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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큐 5월호 리뷰&점수 작성자_ Manlife
2011-04-24 23:44
1 2,673


 

 

 

 

 

이 달의 지큐는 지난 달에 비해

읽을거리가 많았습니다

 

참고할만한 스타일도 제법 있었고

재미있는 소재들도 제법 있었고

그럴듯하게 써낸 이야기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다만, 그럴 뿐이었습니다

 

에스콰이어 2월호를 봤을 때처럼의 감동도

짜릿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해주지도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유용할 수 있는 정보는 있었고

남성 잡지에서 볼 수 있을법한 것은 있었지만

느낌은 없는 평균적인 잡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느낌 없음의 위험성을

우리 맨라이프 회원님들은 잘 인지하고 계실테데 말이죠

(이 문장은 '실질적인' 간접광고입니다 꾸벅 양해부탁드려요)

 

 

지큐, 에스콰이어, 맨즈헬스를 2월호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읽어오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다면

(맨즈헬스는 꾸준하다는 말은 빼야겠습니다 4월호는 스킵했으니..)

 

돋움, 맑은 고딕, 나눔 고딕, 명조, 한컴, 궁서체의 폰트처럼

지큐에는 지큐체, 에스콰이어에는 에스콰이어체, 맨즈헬스에는 맨즈헬스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해낼 수 있으려면

아마도.. 이런 관점으로 좀 더 잡지를 면밀하게 살펴보면서

비교도 해보고 어떤 것이 더 좋은지에 대해서도 많이 느껴봐야겠습니다

 

 

다른 독자 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남성 잡지가 코스모폴리탄처럼 위대한 킬링타임 잡지는 아니라는 가정 하에

"나 지큐 읽는(아니.. 보는이 맞군요) 남자야."

 

혹은, "개봉하지 않아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서 봤던 영화 OOO"

이라는 이번 호의 어떤 시덥잖은 지면의 표현처럼

 

존재하는지 의문인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 알려주고

그것이 그들만의 문화적 우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으려면요

 

아! 너무너무도 중요한 것 한가지

이런 GQ스러움의 이미지를 한몫 묻어가려는

각종 서비스 관련업체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으려면요

 

 

이번 무한 3점의 감동을 주었던

이름은 기억안납니다만 은행 텔러인지 유리 지르코프인지

그 엄청 유명한 사진작가 아저씨의

 

자신의 작품간의 개연성을 유발하기 위해

사흘인지 나흘인지 갤러리에서 죽어라 고생하는 노력의

절반의 눈꼽만큼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만 더 덧붙이자면..

대체 그런 무지한 인터뷰 질문은

어떤 경험과정을 거처야만 나올 수 있는 우문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얼굴이 다 화끈거렸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한국인들의 수준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요

그런 저명한 사진작가인 것을 안다면

그들이 가진 마성을 이끌어내려는 진정성이 있었다면

에휴..

 

뭐 보나마나 그 사람이

외국말은 할줄 알고 머리는 텅빈 전형적인

한국인의 전형이었다고 생각하고 넘어갈렵니다

(말투의 과격함은 부디 용서하소서! 악의는 없습니다

 저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큐(GQ) 5월호 표지>

 

 

3점의 감동

P.s 이번 5월호부터는 간단한 리뷰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혹여 예전의 리뷰형식이 마음에 드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시더라도

핵심 이외의 것에 너무 많은 시간이 허비될 수 밖에 없는

저의 무능력을 욕하면서 그냥 봐주시길 빕니다

P.s2 해야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T-T

 

 

P116. 그루밍: 수염을 기르다

알고 싶어도 알 수 없었던 정보가

너무도 기막히게 잘나와 있습니다

가치높은 정보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

 

거기에 GQ의 외국인 에디터의 언급이라는

플라시보 효과까지 +add한다면 무한 3점!

 

 

P198. 다운로드 오르막 시대

우까진 아니고.. 중문현답의 인터뷰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성의 영화진흥위원회 객원연구원 분의

아주 상세하면서도 논리적인 인터뷰 내용에 무한 3점 감동!

 

평소 가졌던 작은 의문이

완전히 해결되는 정말 속시원한 고퀄리티 정보입니다

 

 

P212. 신곡이 사라지긴 했는데

서바이벌 가요 프로그램의 호황과 관련한

음악유통업자, 평론가(?), 가수, 작곡가 4인의

시선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인데요

 

그들마다 자신의 입장에 충실하게 알려주는 이야기들이..

마치 한케잌 4조각 쪼개먹기와 같은

자신들만의 생각을 이야기해주는

한편의 포스터를 보는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P312. 인피니티의 정수

수 많은 일본 수입차 중에서도

인피니티가 자신들의 위치를 확고히 한 이유는

이 아저씨의 한마디면 될 것 같습니다

"고객의 취향은 날카로울수록 가치 있다."

