요 ^^;)
거기에 곡물 인덱스(현물을 통해 지수를 책정하고 그 지수의 오르내림으로 수익을 결정짓는 시장)
와 관련해서 주의해야할 점까지 이루 설명해 주시니..
어찌 3점의 감동을 주지 않을까요..!
# P320. 거참, 마법 같은 일일세!
스카프를 매는 방법인데요!
아래의 2점의 감동을 주었던 타이를 매는 방법처럼
4가지 종류(클럽 노트, 프렌치 노트, 롤 트위스트1, 롤 트위스트2)나..!
소개해주는 페이지입니다
이번 여름은 스카프를 매칭하는 것도 아주 좋다고 보는데
아주 유니크한 정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트렌디한 분들이야 이런 것 쯤은 모두 아실 수 있습니다만
저같은 보통 1종 남성들에게는 이제서야 이 정보가 오는 것이
아주 유니크하다는.. 뭐 그런 말이죠 ^^
사실, 저도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심플, 실용, 매일 입을 수 있는 것을 모토로 한)
스카프를 이번 여름 가장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이런 기사를 만난건 참 기분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떻게든 평소에도 충분히 하고 다닐만한
스타일을 만들어 봐야죠..!
# P323. 가장 스타일리시한 2011년의 남자들
정보가 3점을 주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옷 잘입는 외국의 셀레브리티들을 찾기가 참 쉽지 않은데
2011 가장 멋진 남자들을 무려 8명이나 알려주었습니다
아마도 에스콰이어의 입장에서는 이런 남자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하는 '장동건, 원빈 멋있어!'와 하등 다를 바가 없겠지만
우리 같은 일반적인 남성들 중에서 옷 좀 싸게 사서 잘 입을 수 없을까?
라는 고민을 하는 남성들이 패션 롤 모델을 삼을
셀레브리티들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고 봐야겠죠
아마 별거 아니라고 알려준 이야기겠지만
우리에겐 아주 소중한 8인이었습니다.
그 8인은 직접 구매하셔서 찾아보시길..!!
2점의 감동
# P132. MaHB/CHEF 허사와 비례(非禮: 예절이 아님)의 난무
어찌보면 조금은 까칠할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어차피 들을 생각도 없으면서 고급 레스토랑 직원들이
모든 식사를 끝내고
"맛있게 드셨습니까?"
라고 묻는 것에서 상당히 예절이 아니라는 뭐 그런 이야기인데요
이런 허사에 신경쓸 요량이면
요리에 더 신경쓰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라고 말하는 것 같은 이번 이야기
하지만, 사실은 눈도 마주치지 않으면서 의례 인사하는
그런 음식점들의 기계적인 행태를 비난하는 이번 이야기
그야 말로 허세와 예의 없음이
밥 한끼 먹자고 온 식당에서는 그러지 말자라고 하는 이번 이야기
2점의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 P318. TIE A TIE
정보가 제법 괜찮았기에 2점의 감동입니다
제목 그대로 타이를 어떻게 매느냐를
상세히 4가지의 형태에 따라서 알려주는 정보입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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