 

 

P282. 유르겐 텔러

이 아저씨의 사진은

"지켜보고 있다."의 레전드판인 것 같은데

이 아저씨는 어마어마한 아저씨랍니다

 

왠만해선 나쁜소리 들을까봐 사진을 퍼오진 않지만..

이 사진만큼은 모든 컨텐츠를 소유하고 계신 GQ.COM의

두산매거진 스타일닷컴인지 시오점케이알인지에서 퍼온 것인

출처를 반드시 밝혀 불이익을 받을 일은 업었으면 좋겠는

사진을 퍼왔습니다

(이런 문장이 우습고 민망하시더라도

 하나의 유희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세계적인 사진작가 유르겐 텔러: 출처 - GQ.com>

 

 

뭐 자세한 내용은 읽어보시면 아시겠고요

그들의 치밀한 기획을 왜 우린 여태껏

우연적 혹은 천재적 발상이라고 생각하면서 접근하는지

항상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커뮤니티에서

여성과 관련한 질문을 상당히 깊히있게 다루고 있습니다만

(흠~ 24-36 남성으로 판단된 정회원이 292명이니 적지는 않죠!?

 맨라이프의 구글도 차단해버리는 철저한 개인정보의 보호아래

 우리 회원님들은 유익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 P.s간접광고 맞습니다)

 

이런 것과 관련해서 짧지 않은 기간동안 부딪히며 얻은 결과는

우리네의 남자들은(혹은 사람들은) 지독하게도

우연을 믿더라. 그리고 그 연출을 상당히 무시하는 경향이 있더라 인데요

 

그래서 항상 우리 회원님들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이 살고있는 우리나라라서 참 좋아요"라고요

 

이 아저씨가 개연성을 위해

갤러리에 사흘인지 나흘인지 고생하면서

직접 자신의 작품 배치를 했다는 걸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가치가 얼만큼인지

짐작이나 할줄 알런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도 토종 한국인입니다만

다리가 벌벌 떨릴정도로 무섭고도 대단한 것이

저런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력자들이라는 것 정도는 알려고 하는 편입니다

 

 

 

2점의 감동

P.108: 힘내라 힘!

지난 번의 이야기에서 점수와 같이

우리가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로

아주 좋은 정보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P.164: 두 남자의 이직 이유

첼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회사(로 추정되는)

의 2년차 인사과 엘리트 사원과

광고 영업왕 4년차 사원의

조금은 다른 이직 사유를 다루고 있는데요

 

누구나가 자신의 창의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인정도 받으면 세상은 자신을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들은 아마 그런 것이 정말 가능하다고 생각한 모냥입니다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 들은 이야기를 드리자면

억 소리나는 초일류에 속한 인들이 하나같이 하는 소리는

"내가 이러려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건 아닌데.." 입니다

 

허나, 이미 억대 연봉의 라이프와

와이프,딸,아들 덕에 이미 포기할 수 없게 됩니다

 

누군가의 밑에 들어가서 일한다는 것

완벽한 관료제에 들어가서 일한다는 것

2년을 못갈 주변의 부러움과 꽤 예쁜 여자와 함께 한다는 것

고액의 연봉 = 자신의 삶을 깍아먹는 것의 공식을 몰랐다는 것

훌륭한 부자재 이외의 것은 될 수 없다는 현실을 모른다는 것

 

우리에게 익숙한 5지선다에서

가장 멍청한 것을 고르라면

여러분들은 무엇을 고를지 너무도 뻔히 알기에

3점의 감동이 될 수 없었다는 뭐 그런 후문입니다

 

 

P.234: 정보 빈곤국

현기차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만

딱 원하는 수요만큼의 정보를 심지어 모범답안까지 주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네의 나누는 것이 더 맛있다는 그 러시아에서는 없어 못먹는다는 것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아참, 그러고보니 현기차로 대변되는 국내차 업체는

투자자본의 51% 이상이 우리나라의 것인가요?

그게 아니라 첼시와 밀접한 그곳처럼 외국자본이

이미 대부분이라면 어울리지 않아도 이상할 것은 없네요 쩝.

 

 

이번달에도 이렇게 지큐(GQ) 5월호 리뷰를 마치며

"죄송합니다 늦어서.. 꾸벅"

 

내일은 에스콰이어입니다

감사합니다.

 

  

-남자의 삶, 그 중심에는 언제나 MANLIFE.co.kr

 
 

Manlife 11-04-30 23:21
 
지큐 5월호를 마지막으로 이달의 잡지는 잠시 중지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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